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원본이라고도 할수있는 진수의 삼국지.
진수는 촉에 있다가 서진에 투항해 관리한 인물로 승자인 사마씨의 진나라 입장에서 역사서를 썼다.
덕분에 진나라, 진나라가 계승한 조조의 위나라에 불리한 내용을 빼고
적국이었던 유비의 촉이나 손권의 오, 원소같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유리한 내용들을 빼고 악평을 달아놓아
역사서로써의 객관성을 잃었다.
그래서 다소 시간이 지난후 추가로 쓰여진 배송지의 주석이나
5세기에 쓰여진 후한의 역사를 다루는 "후한서"
훨씬 더 시간이 흐른후 쓰여진 북송의 "자치통감" 같은 역사서들이 객관성이 있다는 평가를 얻으며
"정사 삼국지"를 논할때는 배송지의 주석, 후한서, 자치통감의 기록들을 교차해보며 논하지
오히려 진수의 삼국지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는것.
근데 그런 진수도 조조의 서주대학살은 깠다.
커버칠 방법이 없음
저 시대 역사가 어디가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뭐 구분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 더라 ㅋㅋㅋ 기록 자체가 솔직히 길지도 않고 유실된 것도 너무 많고 정사기록을 교차 검증 해도 이게 진실이다 하고 확신을 내릴 수도 없고.
진수는 촉에 있다가 서진에 투항해 관리한 인물로 승자인 사마씨의 진나라 입장에서 역사서를 썼다. 덕분에 진나라, 진나라가 계승한 조조의 위나라에 불리한 내용을 빼고 적국이었던 유비의 촉이나 손권의 오, 원소같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유리한 내용들을 빼고 악평을 달아놓아 역사서로써의 객관성을 잃었다. 아무리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지만, 이것만으로도 가치는 떡락하긴 하지 ㅋㅋ 그래도 조조의 서주대학살은 까는게 맞다.
어느날 침착맨의 서주대효도라는 우스게 소리 이후 진지하게 이걸 빠는 사람이 생겼단걸 보고 놀라웠던적이
굳이따지자면 장평은 적국의 백성이고 서주는 아국의 백성이니까 장평이 명분은 있지요
근데 서주대학살과 관련해서 이상한 소리도 나오기도 함
서주대학살과 장평대학살 중에 뭐가 더 명분이 없는 걸까 대학살에 명분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겠지만
서주대학살과 장평대학살 중에 뭐가 더 명분이 없는 걸까 대학살에 명분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겠지만
중고딘알라서점
굳이따지자면 장평은 적국의 백성이고 서주는 아국의 백성이니까 장평이 명분은 있지요
! 그러네요
그 둘이 비교하면 서주
근데 죽인 사람은 백기가 더 많음...
장평대전은 전투에 나온 병사들이고 서주대학살은 백성들이니까 둘중에 더 나쁜 쪽은 서주 아닐까
대충 찾아보니까 장평에선 45만 명, 서주에선 10만여 명이 죽었다고 뜨네 그야말로 피에 젖은 땅이구만..
그러네.. 듣고 보니 그렇다..
백성들 죽인 조조가 백기보다 좋은 평가가 있는 이유는 내가 볼 때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잘 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음 반면 백기는 진나라 통일 앞당김 <- 이게 끝이라서 조조처럼 재평가도 못받았고
오오 그렇군. 알려줘서 고마워
본문에서 말했던 자치통감에서도 순욱은 조조를 도와 천하를 안정시켰다 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걸 볼 때 당대 사람들도 조조가 그나마 잘 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한것...
저 시대 역사가 어디가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뭐 구분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 더라 ㅋㅋㅋ 기록 자체가 솔직히 길지도 않고 유실된 것도 너무 많고 정사기록을 교차 검증 해도 이게 진실이다 하고 확신을 내릴 수도 없고.
이게 기록의 나라라는 조선도 실록 집필될 당시 집권세력에 따라 서술이 마구 바뀌기도 하니 역사는 여러 가지 기록들 교차하면서 봐야하는게 맞는듯
미래에 지금 시대를 봐도 그럴 듯. 너무 많은 기록물들이 남아 있는데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서술한 것도 많고 가짜 뉴스도 많고. 어떤 것이 진실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을 듯.
진수는 촉에 있다가 서진에 투항해 관리한 인물로 승자인 사마씨의 진나라 입장에서 역사서를 썼다. 덕분에 진나라, 진나라가 계승한 조조의 위나라에 불리한 내용을 빼고 적국이었던 유비의 촉이나 손권의 오, 원소같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유리한 내용들을 빼고 악평을 달아놓아 역사서로써의 객관성을 잃었다. 아무리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지만, 이것만으로도 가치는 떡락하긴 하지 ㅋㅋ 그래도 조조의 서주대학살은 까는게 맞다.
