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복무시절 그렸던 물건입니다.
당시 군 사고예방 공모전이라고 해서 공군전체에서 공모전을 열었는데..
부대에서 펜터치 마치고 휴가 나가서 포샵으로 마무리 하자 계획한 순간...
휴가를 하루 앞두고 연평도 사태가 터져서...
다행히 이 공모전을 의뢰하셨던 간부가 짬이 높아서 2일 후 나가게 되어서 완성하게 된 뭔가 우여곡절 많은 물건이었습니다..
1등을 먹어서 말년도 늘리고...
아 그리고 저승사자의 타인을 해치면 어쩌구...
살아 생전에 어쩌다 용서는 받을 수 있겠지만(자기 아들 두 명 죽인 인민군 용서한 손양원 목사님급 대인배 정도는 만나야...)
저승관련 분들은 용서할 수가 없을듯..
실수나 정당방위라면 몰라도 고의는 몹쓸짓!!!
전체적으로 범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물건입니다.
마지막 인용어구도 범프 보컬 후지와라 어록 중 하나고..
저승사자가 일출보면서 하는 말도 범프 로스트맨 가사고...
군생활하면서 범프 노래듣고 힘을 많이 얻은게 있어서요..
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우여곡절 많은 물건이었습니다...
똥똥배 님에 의해서 이동 되었습니다.
범프노래 좋죠 ㅜㅠ 저도 팬입니다.
ㅊㅊ
훈훈한 내용ㅠㅠ
아 군대에 제출한 원고 돌려받아야하는데 씁
내용 그림체 전부다 멋집니다^^
제가 루리웹 리플을 다는 일은 참 드문데... 안좋은 이야기지만 몇달전에 제 친구 한명이 자살을 했었죠. 녀석이 만일 이 그림을 봤었다면 생각을 고쳐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범프 좋아해요! 훈훈하고 그림도 좋네요 1등 하셨다니 우왕 ㅎㅎ
추천말곤 답이 없는 작품이군
파 추천 워!
이등병은 그럴 수도 있는건데 그걸 못 참고 욕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끈기 없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 자살 시도했던 사람으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만화긴 한데... 그거 아세요? 죽을 생각 하는 사람들한테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고 하는 말은 더 큰 상처를 준다는 거. 차라리 그 사람을 믿어주고 나는 널 믿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너한텐 내가 있다'는 말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평소에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요. 그만큼 마이너스 오라가 풀풀 풍기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과 그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시점이 다릅니다. :( 좋은 내용이예요. 잘보고 갑니다. ㅊㅊ
그래도 문제 해결은 안됐어 ㅠㅠㅠㅠㅠ
범프와 만화가재밌기에 추천!
ROKAF 동지
ROKAF 동지(2)
어... 어.... '' 당신이 타인을 해치면 죄를 갚을 수 있지만... '' 달리 해석하면 좀 위험한.. 대사인거 같네요.. 너가 죽지 말고 남을 죽여라 ;;; .. 전 군대도 다녀온 멀쩡한 남자에요!! ㅜㅜ
ROKAF 동지(3)
저도 군생활 때 범프노래듣고 많이 힘낸 기억이 나네요. 그런 고로 추천!
ROKAF 동지(3) 으아니. 그런데 체련복이 검은색이잖아 OTL
공감에서 봤던거 같은데 ㅋㅋ
ROKAF 동지(4)
ROKAF 동지(5) 몇까지 갈까 궁금하다
ROKAF동지(6)
정말로 죽을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하나 .. 죽을 용기보다 살아가야할 용기가 더 큰법도 있죠~
죽지말고 죽여... 이게 맞는 말이지... 그럴 용기는 없으니 자살.
ROKAF 동지(7)
뻘소리 적고 간게 죄송시러워서 추천하고 갑니다 ;;;
콘팡//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5년 동네북왕따에 군에서도 위아래로 발리고 상병꺾이자마자 공본사건사례까지 뜬 대사건에 휘말려서 죽고 싶다는 생각은 오질나게 해봤지만 정작 시도는 못한거 같아요... 시도할쯤에서 든 생각을 대변하는 캐릭터가 바로 저승사자고요... 뭐.... 그래도 역시 시도한 사람과 시도할 즈음에서물러난 사람은 역시 다른 것 같습니다.(당연하잖아) 그리고 이등병 갈구는건 아니죠... 갈구는 건 이제 어느정도 숙지한 일병때부터.....(야!!!) 깔깔라케 // 그래서 살짝 해명하는 글을 추가했는데... 다시보니 이것도 부족한거 같아요... 솔직히 생명을 해한다는것 자체가 몹쓸 짓이죠 뭐.... 시라노베쥬락// 이 공모전 전에 있었던 녹색성장 공모전있었는데 그 원고 못돌려받았슴다.. ㅠㅠ 그리고... 공군동지가 많네요 공감에서 보셨다는 분들도 있고... Mr.Jeomg님은... 앞서가셨군요... 댓글보니 숫자놀이하시는 분 외에도 더 많은 것 같슴다.. 어쨌든 봐주셔서 감사함다 ㅠㅂㅠ
Mr.Jeong님은 658 전 기수 이신듯 동,하 체련복 신형 나온게 659기부터 인걸로 압니다-0-a
공군인이시군요 ROKAF(8)동지입니다. 공감웹진에가면 있을듯한 기분의 작품이군요. 군대에 있을때 본인은 괜찮지만 주변사람들이 걱정을 많이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성격이라서고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이되서는 그러했기때문에 많은것을 얻고갈수있었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추천하고 갑니다.
