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국산 컴퓨터 프로그램 레전드

[새대가르]

[사렌마마]

[캐서디]

옛날 임베디드는 끔찍했군

[폭주초딩다낚아]

문체가 배우신분인듯

[아인샴]

어셈블리 으;

[초코송이맛있다]

지금도 똑같음

[Lifeisbeaten]

지금도 임베디드는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환경 조건에 따라 똑같이 끔찍한데..
요즘은 죄 스마트 머신이 주가 되서 제한 조건 많은 코딩 안하나?

[호퍼김]

ai 한테 그대로 물어보자.

[비바[노바]]

컴공과 나온 사람이 굽는 고기
아주 맛있어

[nodanida]

사람고기

[오사마 빈 라덴]

윈도우용 MDIR까지 나와서 윈98까지는 나름 유용하게 썼던 기억남 ㅋㅋㅋ

[판다렌표국수]

🥲

[지나가던사람]

난 어릴때 저게 도스인줄 알았음

나중에 커서 도스 실행해보고 내 기억과 달라서 당황함

[클모만]

이야 이과출신이라 그나마 사장님이네

[Chitose]

m 개편했지
난 아직도 저 비슷한거 즐겨 사용함
넥서스파일이라고 진짜 흡사하게 윈도우용으로 만든게 있엉

[새누]

헉

[치즈치킨]

m방. 사실상 윈도우 나오기 전에 폴더 탐색기나 마찬가지인 UI구현.

[☁️]

내가 본의 아니게 개발자들을 많이 만나봐서 느끼는건데,

진짜 찐 개발자일수록 돈 버는 방법을 너무 모름 ㅋㅋ

자기한테는 쉬운 일이지만, 상업적으로는 엄청난 돈이 될 수도 있는걸 너무 모르는데다가, 개발적인 디테일에만 너무 집중함

[MANGOMAN]

궁금한게 개발자들 최종 테크트리가
치킨집 밈이 있는데 이유가 뭐야?
개발자들이 그만큼 많아서 그런거? 아니면
그만큼 일이 힘들어서 오래 할 수가 없어서 그런거??

[티라미슈]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니 당시에는 가치가 높은 기술도 조그만 지나면 퇴물이 되고

신규경쟁자들이 치고오니까 적응이 힘들어서일듯?

[☁️]

한창 국가에서 IT쪽을 밀어줄때가 있었음, 그때 프로그램 학원이 엄청 생김

학원에서 3~6개월 배운채로 취업해서 일하면, 기초가 없으니까 단순 코딩업무에 효율성도 없는 작업만 죽어라고 하다가

그렇게 한 2~3년 개고생하다가 나와서 찔금 받은 퇴직금으로 할 수 있는게 치킨집 정도 였음

물론 그 뒤로 저렇게 인식이 나빠지니까 다들 프로그래머는 안할려고 하게 됐고, 밑에 있던 신입들이 싹 사라지니 지금은 프로그래머 단가가 꽤 올라감
심지어 몇년전부터 대기업에서 경력직 프로그래머를 높은 연봉에 스카웃 하는게 뉴스에도 타기 시작하니까, 중소기업에서도 덩달아 프로그래머 단가가 높아진걸 알게 되서, 지금은 저런상황이 많이 없어짐

[닉짓기귀차늠]

대우가 열악하거나 구조조정으로 퇴사하고
생계를 위해 자영업.
당시 만만한 자영업이 치킨집 프랜차이즈

[오토_폰 비스마르크]

게임업계 기준, 옛날에는 30대 후반만 되면 연봉 높아지니까 나가라는 분위기가 있었거든. (그 빈 자리는 신규 개발자로 뽑아서 연봉 절약)
그러면 나이 먹고 희망연봉은 높은데 뽑아가는 회사들이 없으니까 결국 자영업,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운 치킨집 차린다는 밈이 생김.
딱 그 시기 전후로 테헤란로 뒷편의 개발자 출신이 차린 치킨집 도시전설도 있었고
(배달온 치킨집 사장님이 코드를 고쳐주고 갔다더라~ 식)

[루리웹-8495367049]

솔직히 말하면 시대 흐름을 못 따라감.. 엄청 발전 되던 시절이라.
도스에서 윈도우로 바뀌는데, 10년도 안걸림..그 10년 사이에 개발 언어만 수십개가 나옴..
물론 수십개는 아니지만 거의 6개월에 한번꼴로
언어가 유행 탔던 듯..

