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런데 이번 신에바 재연기 포스터 및 예고편 문구

[허무를 간다]

서력 2021년 개봉 예정, 함께 극복합시다

개봉일 검토중, 함께 극복합시다

...라는 문군데 개인적으로 이 문구로부터 받는 인상은 '혹시 본편 내용은 상당히 왕도에 가까운 정통파 완결편일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겁니다.

안노가 베베 꼬이긴 했지만 광역 도발을 시전할 땐 사실 선은 안 넘거든요.

엿을 먹일 땐 반드시 귀곡성이나 피아노;;; 등으로 사전에 경고를 합니다.

저렇게 뭔가 관객들한테 예고편으로나마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신하고 정작 내용은 시밤쾅! 그런 식으로 놀 것 같진 않아요.

지금껏 나온 예고편만 가지곤 시밤쾅이 안 될 것이라는 장담은 전혀 못 하겠고

초호 시사 때의 스탭들이 한 트윗 가운데 평범하게 '재미있었다'는 말이 전혀 없었다는;;; 점은 좀 걸리지만

최소한 함께 극복하자고 해놓고 EOE 때처럼 관객들에게 가래침을 날리는 내용은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은 듭니다.

연기가 된 건 코로나 방역을 위해선 어쩔 수 없지만서도 암튼 좋은 일은 아니지만

굳이 좋았던 점을 찾아보자면 아마도 기존의 원작처럼 파괴적인 내용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할 수 있게 된 정도군요.

[AGUL GULA]

그냥 극복이 되어야지 장사도 잘 되니까 그런 거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츠쿤프트]

뻔뻔하고, 찌질한 빌어먹을 세계의 암 중국 놈들이 퍼트린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세계가 몸살을 알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