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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예금금리가 저 정도라면 임금과 물가도 정상이 아니라는 댓글)
돈 빌려서 아무 사업이나 하면 저 이율 뺨치게 벌던 시절이라..
저 시절에는 개인은 은행에서 돈빌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예대마진을 생각해보면 대출금리는 상상이 안되는데 주담대나 사업자대출 금리가 감당이 될 정도로 엄청난 성장시기였다는게 체감이 되네
대출금리는 이보다 더 하다는 짤
1980년 평균 월급이 22만원이라서 당시 집값 생각해보면 금리 저렇게 높아도 웬만해선 집 못사는건 똑같...
저런건 이제 영원히 못보지 재작년 미국발 금리인상때도 기간에 제한 두고 1년, 6개월짜리 고금리로 내잖음
(보통 예금금리가 저 정도라면 임금과 물가도 정상이 아니라는 댓글)
보통 임금 오르는 속도는 물가 오르는 속도보다 느려서, 저렇게 고금리 상황은 노동자에게는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음. 그나마 저때는 정규직이 다수라서 어찌어찌 버티지만, 지금 저 상황 터지면 진짜 사회가 미쳐버릴 거임.
적금이 3프로대인데 대출이자가 4에서 5프로라는거 생각하면 어마어마하지
이론상(?)으로는 정규직이 다수이긴 했지. 근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뭔지 생각해봐. '기간 정함없이 근무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할 수 없으면' 정규직이야. 근데 IMF 이전에는 노동법이 제대로 작동 안해서 정규직이라도 회사가 마음먹으면 아무렇게나 해고할 수 있었거든. 그래서 사실상 그게 크게 의미가 없었어.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이 IMF 이후에 중요해 졌는데, 왜 중요해졌냐면 노동법이 작동하면서 정규직은 함부로 해고할 수 없게됐거든. 실질적으로. 그래서 "IMF 이후에 비정규직이 늘어서 힘들어졌다"는 말은 기술적으로는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니지.
노동법 상의 근로 시간 과다의 문제는 있었는데, 그 대신에 회사 자체에서 고용된 기간은 상당히 길었던 시대였음. 오륙도, 사오정이 왜 2000년대 들어 유행어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셈. 그 이전에는 정년 챙겨주는 게 당연한 시대였음. 거기다가 호봉제였고. 또한 통계상에서도 보이듯이 그때만 해도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소득 격차도 적었음. 다만 다같이 미친 노동 시간에 미친 노동 강도를 겪어야 해서 무진장 힘들었을 뿐.
회사가 시키는 일은 무조건 다 하고, 힘들어도 하고, 야근 특근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조건 하에서의 정년이잖아. 칼퇴하고 쉴 때 쉬겠다고 하면 바로 해고임. 그렇게 해고되도 노동법이 보호 안해주고 말야. 지금의 노동환경에 비춰보면 그건 정년 보장 안함이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당시에 저런 풀타임 정년 보장되는 '좋은(?) 직장'의 비율이 그렇게 높지도 않았어. 80~90년대 중반까지 대졸 신입 공채를 보면 모든 대기업이 일시에 공채를 실시하는데 전체 모집규모가 4~5만명임. 고등학교 졸업자는 한해에 100만명이었고. 즉 매년 쏟아져나오는 사회 진출자중 지금 기준의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비율은 5~10% 선. 즉 IMF 전에는 취직 잘 됐고, 정규직이었다는 명제 자체가 기술적으로만 그렇고, 실질적으로는 아니었어.
예대마진을 생각해보면 대출금리는 상상이 안되는데 주담대나 사업자대출 금리가 감당이 될 정도로 엄청난 성장시기였다는게 체감이 되네
안돼서 망한거 아닐까?
돈 빌려서 아무 사업이나 하면 저 이율 뺨치게 벌던 시절이라..
