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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유쾌한 썰이지만 한편으론 남겨진 할머니들의 아픈 가슴속 쓰라림에 마냥 웃지는 못하겠는 썰이다. 춥구나...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동물이지 아무리 남녀갈등이 있다하더라도 근본적으로는 사실 서로를 원하다못해 비뚤어지니 생기는 것
와 난 혼자 살다가 죽겠네
살면서 친구도 사귀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사람이랑 엮이는 이것저것 해보고 데여보고 하면 깨닫는게 있음 가족말고 하늘이 두쪽나도 진짜 내편은 없구나 싶은거
이때다 하고 쪽박 판 엎어잇!
사랑받을 자신이 없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비뚫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ㄹㅇ 결국 루리웹같은 커뮤니티를 하는것도 사실은 직간접적 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장소니까
한편으론 유쾌한 썰이지만 한편으론 남겨진 할머니들의 아픈 가슴속 쓰라림에 마냥 웃지는 못하겠는 썰이다. 춥구나...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동물이지 아무리 남녀갈등이 있다하더라도 근본적으로는 사실 서로를 원하다못해 비뚤어지니 생기는 것
엑셀불릿
사랑받을 자신이 없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비뚫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벌레와 ㅁㅁ는 그 근본이 같지
엑셀불릿
ㄹㅇ 결국 루리웹같은 커뮤니티를 하는것도 사실은 직간접적 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장소니까
그것도 있을 거임 사랑 받지 못 하는 자신에 대한 좌절과 절망...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있는 동물이다 근데 늙는다는 걸 다들 너무 얕보고 있어서 그래 늙는다는 건 그냥 노화가 오는 그런 게 아니다 자아를 가진 하나의 생물이 서서히 비루한 고깃덩이로 전락하는 과정이지 나를 나 자신이라고 증명하는 요소가 하나 둘씩 바스라지기 시작함 혼자서 살 수 있는 강인한 자아를 가진 생물은 온데간데 없고 생존본능만이 간신히 남아있는 걸레짝이 그저 그 자리에 있게 된다 삶은 혼자만의 가치로 지탱하기엔 너무 무거워서 타인이 있어줘야만 하는거고 제일 보편적이고 그나마 갖기 쉬운 게 가족인거고 만약 늙은채로도 혼자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자아를 갖고 있는 것
와 난 혼자 살다가 죽겠네
이래서 미혼으로 살고 싶지 않은 것이야. 혼자서는 못 살 것 같아.
이때다 하고 쪽박 판 엎어잇!
살면서 친구도 사귀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사람이랑 엮이는 이것저것 해보고 데여보고 하면 깨닫는게 있음 가족말고 하늘이 두쪽나도 진짜 내편은 없구나 싶은거
맞음
아.........
적적해서 댕댕이 키운다는게 그냥 하는말인줄 알았는데 그 적적하다는게 생각보다 고통이었고...
뚜르르 -엄마 -오냐 -판 엎어졌지? -그랴 -언제쯤 들어갈까 -10분 있다 들어와 -그랭 -우리 딸 최고여 -히히
30-40년 후의 양로원에는 개실독방으로 호텔처럼 으리으리하게 운영될거야 친구들이랑 이웃하는 방으로 들어가서 스타 1:1:1:1 뜨고 해야지
그럼 존나 비싸겠지.. 지금도 시설 좋다는 곳은 3억 깔고감.
와... 새벽에 봤는데 애를 낳고 싶긴하는 마음이 커졌음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있는데 내가 만약에 지금 이 상황에 애를 낳으면 내 아이까지는 어떻게 산다고 쳐도 내 손자는 과연 제대로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하더라 개인의 노력 이런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환경부터 그렇게 안 될 것 같아서
저게 내가 연애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야... 스트레스받고 감정소모되고 돈나가는것도 많지만,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나올 이성이 있다는 건, 곁에 없을 때에도 삶의 큰 도움이 되거든.
연애 해본 적 없는 입장에선 평생 모를 일이군..ㅠ
나도 한번 느꼈던게 할머니 만나러 갔는데 양로원에 계신다고 찾아가니까 문열때 종소리 듣고 다 문쪽 돌아보시더라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런 가족한테 제대로 배신당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심정일까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나중에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결혼해라, 가족을 만들어라 하는데 막상 만들고 나서 내인생을 위해 가정을 만들었다고 하면 비난받음 가정 만들기 쉬운것도 아니고 쉽게 만들면 고생하고 안팎으로 비난도받고 멸시도받음 책임질거 아니면서 무심한듯 툭툭 인생훈수두는놈들 너무너무 ㅈ같음. 뭐라하면 '뭔 말도 못하게 하냐~' ㅇㅈㄹ하고
저기까지 도달하려면 거의 50년 정도 걸리지 ㄷㄷㄷ
요양병원에 할머니 뵈러 가족들이랑 찾아갔는데, 2인실이라 할머니 말고 한 분 더 계셨음. 가족들이랑 하하 호호 웃으면서 과일 깎아먹고, 사진 찍고 다른 친척들이랑 전화하고.. 하는데 같은 병실 쓰시던 할머니는 허공만 바로 보고 계심. 보니깐 가족이 하나도 없으시다고.. 그 할머니한텐 정말 실례지만, 내가 나이 들어서 아무도 찾아올 사람이 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진짜 슬프면서도 무서웠음..
나는 죽을거면 차라리 빨리 죽고싶다... 외롭게 죽기싫어..
어찌보면 가족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동시에 가족이라는 존재가 나중에 얼마나 중요해지는지를 알려주는 글이네... 못온다고 하는 가족들이 오니까 판 엎을 정도시면 사실 가족들이 보고 싶으셨을텐데...
가정을 꾸리지 못한 우리에겐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인가? ㅋㅋ
나도 지금은 부모님 계시니까 독신주의지만, 늙어서 혼자 남으면 가끔 무서움.....
미래에는 손주가 보러와줄 노인이 얼마나 남을까
1호선 타고 가면서 노약자 석에서 중절모 쓴 할아버지가 다른 노인분 손자 보면서 흐뭇해 하시고 귀여워 하시는걸 본 적 있음. 두 분이서 초면인데도 서로 사이좋게 말씀 나누시는데, 손자 있는 분이 손주나 자식분 이야기를 물어보는데 중절모 쓰신분이 독신이라 없다고 말씀하심. 그렇게 답하시고는 남의 손주 아련히 바라보시는거 보고는 나도 참 씁쓸했음. 예단 할수 없지만 정말 혼자서 인생을 살아간다는건 너무 막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