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처음이네요.
연출이 정말 좋은데 문제는 연출이 상황에 비해서 너무 과분하다는 느낌. 그러니까 오버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상황도 상황이지만. 낙제기사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왜 이런연출을 쓴걸까.
그것도 그렇고 상황의 흐름이 전개상의 내용을 납득하기도 전에 너무 홱홱 넘어가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잇키가 아버지랑 만나서 화색이었다가 멘탈붕괴 하기까지 고작 1분도 안걸릴 뿐더러 왜 저렇게 되는지 상황을 이해하기도 전에
갑작스러운 핏빛 유혈연출[ 온세상이 빨갛게 변하고 하늘에서 핏빛 비가 내리는 뜬금포 연출 ] 이 나와서 상황을 묘사합니다.
그게 마치 잇키의 모든것이 무너져버린것 마냥 절망스럽게 표현해버려서 어?? 여기서 왜? "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연출이 너무 과해서 실소가 나올정도..
저만 그런가요?
전 그말에 순순히 순응하고 아 그렇구나 하는게 실소가 나오더군요. 10중에 9는 거기서 토를 달아도 시원찮을 정도로 미친 사상이었는데 아버지가 무서워서 입을 다물고 있는거라면 모를까. 아그래 맞아. 우린 처음부터 틀렸어 라면서 우디르급 태세전환 하는게 이상했어요
아버지한테 인정받는게 자기의 모든것 아니었을까요? 초반부에도 내 원천은 뭘까 고민하다 가족에게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인걸 깨달은것 같은데 인정받고 싶은 상대 본인에게서 "넌 뭘해도 민폐니 걍 하지마라" 소리 들었으니.. 연출이 쓸데없이 무거워진거 같긴 하더라구요
전 그말에 순순히 순응하고 아 그렇구나 하는게 실소가 나오더군요. 10중에 9는 거기서 토를 달아도 시원찮을 정도로 미친 사상이었는데 아버지가 무서워서 입을 다물고 있는거라면 모를까. 아그래 맞아. 우린 처음부터 틀렸어 라면서 우디르급 태세전환 하는게 이상했어요
감독이 했던 작품을 보고 이건 나쁘지 않은 연출이었다고 납득함.
연출자체는 좋았죠. 작품을 잘못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화는 아직 못봤는데 저번화 전투씬이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