빌려서(대출금리) 사업하고선 예금금리만큼밖에 못 버는 상황을 [적자]라고 함.
저런건 이제 영원히 못보지 재작년 미국발 금리인상때도 기간에 제한 두고 1년, 6개월짜리 고금리로 내잖음
3차대전 한번 치루고 전세계가 다시 재건하면 가능하려나...?
통일돼면 국내 한정으로 건설경기 대폭발 하지 않을까?(사실 중국 건설사들이랑 싸워야 할수도 있다는건 안비밀)
화생방병기 안쓴다는 조건 하에 가능할듯 ㅋㅋㅋㅋㅋ
국내 건설사들 몰아주겠지 당장 북한 재건 비용 태반이 세금일텐데 그걸 외국기업에 몰아줬다가는 정치인 모가지 날라감
원청은 국내 기업이겠지 원청은ㅋㅋㅋ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마지막 찬스라고 불리긴 하는데 그래도 국내 경기에 어느정도 돈이 풀릴 각이라서 국내노가다판 한국 사람 없는게 당장 삼성평택공단이 어마어마하게 고용중이라 더없는것도 큼
? 건설은 면허따야되서 대표적인 국내기업 보호하고 경기부양수단으로 쓰이는 산업인데 중국 건설사랑 왜싸움
대출금리는 이보다 더 하다는 짤
좋을 때였다
하지만 70~80년대면 사회가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라는게 또 문제.
전태일 열사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라고 하면서 돌아가셨을때가 1970년임 저때 전태일 열사가 대통령한테 편지 쓸때 시다들 시급이 70원에서 100원 받는다고 그랬고 하루 15시간 이상 노동한다던 시절임...
송은이가 90년대에 장만한 금리 20%통장 아직도 가지고 있어서 은행이 이것저것 혜택 줄테니 제발 해지해 달라고 주기적으로 연락 한다던데
추가입금은 안되어도 기존것만해도 ㅋㅋㅋㅋ
년 20%면 4년이면 2배인데...
저때가 버블 초기고 지금도 버블터지기 직전인데 국가가 없는돈까지 끌어다가 버블 유지중인거.
이미 현대국가, 특히 선진경제대국들은 버블위에서 굴러가는게 기본전제임 붕괴했을때나 버블이라고 부르는거지 다들 기본적으로 허상을 팔고있고 지속가능성이 관건일 뿐임
놀랍게도 수도권 경기권 부동산은 한국 경제규모 치고 선진국 수도권보다 싼편임 빈부격차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을지언정 선진국들보다 덜하고 우리나라 재벌들 재산 축적이야 반센기정도지만 선진국레벨 가면 거긴 수백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음
저 시절에는 개인은 은행에서 돈빌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나 어제 1년짜리 든 적금이 3.5%였는데 ㅅ1ㅂ... 끝나니까 이자로 200주더라 ㅅ1ㅂ...
저게 마냥 좋아보이면 의무교육 이수도 안한거 아니냐
까놓고 저 시기에는 일반 1금웅권 은행 대출받기 그만큼 어려웠단 소린데ㅋㅋㅋㅋㅋㅋㅋ
개인 대출 애초에 거의 나오지도 않았음
1980년 평균 월급이 22만원이라서 당시 집값 생각해보면 금리 저렇게 높아도 웬만해선 집 못사는건 똑같...
저기 다 비싼 동네잖아
저때는 진짜 그 집값 대부분을 현금으로 끌어올 수 있어야 집을 사는 게 가능했어
울 아빠가 은행원이었는데 70년대 은행원이 최고 존엄 직업이었던 이유가 퇴직금 담보로 잡고 저리로 특별 대출해줘서 그걸로 집샀거든. 그걸로 풀대출 떙겨서 강남 작은평수 산게 내가 초3때. 그때도 절반 이상 은행꺼였지만 ㅋㅋㅋ
뻔한 얘기지만 대출이자는 저것보다 더 했고 은행 대출로 사업했으면 대출이자보다 더 벌던 시절임
1. 저때 땅샀으면 일년에 2배씩 올라댔음 2. 저때 금샀으면 일년에 1.5배씩 올라댔음 3. 저때 주식을 롱쳤어도 어...어...어...
