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진격거와 귀멸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긴 함.
일단 둘의 공통점이 처음 내놓은 결말인 에렌에게 고맙다고 한 대사와 현대 엔딩이 당시에는 매우 안좋은 반응이 많았고.
그런 이유로 둘다 이후 다른 매체를 통해서 결말을 바꾸거나 추가했는데 귀멸은 단행본으로 주연들이 하하호호 하는 화목한 후일담을 넣었고.
진격거는 애니에서 고맙다 라는 부분을 같이 지옥가자 라고 대폭 수정해서 둘다 결말은 괜찮게 바뀐거 같음.
문제는 단순 연재분으로만 본 독자들은 아직도 현대 엔딩+고맙다 에렌을 여전히 까는걸 보면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전한건 연재분부터 결말 제대로 내는게 오히려 좋은거 같지만...
그래도 안하는거보다는 나은듯....
귀멸은 결말을 바꿨다기보다 후일담을 추가한 느낌이지
진거는 몰라도 귀멸은 진짜 했어야 했음 아무리 작중 캐릭터들의 서사가, 내가 흘린 피가 누군가의 평화와 평범한 삶을 위한 것 이라곤 하지만 후손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게 아니었는데 ㅋㅋㅋ
진격거는 애니에서만 수정된거면 결국 정사는 그냥 전범좋아 엔딩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