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후뢰시맨이 한국에서 인기 많은 이유.EU"

[스라푸스]

주인공역 배우 "타루미 토타" 씨의 추측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고 함.

그래서 가족 드라마에 깊게 공감하는거고.

[루리웹-1543023300]

선점효과

[Enermy_Gate]

난 지금도 저 심플한 디자인이 너무 좋아,

[율무차에잣이스]

통일성, 깔끔함, 개성 다 챙긴 명디자인

[옹기봇]

저떄 빌려볼게 터보유격대 후레시맨 2개잇엇슴

[옹기봇]

아 바이오맨도

[시브리즈]

광전사 마스크맨도 잊지말라구~

[쑤퍼유저_관리-28945492]

터보유격대... 96년생인 내 동생 최애였지. 문방구에서 빌려서 봤어.

[방송국]

그런거 없이 그냥 개쩔어서 그랬다. 어른시점에서 본 이유같음.

[엑셀 로우]

특촬물이래봐야 우뢰매, 별똥동자, 슈퍼홍길동같이 방학 한정으로 극장에서 보다가 비디오로 49~50화에 달하는 장편을 보니 당연히 눈이 돌아가지.

나중에 커서 "일본에선 이 개쩌는걸 매주 일요일 아침에 틀어줬다고?"라는걸 알고 뒷목을 잡기도 했고..

[돌아온너부라리]

우리나라에 소개된 첫 슈퍼전대물이라

[무한돌격]

그냥 후뢰시맨이 제일 처음 접한 전대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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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고향에 돌아왔지만 지구에 눌러앉았다간 죽는 체질이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가족도 못찾은채 우주로 돌아가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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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빡빡할때까지 전투치르던거 기억남. 와 , 이 상황에서까지 보스전이냐.

[H_YUI]

바이오맨이랑 후뢰시맨이 존나 재밌긴했어....

[푸레양]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난 여기에 스필반이 너무 좋았음 ㅎㅎ

[Skel-Feet]

오프닝이 너무 좋았어...

[굿굿]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루리웹-6266132590]

그러고보니 설정이 이산가족이네

[봄베이 사파이어]

6.25전쟁으로부터 약 30년정도 세월이 지나서 남북 이산가족 문제가 서서히 사망자들이 늘어서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던 시절 주인공 5명이 다 갓난아이때 납치되고 어찌저찌 플래시성에서 살다 지구로 왔다는 설정에 후반부에 어마어마한 부작용으로 악역측 최종보스를 잡고 허겁지겁 떠나야하는 상황이라 한국에서 비디오 빌려보는 세대들한테 확 와닿았다는 해석 본적 있음

[라면과김밥]

매화 나오는 핑꾸 옐로 빤쭈도 한 몫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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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 쓰면서 변신하는 장면이랑 브금이 사기였어

[갈라파고엔시스]

선점효과가 크기도하고. 몰입하기 좋은 배경이 있기도 하고...

[BroodLord]

그냥 그시절에는 비디오 빌려볼게 저런거밖에없지않았나 잘해야 짱구는못말려고

[한니발 바르카]

비디오 들어온건 짱구 한참 이전 아닌가....

[유우기리츠즈리의가라아게]

한참이전 맞고 후뢰시맨 이전에 전대물은 우뢰매가 있었음.

우뢰매같은거 쳐보다가 후뢰시맨 보니까 눈돌으가지ㅋㅋㅋㅋ

[lean28]

그런 설정이 좀 짠하긴했어

[프리미엄 회원]

아니 걍 처음 접한거라서 그래
애들은 가족 드라마건 뭐건 몰라
걍 변신하고 뿌슝빠슝하고 로봇 나오고 합체하니까
재밌었던거지

[봄베이 사파이어]

이런 컨텐츠는 나이먹으면 대부분 잊기 마련인데 나이먹고 어쩌다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설정이 하드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오래 회자되는거임
동시기에 바이오맨,마스크맨,라이브맨,가글파이브 등등이 대영팬더 통해서 들어왔지만 후뢰시맨만큼의 인지도는 못되는 이유가 있지

[루리웹-9334331187]

지금와서 보면 스토리적으로는 라이브맨이 더 어필할만한 요소가 많은데 라이브맨은 인지도가 낮은걸 보면
선점효과도 무시 못하는듯함.

[엘드윈]

고3때 수능끝났을때 애들중 한명이 비디오 가지고 틀어줌.

[사료원하는댕댕이]

저 당시 우리나라 최고 특찰과 퀄리티 차이가 컸으니 인기 좋을수 밖에 없었음

[엘드윈]

심지어 표절이고

[오사랑 大塚愛]

우리가 용)영구와 공룡 어쩌고 간신히 만들때 미국에서 나온게 쥬라기 공원이었으니...

