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무단으로 타 작품을 콜라보했지만 원본을 존중해준 작품

[카나데짱좋아]

유게이들에겐 미래의 만화 그리고 심술통 시리즈로 유명한 이정문 화백의 슈퍼 로봇 만화 철인 캉타우

에피소드 중 악당 외계인이 그레이트 마징가의 설계도를 훔쳐 모조 그레이트 마징가와 승부를 벌인다는 내용이 있었음.

힘겨운 대결 끝에 캉타우의 승리.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말하길 설계도만 훔쳐 만든 가짜라서 겨우 이긴 거지 진짜 그레이트 마징가였으면 승부를 알 수 없었다며 무단 콜라보 했지만 오리지널 그레이트 마징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줌.

[진상왕]

하긴 저시절에 저정도 대우면 존중한거지 나 초딩~중딩일적에는 만화책 맨 끝부분 광고 페이지에 일본만화 보지말자면서 겟타를 게다짝로봇이라고 비하하더라 ㅋㅋㅋ
90년대후반 2000년대 초반일적인데

[돌핀-9082976153]

태권브이랑 마징가랑 싸우면 토론이 부끄러웠던 이유

[엘프여고생]

그저 속좁은 새끼....
헐록 숌즈

[계란으로가위치기]

명기구나

[Alex.S]

이 인간은 진짜 소인배네요.

[짤 재활용]

저 시절엔 아예 저런 거만 출판하는 곳도 있었고 거기에 원작이 출판이 끊기면 아예 창작도 했었다지ㅋㅋ

[아미]

사실 이건 어느 나라든 한번쯤은 거쳐가는 과정이긴 함 ㅋㅋㅋ

일본도 50년대 60년대에 미국거 가져다가 비슷한 짓 많이 했거든.

그걸 넘어서서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내느냐, 아니면 계속 거기에 머무르냐의 차이가 생기지.

[baka1]

아 우리나라는 국제 저작권 보호 협정인 베른협약에 96년? 인가 가입했으니깐

꼬우면 우리것도 배껴가시던지요가 가능했던 시절.

외교관 업무들중에 외국에서 잘 나가는 전자제품같은거 구해와서 국가적으로 선인상가 단지에 보네사 뜯어보고 복사시키던 시대니깐.

[아미]

세운상가를 말하고 싶었던 거지?

[baka1]

아 착각했다 세운이지 선인은 용산이지 ㅋㅋㅋㅋ

[안경곰돌이]

일본도 그랬다. 미국 주재 상사원들이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쇼윈도우의 상품 찍어서 보내면 다음달에 일본에 똑같은 디자인의 상품이 튀어나왔음. 미국도 유럽 상대로 비슷한 짓을 시전했고.

중국은 우리 걸 베끼고 동남아는 중국을 베끼는 등, 도덕성 유무를 빼고 보면 산업초기에 선도국가 베끼는 건 어디서나 있는 일임.

[데믹스]

저 시대에 나온 로봇 중에 제일 표절 논란에서 자유로운 로봇 아닌가....

[Alternative Zero]

근데 오타 고사쿠 코믹스 기준으로도 나름 말이 되는게 그레이트 마징가는 예전에 어느 군수기업에서 광자력 연구소로부터 몰래 빼돌려진 설계도를 기반으로 양산화 된적이 있긴함.

[헤이즐레이드]

슈로대에서도 몇번 채용해서 그레이트부스터 없는 그레이트가 한기 더들어오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