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편돌이 할 때 말 거는 손님 실지 않았었음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심각하게 바쁜 상황만 아니라면요

예전에 제가 편돌이 할 때는 백수짓 하다가 어떻게 탈출할려고 시작했던 건데

원래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 없었는데 그 한 동안 사람 안 보니까 더 내가 여기 있을 자격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일하면서 손님분들이랑 그냥 별거 아닌 소소한 대화 같은거에 힐링을 좀 받고 그랬어요

[메이룬스 데이건]

난 손님이 스몰토킹하는데 매일 4시간씩 말걸어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 매일 4시간이요

[메이룬스 데이건]

예 짧으면3시간 길면 퇴근때까지

[만보잠보]

뭘하면 매일 3~4시간씩 이야기 하러오냐...

[메이룬스 데이건]

사회정치경제근황날씨식사여행취미등등
매일한가지 주제정해서 오던데

[루리웹-2133574527]

4시간이면 스몰토킹이 아니잖아

[만보잠보]

집이나 어디 있을때 없으니 다른데 가기도 그래서 너 잡고 시간때우는것 같은데

[메이룬스 데이건]

공연설비같은거 설치하고 여행좋아하는 아저씨도 있었고 예전에 전기설비작업하던 택시기사분도 있었고
편돌이인 사람도 와서 여긴어떠냐고 놀러오는 사람도있고.. 내가 말걸기 쉬워보이는 이미지긴 한가봐

[만보잠보]

그런듯하다

[메이룬스 데이건]

하다하다 새벽 물류아저씨도 30분씩 놀다가 가.. 바쁘지도 않나?

[만보잠보]

널 보면 다들 입이 가벼워지나버다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수고 많으십니다..

[Rafel]

....그런데 손님중에 자기 딴에는 농담던지는데 무례 그 자체인 새끼들 좀 있을거다 ㅋㅋㅋ

그런것들 겪다보면 오히려 대화 꺼려짐 ㅋㅋㅋ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아 그런 분들 계셨죠 근데.... 사람 보는 일이면 피하기도 힘들고 좋았던 분들만 생각하려고 했어요
그거 잘 못 하면 제가 좀 집에 가서도 걱정하고 그래 가지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