박스피 : 히히 아직도 2000이지롱
삼보컴퓨터? 앞으로는 컴퓨터의 시대니까 이게 유망하겠지? 한보? 은마아파트를 만든 그 회사 아냐? 키야... 대우? 지금 김우중 회장님의 세계경영과 탱크주의를 모르는 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돈 빌리면 이자가 어마어마했을 것 같다.
연대 보증 괜리 있던게 아니여
외환위기 전에 1억 모으기 어쩌고 했던게...1억 모아서 은행에 넣으면 아주 그냥 높은 금리고 이자가 따박따박 붙었기 때문임....
응팔 보면 은행이자가 15프로쯤인데 얼마 안되는데 안전하니까 넣으라는 대사 보고 기가 찼음 ㅋㅋ
1억 모아두면 예금이자만으로 살만했던 시대라 ㅋㅋㅋㅋ
저때 [1억]이 요즘 20억 이상임.
물가상승률 기반으로 보면 6억정도긴함 체감이 20억인거라 ㅋㅋㅋㅋ
정봉이가 당첨된 올림픽 복권 당첨금액이 1억!
저때 강남 판교에 땅을 샀으면!!!
깡패들이 찾아오지
남산으로 끌려감
저때는 물가인상율이 연 10%가 넘었어
그리고 저기 신탁은행이란 말 보이는데 그런 데 돈 넣은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수는 IMF때 애써 모은 저축 다 날렸다
저때 만든 통장중에 아직 해지 안된것들이 있다고하지. 지점장급이 가서 제발 해지해달라고 사정하는 수준이라고
보험사 연금상품도 마찬가지. 저 때 만든 상품 해지시키는 보험설계사한테 성과급 엄청 걸어놓았다.
대출이자도 미쳐날뛰겠는디
30년후에는 와 30년후에는 적금이율이5%였대. 그때 적금들었으면 다 부자됐겠다 그런날이올까
저때 비트코인이나 사지
그런데 저때 중딩때 농협에 강제 저축했던 돈의 이자가 꽤 많이 붙었던건 기억난다 ... 그돈을 부모님이 가져가셔서 그랬지만 ... ㅋ
땅콩새끼들 들어온지 얼마안됬을때 광고보면 연이자40%복리 였던거 같은데
내가 유년시절때 우체국이자가 88%였는 데 ?
국딩때 등교길에 3년이자 50퍼 은행 있었는데 거기 중학교땐가 망했음 울집도 거기에 돈 맡겼는데 대학교 다닐때즘 돌려 받음 ㅋㅋ
저걸보고 그때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면 70~ 80년대 최고물가상승률이 거의 30%에 가까이 올랐었음. 지금 물가오르니 죽는다하는데 지금 물가상승률 아는 사람 있음? ㅋ
지금도 금리 수십 프로씩 되는 나라들 상황보면 대강 짐작이 가겠음
본문 금리보고 놀랐는데 댓글 물가 인상률이 더 놀랍네
볼커가 미국 금리 20%로 올렸던 때가 81년 임 ㅎㅎ
연예인 누가 평생 저 금리 유지해 준다는 상품을 몇십년째 유지하고 있어서 주기적으로 은행에서 제발 다른거 옮겨 달라고 연락 온다는 사람 있었던거 같은데 ㅋㅋㅋ
10년에 물가 10배 오르던 시절
고금리 = 물가상승률 오져서 고금리로 때려잡아야 간신히 제어된다
25세 결혼떄 ㅋㅋ
금리가 저만큼 높다는건 그만큼 물가 인상률도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니까 따로 뗴어놓고 볼것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