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아비도스는 SRT처럼 폐교당한 건 아니지만 학교가 빚더미에 올라 카이저 같은 악덕 기업에 목줄잡히고 학교의 자산은 다 팔려나감.
심지어 채권자라는 카이저 놈들은 채권가 아비도스가 갚은 돈으로 헬멧단 사서 빚갚는 거 방해(사실 이러면 바로 채권, 채무관계 으그러지는 미친 짓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저 돈 털어서 학교 빚 갚자는 말에 그런 식으로 되찾은 학교는 우리 학교가 아니라며 거부함
폭스소대 : 쿠데타 돕고 시민들 억압하고 테러하면 학교를 되찾을 수 있는데 ㅋㅋ
애들이 자아 없이 명령수행에만 너무 집중되어서 자라버린 거 같아
아비도스같은 경우에 학교는 있음. 빚도 있음. 갚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힘들고 문제는 채권자가 최종장 시점까지 다른 거(방주) 목적이라 빚을 못 갚는 현상유지, 혹은 포기하고 떠나길 종용하고 있어서 빚갚기 난이도가 헬이었지 심지어 1부 1장 시점에서 게마트리아가 호시노 몸을 노리고 찾아온 상황이라 협력관계였던 카이저에선 목표가 아비도스 궤멸, 호시노 수중에 넣기(합법적 방식)가 돼있어서... 반면 SRT같은 경우에 래빗이나 폭스나 자기 신념. 학교의 재건과 유지를 위한 분투 목적이라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거지, 만약 전학을 선택했다면 제각각 도착한 어느 학교에서든 초 엘리트;;;
아비도스는 일단 학교가 있는 반면에 폭스는 자기 학교가 없어졌으니 그게 결정적일듯
아예없어지면 오히려 잃을게 없어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