ROKAF 동지(8)
ROKAF 동지(9) 672기 입니다 ^^;; 올해 2월 제대 후후..
ORE PA// 669기부터로 알고 있습니다.. 분대장일하면서 알게되었죠.. 근데 신형입던 애들도 '짬체'라고해서 구형 입는일이 다반사 였죠... YouHo// 저도 정말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슴다.. 피아노칠뻔도 했고...정말 여러 일이 있었네요.. 인트리// 우왕 윗기수.. 원래 72기 지원하다 훅간건 안자랑...
제가 알기로는 658기부터 신체련복 지급 받았을 겁니다. 그때 옷과 모자가 수량이 부족해서 검은 체련복에 언벨런스하게 하얗고 퍼런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했죠..
추천
ROKAF 동지(10) 저도 672기 입니다?... 18비 근무 했죠 하핫;;
ROKAF 동지(11) 694기입니다. 의병전역해버렸죠(데헷) 역시 공군에는 인재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와 함께 공군에 대해 자부심이~
waidsteiner// 아 그렇군요.... 하긴 당시 그 주변 기수분들이 혼착이 심했죠... 나중엔 그거 물려받은 사람들도 혼착하고 다녀서 영외자 분들이 "입으라는 신체련복은 안입고!!"라며 단속도 하고요.. 레이튼// 전 1비요 김춘복// 어흐흐흐흐흐....ㅠㅠ 부럽슴다.. 지금 떠오르는 사람하면 네크로맨서 연재했던 얼음꿀차 박병장이죠.. 78기니까 다음달 전역하겠네요..
레이튼 // 저도 18비인데-_-;
범프팬으로서 추천.
범프 노래 좋죠. ㅊㅊ받으세요. 군복무 2년도 채 안되는 기간동안 잠깐 스치는 사이면서 뭐 그렇게 원수 만난거마냥 후임을 못죽여서 안달인놈들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네들한테 인격모독 당하라고 군대보내놓은것도 아닌데...적당히 군기들게 뭐라하는건 좋은데 그 이상으로 모욕감을 주는 놈들은 진짜 나쁜놈들임.
지금도 인트라넷 안에서 이 만화를 볼수 있을까요?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이 여럿 있네요 ㅎㅎ
ROKAF 동지(12)
ROKAF 동지(13) 근데 지금 공군 몇기까지 들어왔나요?.. 전 616..
저는 ROKARMY 출신임미다 (어쩌라고)
수아레스// 700기 들어왔을걸요....
모로여행자// 이게 인트라넷에 올라온건 행정병이 베가스로 편집한 동영상 버전으로 있는데.. 이게 확 드러난 것도 아니라서 좀 어려울듯요.
추천합니다.
ROKAF 동지(14)
정말 좋은 작품이네요... 다만 끝내 자살하는 사람들은 저런 위로도 안중에도 없다는게 현실이라 안타까울뿐 ㅠㅠ
ROKAF 동지(15) 병 564기 55121특기 입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추천.
그나저나 체련복이 제가 전역하고 난뒤에 한번 바뀌었나보네요. 550기때 한번 체력복이 바뀌어서 저도 고참이 물려주고간 구형 청록색 체련복하고 훈련소 때 받은 파란색 체련복을 번갈아가면서 입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ROKAF의 정^^ 674기 입니다, 11비에 근무했었드랬죠. 제가 복무 할 때만 해도 공감이나 VGF 이런곳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이런 만화나 이런저런 컨텐츠가 많이 올라왔었는데 제가 제대할 쯤 되니까 다 규제가 걸려서 씁쓸했던 기억이...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ROKAF동지 ! 663기입니다. 만사마나 공감웹진에서도 못봤던건데...으음..-_-ㅋㅋ Lightworn// VGF마저 피폭당했나요? 우아.. 군생활의 낙 2였는데..
ROKAF 동지(16) 664기 41310특기 입니다. VGF 피폭 ㅎㄷㄷ...공군커뮤니티 일과시간 우회접속 막힌이후로 무료한 일과를 보낼수 있는 몇 안되는 사이트였는데 결국 여기마저 막혔군요...
SH_N//제가 673기 인데 제 전역 하루 전 날인 3월 16일에 터져부렀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여기 또 한명의 전우가 잠들다 드립'을 쓸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ㅠㅠ
아..이젠 짬체련복이 그냥 하얀색티에 하늘색 반바지가 된 건가..
만화 참 감명깊게봤고 저도 범프 좋아하는데요, 아무리생각해도 저 말은 누군가 다른사람이 한거같아서 찾아봤는데 소포클레스라는 그리스 비극 시인이 한말이라네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이다. 이말 조금 변형해서 인용한거같은데...
휴가 하루전에 연평도라니 ㅠㅠ
이미있는닉네임// 이제 거의 사장되었을거에요 위에서 하도 찔러대니까.. 엔드리케리// 저도 그 말 알죠... 아마 오마쥬로 생각됩니다. 근데 후지가 저기서 살을 좀 붙이니 좀 더 확 와닿더라구요.. Masker_Ether// 그리고... 소대에서 해당인원은 저 혼자였습니다. ㅠㅠ
세인이형 여기서 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