사업 초기 일화 보면 김택진도 머그게임 즐기면서
거기서 사업적 가능성을 봤다는 게 있음
게임 개발과 사업에 수완이 있는 동시에 스스로도 게임을 즐기던 사람이었다는 거임
그런 사람이 리니지가 지닌 사업적 모델에 꽂히고 나선
그 바깥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는, 게임을 배반한 사람이 된게
NC가 패착하게 된 가장 큰 원인 아닌가 싶음
김택진이 게임을 조금이라도 즐길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NC가 여기까지 추락했을까 싶다
차라리 철저히 전문경영인이었으면
이미 파이 잠식당한 리니지라이크는 좀 버리고
네오위즈나 넥슨이나 시프트업 사례 보고
코어 게이머들 끌어올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착수했을 것 같은데
통수 몇번 당하고 야심차게 서비스한 게임은 실패하고 푼돈 벌려고 빌려준 리니지가 모바일에서 돈 쓸어담는거 보고
돈 버는 재미가 게임보다 재밌어졌나봐
울온 빠돌이였던거 유명하지
사업적으로 봐도 골때린게 아이템 하나 잘 됐다고 거기 다 꼬라 박는건 좋은 전략이 아니지
쫌생이 기질로 거슬리는 사람 죄다 쳐내고 동생인 TH가 연달아 대박내서 아무도 못 거스르니 독재자들은 망하기 직전까지도 왜 망하는지조차 모른다는게 딱 들어맞음
통수 몇번 당하고 야심차게 서비스한 게임은 실패하고 푼돈 벌려고 빌려준 리니지가 모바일에서 돈 쓸어담는거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