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텍스 지연되어서 막차끊기고 도착
심야버스는 꽉꽉 차고
택시정류장 줄 보이제?
택시정류장 기다려봐야
집이 서울역에서 그리안멀어서
택시운전수들 한숨 푹푹쉬고 째려볼거 뻔히알아서
그냥 집까지 걸어감
서울역에서 집까지
빗속에서 한 3.5키로를 구두신고 걸었는데
내가 탈 수 있는 택시가 한대도안보여
아니 서울 사대문안짝에 택시가 한대도없는게 말이돼???
어디 두메산골도아니고
심야에 일할 택시가 부족하면
차라리 민간에 맡겨줬으면 좋겠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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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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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이면 가지 않을까.. 구두신고 3.5km면 너무 힘들었겠다 ㅠㅠ
구두신고 3.5키로는 괜찮은데, 저래놓고 카풀도입한다고하면 지랄하고 시위하면 차끌고 밀어버리고싶은 충동이 올라오지
택시 운전사들 가까운 거리 은근슬쩍 눈치주는거 ㄹㅇ 싫음 이해는 가지만 그정도 리스크는 가지고 일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3.5키로가 가깝다니...기본료 넘음 먼거아냐?
매일 러닝을 5키로 뛰는 여고생인것이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