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용은 미국 철권 씬에서 유명한 스트리머이자 프로인 PhiDX가 스파 스트리머 대회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중심은 어디까지나 철권이겠지만 앞으로는 스파 방송도 많이 할거같다
이 내용인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중간에 매칭 경험 비교하는 부분이 있음 대충 요약하면
- 지금 미국에서 스파 키고 매칭 잡고 실제 게임 하기까지 2분이면 된다
- 근데 철권 키면 말 그대로 영원히(forever) 기다려야한다 고랭크 캐릭도 아니고 파랑단 돌려도 기다리는 시간이 끝이 없다
- 겨우 매칭이 잡혀도 렉 때문에 제대로 게임을 하기 힘들다
- 최적화도 심각하다 철권8은 방송용 소프트웨어 하나만 켜도 렉이 존나 걸리는데 스파는 뭐 딴거 한두개도 아니고 존나 켜놔도 아무 문제 없더라
-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할수가 없어서 철권8 동기부여가 힘들었다 내 스파링 상대가 오프라인에서 맨날 볼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연습해야되는데 렉때매 제대로 연습도 힘들다
- 나는 스파6 게임이 취향에 맞아서 재밌었던것도 있지만, 그건 둘째치더라도 게임이 주는 쾌적함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철권으로 돌아오기 몹시 힘들었다
댓글에도 매칭과 렉이 내가 스파를 더 자주 키게 된 이유였다, 난 철권을 사랑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게임을 더 하기 어렵다 하면서 이 부분에 공감하는 미국애들이 꽤 있음
게다가 사람이 빠지면서 비매너 정공들의 비율도 높아져서 걔들때매 불쾌한 경험 한 애들은 또 접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함
솔직히 8은 게임 자체도 호불호 좀 갈리는 편인데, 넷코드랑 최적화마저 아예 조져버려서 미국씬이 망가져버린듯
미국 철권 유튜버중에 PhiDX보다 규모 큰 채널 별로 없는데(해봐야 릴마진 정도) 얘가 넷코드 최적화 ↗같아서 겜을 못하겠다 스파나 더 하겠다 하는거보면 철권8 미국에서 앞으로 더 힘들거같음
??? : 넷코드 개편도 결국 다 돈의 문제다 충분한 예산이 없는 현 상황에선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