[yongja1200]

나도 살면서 그런 프로그래머 한명 만나봄. 결혼도 안했고, 개발 그 자체만 즐거워함.
이런 사람이 운좋게 돈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돈 좀 만지겠지만 ....

비슷한 예는 최근에 단골이었던 남자분 혼자서 식당하시는 분이 있음.
좀 큰 한식당에서 메인쉐프급이었던 분이 뭔일이 있었는지 나와서 혼자 식당차리고
운영하시는 분이었는데.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보니 느껴지는게,
찐 요리사시더라고. 그래서 맛내는 것 자체에만 진심이고 그 외의것에는 아는 척 해도
잘 모른다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인지 식당 자체도 좀 애매하게 되더라. 맛은 진심인데.

뭘 잘하는 것과 이걸로 돈 잘버는 거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개념인 듯 함.

[놀란양겨자]

IT 붐이 다시 온게 생각보다 얼마 안됨. 대충 스마트폰 등장하고나서 슬슬 IT붐이 꿈틀꿈틀 올라와서 한 2020년쯤에는 개발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컴퓨터 관련 학과가 아닌 사람들을 SW개발 훈련시켜서 쓸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될 정도가 됐음. 그런데 IT버블 꺼졌던 2003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분위기가 완전 반대였음. 프로그래머 임금부터가 엄청 박봉이었고, 그마저도 야근특근에 시달리다가 결국 마흔살쯤 은퇴하고 퇴직금으로 자영업 쪽으로 가는게 현실이었음. 그러니 가디단 같은데서 코드 짜다가 잘 안풀리면 치킨집 아저씨한테 물어보면 해결해준다는 식의 농담도 있었고. 그게 그 시기에는 SW 자체가 돈이 되던 시절이 아니다보니 SW업계가 SI 중심으로 돌아가고있었고, 이 산업 구조 자체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경쟁입찰로 프로젝트 따와서 개발자 굴려서 하다보니 박봉일 수 밖에 없고, 업무량도 많을수밖에 없었음. 그게 아이폰 등장하고나서 서서히 분위기가 바뀜. IT 서비스를 만들어서 소비자 상대로 돈버는게 쉬워지니 세상에 온갖것들이 튀어나오면서 개발자 수요가 폭증함. 그러니 요즘은 개발자가 치킨집 차린다는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세상이 된거임.

[Lono君]

재주는 워즈니악이 부리고 돈은 잡스가 벌었지..

[주말의명화]

장인정신이네

[Code넘버]

은퇴 이전까지 코드만 만지던 사람이 밖에 나와서 뭘 할줄 알겠음...
벌어놓은 돈으로 노후를 보내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배달요리고 만만한게 치킨 이외에는 잘 안 떠오르지...

[월급루팡워라벨준수]

내이야기 인가

[귤고래]

돈 버는 건 사람들의 유행과 타이밍을 봐야 하는데, 그런것도 잘하면서 개발도 잘하면 네임드 개발자 되는거지.

[MANGOMAN]

너도 닉넴이..ㄷㄷ

[Vince!]

저 개발자인데 돈 버는 방법 좀 ㅠㅠ

[🎗짧은다리높여 이불킥]

개발자만 그런 줄 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발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하니까 그들만 밈이 된거지

[MadWoung]

그냥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남이 벌고 그런거임.

개발자가 코딩하면 사업하는 사람이 가져다가 그걸로 돈을 벌고, 개발자한테는 안 남겨주고
그 개발자가 나이들어 연봉 높아지면 연봉 낮은 신입 개발자로 갈리고,
결국 퇴사하고 할거 없으니 영세 사업자가 되는거고

[다시돌아온추한]

이건...다른쪽도 같음...학문적 탐구를 하는 마인드랑 돈버는(정확히는 돈되는 냄새맡는 능력이 있는)마인드랑은 함상 교차하는건 아니더라구....

[다시돌아온추한]

ㄹㅇ..분명 코로나 전만해도 유게에 자주올라온 개발자 밈중에 새벽에 인력사무소 나가서 기다리면 봉고차와서 자바 몇병 뭐 몇명 하면 되는사람들 봉고차 타고 일갔다는 밈이 있었는데 코로나 전후로 사실상 사장된 밈이돼부렀지

[아틴]

애초에 경영 (자영업도 포함해서) 은 아예 별도의 영역이라고 보는게 좋음....