커버칠 방법이 없음
어느날 침착맨의 서주대효도라는 우스게 소리 이후 진지하게 이걸 빠는 사람이 생겼단걸 보고 놀라웠던적이
막 철저하게 계산된 행위니 이런 소리 나오는것 보고 그 시대 사람들 진짜 무시하는구나 싶었지
사실 그것도 침착맨이 처음 말한 것도 아니고 팬카페에 누가 쓴 드립성 글에 관해 어떤 사람이 그런 개소리를 했더라고 얘기한 거ㅋㅋ
역시 유부녀애호가의 서주대효도는...
그래도 동이전을 저술해서 한국고대사에 희망을 줌
(대충 서주대학살 가짜아님? 짤)
아맬리아 왓슨
아닌데.....과장햇는데....나라가 각지가 전쟁통인데, 암만 쬬가 대부분 먹어도 100만 대군이 어딧어~ 30만도 과장인데..
진수가 백만아니고 연의가 백만아닌가
아맬리아 왓슨
적벽대전 말하는거아님?
정사 적벽에서 100만이 어디나옴
마니 봣는데....연의에서 봣나.....
그럼 정사도 연의만큼이나 허구에 가깝다는 거군
연의는 후대에 재밌으라고 전설 같은 것들을 차용한 소설인데 자료 논리에 입각한 사서랑은 허구를 대하는 태도부터 다르지
그건 아님. 지금 삼국지 정사는 진수 원본에서 100년 뒤에 배송지가 교차대조를 완료힏고 주석을 단 걸 기초로 다루는 거임. 허구란 말이 아님.
근데 서주대학살과 관련해서 이상한 소리도 나오기도 함
3번이나 햇다고??????
내가 볼 때는 서주대학살 2번 + 관도대전 생매장 1 번 = 다 합쳐서 3번같음...
새삼 이걸 아예 누락해버린 이문열이 대단하네
그렇다기엔 연의도 별 관심없었음...
전쟁 같은건 대규모니까 기록이나 목격으로 구전될 수 있지만 개인의 서사시 하나하나를 기록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지. 특히나 이동수단이 제한됐던 고대라면 더 그랬겠지
당연히 서주대학살을 까야 그 조조의 위를 무너뜨린 진의 정당성이 견고해지지
아재들 정사논쟁이 별 의미 없는이유 ㅋㅋㅋㅋㅋㅋ
조조를 너무 내려쳤다고 비판 받는 연의에서는 정작 서주대학살 언급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오히려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음
간섭없이 역사만 보는 타임머신이 나오면 좋겠다...
교차검증은 필수지....
저런 진수도 칭찬한 제갈승상....
원래 촉 출신이라 그래도 촉에 대한 평가는 조금은 더 나은 편이라곤 하더라
그것도 그런데 촉멸망이후 서진때부터 제갈량은 킹왕짱 대접을 받았어
서주 학살 축소시키려는 애들은 다른 학살 사례를 가져와서 '저거보다는 낫다.'거나 아니면 다른 인물이 저지른 허물 가져와서 '정도만 다를 뿐이지 저시대 사람들 다 똑같다.' 라는 식이더라.
'잔륙'
서주대학살이 안좋은것은맞은데 한때는 너무 이상하게 까는게 많아졌으니 서주대학살떄문에 위망했다 제갈량 노숙 같은 인재들이 다른데간이유다식으로
저거 반쯤 구라임. 서주대학살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하긴 했는데 그 일로 조조를 까진 않았음. 관우 장비처럼 성격에 문제있으면 가차없이 깠으면서 조위의 인물들은 그런 평가를 거의 안하고 부정적인건 꽤 축소했음. 왜냐? 촉한 출신이여서 촉한에 호의적으로 적고 조위에 부정적으로 적었냐고 사마염한테 혼날까봐
저건좀억울한데. 진수는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동시에 가장 리얼타임에 근접한건데. 그나마 저거빼면 배송지 주석인데. 그리고 무시라기엔 정사 삼국지의 80프로이상은 그냥 진수가 쓴거에 대한 주석일건데.
삼국지 보면서 항상 의아한게 관우 장비는 유비 만나기전에 자영업자랑 선생 아니었음?? 근데 전쟁나서 나가고 만인지적이라는 칭호 받을 굇수가 된다는게 참 신기했음 똑똑하다면 그럴수 있는데 저정도 포텐셜이 있는 인물이 유비 만나기전에는 조용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