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프리에서 우주괴도 블루캣인 유니의 등장한 이후로 이러다 얼마 안있으면 괴도 프리큐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은 있는데
그렇게 나온다면 괴도 세인트 테일을 100% 오마주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옆동네 루팡패트처럼 아이템을 두고 쟁탈하는 전개라든지
무엇보다 한 작품 속에 녹아들면서 단독적으로 활동하는 탐정 프리큐어를 등장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오월동주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네요
구성원은 9명(괴도:4,탐정:4,신전사:1)으로 전무후무한 구성원이라든가 해서
색 배치도는 괴도(분홍색,노란색,주황색,파란색)/탐정(적색,남색,초록색,보라색)
괴도는 여자아이들로 구성하나 탐정은 남자아이로 구성
멤버들 중에서 탐정은 금방 결성된 팀원들이고 처음만 하더래도 4(괴도):1(탐정)의 불리한 상황인데 신입탐정 3명의 추가투입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신입탐정들은 엘리트+동전을 튕기는 버릇 한편으로 귀여운것에 사족을 못쓰는 타입,
사이코메트리 보유 그러나 덜렁이 속성,무언가를 떠올릴때 물구나무를 하는 컨셉과 전투스타일이 정공법이라는 것도 나쁘지않을거 같네요
한편 괴도는 결성한지 꽤 되었고 트릭키한 전투법+팀워크가 칼같이 움직인다라는 설정
오랜만에 1인당 1요정을 데리고 다니는 것도 보고싶긴합니다(심쿵프리 이후로 1인 1요정이 안나와서)
멤버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며 교류를 하는 등 요정을 하나의 생명체로 대우해주는 괴도와 달리,
탐정은 요정을 '원래 지급되서 어쩌다가 사용하는 장비'로만 인식하고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볼 생각 없고
주인이 기분 내키는 대로하는 변덕스러운 성격과 행보 때문에 신뢰를 쌓을 틈도 없는 거 같지만
필요없을 땐 파리 쫓듯이 쫓아내버리거나 필요하면 '네 말 들을 생각 없으니 닥치고 따라와'같은 식으로 강제로 운용하는 방법
특히 탐정 주인공들의 의견을 대놓고 묵살하며 요정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이야기를 통해서 성격이 변화하는 것도 좋긴하네요.
(어차피 여자애들 작품에서 요정이 멤버에게 민폐 부리는일이 다반사라 정반대로서
멤버가 요정을 감 내놔라 대추 내놔라 하면서 마구 부려먹는 자의 최후 내지 모습을 안보여줘서)
신전사는 여자애들 작품이니 당연히 여자이고 색은 초창기 프리큐어의 색을 재배치(큐어블랙의 보조색을 파란색으로 변경)하여
괴도는 흰색,탐정은 검정으로 그렇게 되면 더블 컬러가 필요하겠네요 필요할때마다 교차해서 변신한다든지
이야기 라면 초반에는 세간이 괴도들에게 쏠리나 이야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세간은 탐정에게 의존하는 형태로 변화라든가
악의 조직은 신경 쓸 겨를 없지만 최초로 더블 최종보스를 통해 골고루 분배한다든지(괴도큐어 전용보스,탐정큐어 전용보스)
대비되는 성격을 지닌다면 한쪽은 사이코패스 악당,다른 한쪽은 입담이 좋은 악당
기존 시리즈의 이어받는 후속작도 나와줬으면 좋겠네요(예를 들어 두사람은 프리큐어를 들 수 있죠)
어설프게 그 컨셉으로 갔다가 전대물 꼴아박은 놈이 있었죠....
어설프게 그 컨셉으로 갔다가 전대물 꼴아박은 놈이 있었죠....
희망편: 천사소녀 네티, 신의 괴도 잔느 절망편: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음...어디서 많이 보던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