[파피프페포]

아니 우뢰매 인기 개쩔었는대?

[엑셀 로우]

우뢰매가 인기가 개쩔긴 했지만 신작을 보려면 다음 방학까지 기다려야 했음.
하지만 후뢰시맨은 비디오 테입 한 개당 에피소드 3개를 꽉꽉 눌러담은 고봉밥이었어.

[누리킁카킁카]

애들이 볼 수 있는 대체 중에..저만큼 접근 쉽고 화려하고, 멋있던게 없었음.
만화는 드래곤볼이 있었지만 영상은 또 다르고,
당시는 만화책도 좀 여유있거나 근처에 꾸준히 사는 사람없으면 꾸준히 보기 쉽지 않았음.
띄엄띄엄 보게되는데 아무리 명작이라도 몰입이..(그래서 본 거 반복해서 보기도 했고)
비디오도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대여라 둘 다 접근성면에서 비슷했고..
한참 연재중이었던 드래곤볼과는 다르게 휘레쉬맨도 뒷편이 안 나오긴 마찬가지였지만 더 뒷 시대처럼 한 번에 싹 빌려보는게 아니라
생일이나 용돈 모았을때 한 편씩 빌려보다보면 뒷편도 나와서 가장 마지막화 봤을때 신편나오고 완결 되어서 몰입이 휠씬 잘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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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선택권이 별로 없었어. 그 시절에는

[지나가던가면라이더를처치한에볼토]

마지렌쟈도 마법이라는 ㅈ간지나는 소재도 소재지만 가족애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소재가 있어서 한국에서 다른 전대는 몰라도 매직포스 아세요? 하면 아! 할정도로 인기가 많지않았나? ㅋㅋ

[아쿠시즈주교]

난아직도 후뢰시맨을 잊을수 없더라
롤링발칸이나 후레시킹라던가 타이탄보이 노바던가

[18Master]

플레시킹이 멋있었어

[밤나무산 미래]

지금 보니 머리가 좀 크긴하다

[스트란덴]

후레쉬 타이탄 터질때 오열했다

[루리웹-9334331187]

앞부분의 박력넘치는 전개와 달리 후반부의 다크한 맛이 어린나이에도 뭔가 쌉쌀했다.
케프렌 박사의 고향과 라 데우스의 정체가 제일 기억에 남았음. 와 , 쟤네 다 삽질한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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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가게 에서 자주 빌려서 봤는데 그러다 벡터맨 방영된다고 기대하면서 봤는데 실망이 컸음

[루리웹-9334331187]

그래도 백터맨 주제가는 좋았다.

[루리웹-0788253411]

대영팬더에서 제대로 수입하고 제대로 런칭한 비디오라고 그럼ㅎㅎㅎ

그 전 베타에서 초기 VHS 시대에는 거의가 해적판이라 내용이 안 이어지는 것도 많았고... 내용은 실사 전대물인데 비디오 패키지에 엉뚱하게 건담이 박혀 있는 경우도 많았음. 같은 시리즈인데도 제목이 다 달라서 ㅎㅎㅎㅎ 진짜 비디오를 넣어서 내용을 보기 전까지는 뭔 내용인지 모르는 아사리판 그 자체였음. 심지어 볼트화이브(?)인데 내용은 컴배틀러V의 중간화인 괴랄한 경우도 있었고.

근데 대영팬더는 정식수입해서 1,2,3 이렇게 넘버링해주니 편하게 볼 수밖에.

[유우기리츠즈리의가라아게]

우리나라 첫 전대물

근데 개쩜

개쩌는 휴먼스토리 있음

후뢰시맨 이전에 있던게 심형래 우뢰매.

이 모든게 복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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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뢰시맨 본 사람 대부분이 어린이 아님? 어린이야 처음보는 영화인데 멋지게 변신하고, 로봇 나오고 하니까 좋아한거 아닐까...
어린이가 625니 민족이니 정이니 그런거 신경쓰면서 후뢰시맨을 볼거같진 않은데.

[루리웹-9334331187]

어렸을때 봤지만 미형 악역의 정면 승부 고집이라던가 , 박사를 향한 충성이라던가.
배신당한 아픔이라던가,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던가 이런건 충분히 공감 가능했음
스토리 진행되면서 그런 부분들이 그려지고 있었거든.

[파피프페포]

일단 오프닝이 팍 하고 껒히니깐
괜히 따라부른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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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비디오가게에 전대물은 그것밖에 없었어 그것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 심지어 가면라이더도 올트라맨도 없었어

[홍단]

옐로우가 너무 이뻐서 그만 ㅎ

[노봉방주]

지구에 적응력이 떨어져서 강물 마시고 괴로워 하는 씬 어렸을 때는 무서웠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