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빌드 리라이즈 3화까지는 의외로 전쟁물이라는 느낌이 나네요

[속도위반.]

내용 전개도 딱히 모난게 없고 주연비중의 배분과 개성 상당히 잘 돼 있을 뿐더러

가상세계물인 만큼 불필요한 현실파트는 조절 해서 보여주기도 하구요

특히 빌드 시리즈에서는 특이한? 전쟁 비판 적인 내용을 자연스레 섞어 넣어서 좋은 느낌입니다

카자마 - 무능하고 물질 주의적 지휘관

( 단 심성 자체는 나빠보이지 않은 만큼 이런 내용에서 가장 큰 멘붕과 성장을 거치게 되는 캐릭터기도 하죠 )

주인공 - 유능하면서 전쟁 피해에 대해 고뇌하는 인물 

메이 - 묵묵히 할 건 하는 에이스 파일럿

파르쟝 - 전형적인 신병

이브 - 주인공의 회상으로 세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전쟁의 고통을 보여주는 인물

마을 주민들 - 전쟁중의 민간인이며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 하는 캐릭터들

그 밖에도 3화에서 장로가 일궈놓은 밭에 새싹이 하나 난 것을 통해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보여주거나

레지스탕스 들이 등장하는 등 빌드 시리즈에서 이런 내용으로 나올줄은 예상못해서 의외의 신선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도로]

게임이지만 놀이가 아닌 다른 작품이 생각나기도 하더군요. ^^

[Vorpal Bunny]

마을의 꼬마애들 셋이 전투하는거 구경하러 빠져가니 마을 주민들이 걱정하며 전투구역으로 찾으러 가는거 보면
평화로운 분위기의 빌드 시리즈에는 없던 긴장감이 돌더군요.

[초코쿠키]

큰 기대 안했는데 파르쨩이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