[전국치즈협회장]

게임이 진짜 초창기 개발자들이 차린 겜들에선
그 바이브 진짜 풍겨져나옴ㅋㅋㅋㅋ

[루리웹-9133445970]

라면요리왕은 이런 분들이 봐야하는 만화지

[마왕 제갈량]

유사 윈도우... 같은건가

[오사마 빈 라덴]

초창기 윈도처럼 단독OS는 불가능하고 얹어서 쓰는 소프트웨어
뭐 기능상으로는 초창기 윈도가 더 강력하긴 했는데(멀티태스킹 지원)
나름 가벼우면서 편하고 구하기도 쉬웠거든

[루리웹-9334331187]

SHELL 이라고 DOS에 껍데기 씌운거. 지금 일반적으로 쓰이는 GUI OS가 대중화 된건

90년대 초반즈음에 386DX 가 나올 무렵이던가 그럴거임

[호Ris]

저거 없었으면 못썼지 그냥 그당시 신의 프로그램임

[PUCC]

[물개마왕]

엠방 이라고 불었지

[물개마왕]

윈도우 3.1 , 윈95 시절
아직 도스랑 같이 쓰던 그 시절엔
엠방이 필수 였지

다시 윈도우로 나갈땐 exit 명령어치면 다시 나가고

[S.S[정상상태]]

개쩔엇지.. 미국이엿으면 돈을 쓸어담앗을텐데..

[파멸한세상]

개들은 노턴이라던지 이미 한참 일찍 나온게 있어서..

[transcis]

PCTools

[파멸한세상]

갠 다른게 괜찮았고 저쪽은 노턴이 더 괜찮았던

[딸기토미]

사실 저 프로그램 자체가 노턴커맨더에 편의성 좀더 추가한 정도였음.
킬러기능이 몇개 있고 접근성이 더 좋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노턴커맨더가 전체적으로는 더 좋은 프로그램이었음

[희동구86]

사실 도스에서 파일관리자 좀 편히게 하고 이것저것 편의성 부여하자는 생각에서 만들어진게 윈도우의 시작임
원래 윈도우는 OS로 출발한게 아니지

[흙으로돌아가자]

진짜 구라 안치고... 저 당시 ms-dos 쓰고 mdir깔아서
편하게 쓰지 쓸데없이 무겁고 느리기만 한 윈도우 쓰냐고
하며 몇년간 저것만 썼다...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만
아니었어도 계속 썼늘듯 완전 편함....

[IrudaYoon]

부팅되면 자동으로 켜지게 세팅하던 사람들도 있었지

[루리웹-8495367049]

autoexec.bat

[헤이토마토]

제가 그랬었죠 ㅋㅋㅋ

컨픽시스 에딧해서 사운드블라스터 띄우고 마우스 드라이버 잡고 도스 진입

[전신넬름넬름]

아마 저시대쯤 용산이나 세진에서 컴터 조립한사람들은 거의 기본적으로 세팅돼있었을껄 윈95 나오고도 한참 저렇게 썼으니

[잡식팬더]

저기 어르신들 연세가.,.....

[콘솔울렁증]

어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는 법

[기동전사오소리]

copy con autuexe.bat

[촘촘]

autu?

[길리어스 오스본]

도스 시절에 저걸 안 썼다면 빡쳐서 죽었다

[적절한상대]

근데 지금 리눅스 쓰고있는거 봐서는 그냥 다 적응한것 같은데;

[Esus]

난 오히려 좀 불편해서 필요할 때에만 실행해서 쓰고 껐음
알고 있는 명령어랑 mdir 인터페이스랑 매치가 잘 안 되더라고
mdir 띄워놓고 뭐 하다가 도스 작업 해야 하는데 mdir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안 떠올라서 그냥 mdir 끄고 도스 명령어 직접 치는 게 더 편했거든

[도토도코]

m 저거 기가막히게 잘만들었지.. 하드에 뭐있나

계속 출력하면서 cd 파일명

cd 프로그램명.exe 쳐서 구동시키던걸

엔터 한방에 해결했으니..

[적절한상대]

.exe 파일의 위치에서 해당 프로그램 실행시키는 bat 파일을 만들어서 처음부터 xxx.bat 실행하면 되자너

[도토도코]

책없이 독학하고 거진 동네형들한테 들은거라 그런 지식을 못 얻었지...

[Aerial.]

