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에 외노자 불법 고용 업소를 확인하고 신고 했는데
절차에 따라 의법 조치할 거란 답변이 왔엇거든.
근데 그 후로 문의를 해 보니 뭔 방문 했다가 문을 안 열어 줘서 그냥 왔다 그러고
영장 신청한다고 했는데 3주 동안 준비도 안 돼 있고
무슨 근로자 신원을 알아야 영장이 신청 된다 그러고
딱 봐도 뭉개는 티가 나더라고.
지난 주에 통화하면서 폭풍처럼 따지고 지역 신문에도 제보 했거든.
오늘 다시 확인 차 전화해 보니 담당자가 배정이 됐고
영장 바로 신청하고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집행이 될 거라고 하더라.
다음 달 중에 결과까지 다 나올 거라고 하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하길래 이 정도면 됐다 싶어서 담당자 연락처만 물어 보고 끊었음.
뭔가 말하는 내용을 보니 내가 지역 언론에 제보한 메일을 언론 통해서 전달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던데
구체적인 기간까지 말했으니 이제 믿어도 될 듯.
원래 그렇게 의미를 둔 건 아니었는데 지난 번에 답변 듣고 개 빡쳐서 독촉한 건데
이렇게 안 했으면 ㅈㄴ 밀리 거나 자연스럽게 짬 처리 됏을 듯.
성숙한 문화시민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