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온이 정당하다는거냐는 이야기 많이 보이는데
외려 그런 반응이 토미노옹이 기렌같은 악역을 만들고
부단히 그런 케릭터를 개인단위로는 사리사욕 없는 최대한 고결한 케릭터로 만들고도
최악의 악당으로 만드는 이유이자
그런 반응을 하는 사람들도 기렌과 사고가 다르지 않지 않은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함
지구연방이란 상대는 절대 악이라지만
그 싸움 방법은 전쟁과 학살만이 답이 아니지만
그 연방이란 절대악을 물리칠 방법이 무력말고는 없다는 발상에서 벗어나지 않는단 부분서
공통점이 있지 않나 싶음
뉴타입론은 원론적으로 그런 절대악에 대해 저항할 방법은
인류 전체의 변혁, 혁신, 성장에 있다고 주장하는 이야기고
zz의 원안, 역습의 샤아의 결말, V건담의 결말은 인류의 의지에 의한 승리로 끝나는게
무슨 의미인가를 생각하면 연방이란 절대 악에 저항하는 방법은 인류의 변화, 성장이란것을 말하는것이라 봄
반대로 그렇지 않고 강압적 수단을 사용한 악역들은 그런 절대악인 연방과 다르지 않은 길을 걷는
인류의 혁신을 방해한꼴이 되는거고
거기다 지구연방이란 단체는 현실의 풍자에 가까운 존재임
결국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지는 정부란 조직의 부패, 정체를 어떻게 맞서 싸울것인가에 대한
메타포
기렌이 고결 ㅋㅋㅋㅋ 웃고 간다
하지만 샤아에겐 같은소리 하잖아 나에게 있어서 샤아나 기렌이나 다를바 없는 악당일 뿐임 그리고 최대한 고결한 별별 언급이나 이야기를 붙여봐야 나는 그들을 고결하다 안봄 히틀러같은 인물이 개인으로선 좋은 사람이었단 평가가 있다 한들 그걸 선인이라 평가 안하는거랑 같은 맥락임 까놓고 말해 역샤의 샤아는 그런 기렌과 큰 차이 없는 인물임
고결은 뭔 ㅋㅋㅋ 샤가놈도 이기적 씹새끼인건 똑같아 독재냐 우주행이냐의 차이정도지
아무로부터가 그건 에고(이기심)이라고 깠지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생각한단게 아니라 토미노옹은 기렌과 그 파생형 케릭터들을 어떻게든 최대한 개인단위로, 사리사욕없이 저런다는 식으로 고결한 케릭터마냥 만들려는 노력하는것처럼 보인단 이야기임 이건 상징성으로서 아무리 초인적이고 개인 욕심 없고 말도 안되는 아이큐 240이니 뭐니 하는 접두사를 붙이는 인물이라 한들 독재던 종교던 뭐던 학살같은 수단으로 인류를 변화시킬수 없단걸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함이라 보는거임 더 나아가 그런 인물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과격한 대답을 넣었다 보고 zz에선 마슈마의 개그신으로 나오지만 하만은 사실상 마슈마를 이끄는 스승같은 모습인걸 보면 선도자같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마냥 그런 뛰어난 인물들조차도 독단으론 인류를 절대 바꾸지 못한다 그걸 강조하기 위해 어떻게든 별별 뛰어난 능력, 인품, 뭐던간에 붙여놓으려는듯이 보인단게 고결한 케릭터라도 만들려는건가 하는게 내 평가란거임 나는 한번도 고결하다 생각한적도 없고 진짜 고결한 인물이 독재나 학살같은걸 하겠나 하는 입장
아무로 이전에 쥬도부터가 자기만족이라 깠지 원래 원안으론 zz에서 제대로 뉴타입의 탄생으로 끝내려 했었으니.. 그게 정답이었겠지
유니콘 빔
라플라스 항쟁은 역사에도 남기 힘든 뭔가..
기렌이 고결? 데라즈네 잔당이신가
기렌같은, 그러니까 샤아도 포함된 이야기임 최대한 개인 단위로는 카리스마 있고 평판상 청렴결백하고 사리 사욕이 없이 움직이는 인간으로 만들지만 그런 인간이 하는 꼬라지가 결국 그따구면 답이 없단 이야기임 그리고 내가 그리 생각한다기보단 토미노옹의 소설이나 그런데 보충되는 언급을 보면 최대한 개인단위로는 자기 딴엔 인류를 위해 어떻게든 좋은 인물처럼 보일겉 붙이는구나 싶은 기분이 드는거 더 나아가 샤아란 케릭터가 그렇든 토미노옹의 악한 자아의 투영, 연약하고도 반항하고 싶은 자아의 투영에 가깝게 보이기도 함 카롯조 로나란 케릭터도 그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