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트롤 버그 " 는 " 스타쉽 트루퍼스 " 의 영화 시리즈에 등장했던 개체다
주로 공격보다는 숙주를 찾아서 기생한 뒤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데 ,
자신의 새끼에 해당하는 개체를 생성하여 다른 이의 뇌에 심어서 감염시키고 ,
그렇게 감염된 개체가 또 다른 개체를 감염시키는 행동을 반복해서 진행한다
감염 초기에는 외형상으로는 별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 없으나
( 당장 스샷에 있는 목걸이를 한 남성이 감염되어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다 )
점점 감염이 심해질수록 육체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하며 ,
결국에는 다 썩어문드러진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숙주를 찾거나
알아서 자멸하는 방식을 택한다
하지만 , 숙주를 조종하고 있는 개체가
숙주의 몸뚱이가 다 썩을 때까지 그저 가만히 대기하고 있는 건 아니며 ,
그 동안 열심히 기지나 요새 안에 열심히 감염을 퍼뜨린다는 점이고 ,
결국에는 감염자가 우글대는 소굴로 돌변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결국 이 감염자들이 기지 방어에 효과적이던 전기 울타리의 전원을 꺼버렸고 ,
감염자가 우글댄다는 것을 파악한 일부 인원이 도망치려 하자 ,
조종중인 숙주와 함께 수류탄 같은 폭발물을 까버려서 같이 동귀어진하는 식으로다가
필사적으로 가로막았지만 , 결국 이들을 다 잡진 못했다
보다보면 저그 감염이나 진스틸러 같은 애들이 생각나는 개체인데 ,
이후에도 이런 식으로 감염을 퍼뜨리거나
인간으로 위장하여 세력을 불리는 개체들이 간간히 등장하곤 한다
뭐 설정에 따르면 ,
그저 정면 공격으로는 소모전만 계속될 뿐이라고 판단한 아라크니드의 상위 개체가
정면 공격 대신 감염과 은신을 통한 장악 능력이 있는 개체를 실험하고
그로 인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인간들을 제거 및 복종시키기 위한 결과물 중 하나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