도스용 원시고대 탐색기구만ㅋㅋㅋ

[anotherA]

노턴 커맨더를 참고해서 만든 프로그램이지

[루리웹-9334331187]

노턴이 원조지. 실례지만 연배가 대강 짐작이 갑니다.ㅋ

[백수하고싶다]

저거없음 XCOPY나 압축같은거 복잡해서 힘들었어

[foo@bar]

MDIR 은 신의 프로그램이었음.
저거 쉐어웨어라서 돈주고 정품 구매해서 썼었음. (돈내나 안내나 실질 기능은 큰 차이는 없지만)

[Rising Sun]

개발자 최정한씨
mdir이 유명새를 탄 후에 국세청에서 추정으로 6억 세금 때려버려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피하다가 지금은 폐간한 컴퓨터월간지 마이컴에서 첫 인터뷰를 했었음

[이삭루리아]

어? 6 억씩이나 세금으로 물렸다고?
꾀 버신건가?

[Rising Sun]

mdir이 사용 제한 거의 없는 세어웨어 였고 무료 사용자가 대부분이었는데, 국세청에서 대충 사용자가 몇명이라는 데이터를 근거로 세금을 추정치로 때려버린거죠. 결국 수입이 많지 않다는거 확인 받고 그만큼 내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이삭루리아]

그런 씁슬한 후일담이 있었구만
해당 개발자분이 아예 외부에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이유가 저런것도 있구나... 돼지고기집도 엣날이고 지금은 은둔하면서 다른것 하신다고 까지 들었는데

[FreeAsTheWind~*]

이종 사촌 형한테 오래전 얼핏 들어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저거 만든 사람의 형이 청도에서 컴퓨터 가게를 하고 있고 이종 사촌 누나 남편이랬음...
지인은 천재이지만 난 루리웹이나 하고 있고 ㅠ

[혀니6]

와 국세청 악마네. 추정이 어딨음.

[GoldenViiV]

pctools 쓰다 Mdir 쓰고 신세계를 보았죠...

[Ky.S]

예전 도스책보면 이거저거 쫘르륵 적혀있는게있는데 m 하나로...

[노엘 버밀리온]

어렸을 때 저거 진짜 잘썻지.

[異邦人]

도스와 윈도우 사이에 있던 그 무언가...

[로얄가드]

국내 모 대기업에서 MDIR 번들로 넣으려고 했는데
개 싸구려 값으로 불러서 개발자가 ㅈㄲ 하고 거절했다는말이..

[가온가람]

그런 내용 PC사랑 잡지에서 봤던거 같음

[I루시에드I]

그리고 엘지에서 구라 제거기 개발자에게 공짜로 달라고 하다가 까임 ㅋㅋㅋ

[루리웹인수위]

황금도끼

[잠깐나와있어서]

트리타고 숨겨논 거 들어가서 야한사진 여는 그 맛

[아스트랄로피테쿠스]

저는 노턴 커맨더 썼었는대
왠 온라인 게임 만든 회사 이름이 nc라는거 보고 엄청 웃었었죠..
어떻게 게임 회사 이름이 nc

[v2killer]

M써본사람 손!!

[타치바나 쥰이치]

윈도우 98세대인데...못알아 듣는게 정상이죠?

[Analog-1]

추억의 엠이네 ㅋ
진짜 최고였지...

[JOSH]

난 MDIR 보다 NCD를 썼었는데..
정말 DOS 시대를 같이 살았던 어플이었음.

[오레노피코]

빌게이츠가 알았으면 마이크로소프트에 스카웃할만한 인재였는데 최종테크가 에휴...

[너구리광견병]

m방은 전설 오브 전설이징 ㅇㅇ

[장바리]

M.EXE

[굥민]

mdir

솔직히 윈도우 98까지도 mdir이 더 편했음

[리얼철권의 달인]

xp나오기전까지 윈도우는 버그때문에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잇는 사람들이 엄청 많지... 툭하면 다운되고 밀레니엄까지 완벽하게 버그OS로 남아버렸지... 마소가 직접만든 OS중에 똑바로 작동한놈이 없었음... XP부터는 외부에서 팀 사와서 새로만든 마소 적자타이틀이 아니기도 하고...

[혀니6]

당시 진짜 툭하면 블루스크린 뜨고 친구 하드에서 하드 카피 좀 하다가 뻑나서 친구 자료 내 자료 다 날려 먹은적도 있음. 안정화라는 개념이 없음.

[케형]

F2 키 였나 디스크 포맷을 하는 키로 설정했는데 대부분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잘 골라서 포맷했는데 어느 날 실수로 C: 를 선택한 채 엔터를 누름... 씨ㅂ....
아직도 기억나는 M의 기억

[大破革命 蟲撲滅]

크 진짜 mdir 아이었으면 그시절 명령어 일일이 쳐서 접근해야했음 저거 나오고 진짜 신세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