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온라인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불기둥 크레센츠. 1995년 발매.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로, 팀장 김동건에 부팀장 이은석 등이 있음. 마비노기의 나크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파파랑 맞음.
뭐 이런 게임이다.
근데 이 게임이 리콜당한 이유가 뭐냐면.
게임을 하다가 ODD를 열면 '드라이브 닫어 십탱아'라는 음성이 나왔기 때문임.
범인은 팀장이었던 김동건.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니고 테스트용 버전에 장난으로 넣은 게 제품판에 들어가버려서 이런 일이 발생. 당사자들도 모르고 있다가, 발매한 뒤에야 삼성전자 측에서 개발사에 통보를 해서 알았다고 한다.
나중에 김동건을 인터뷰한 기사를 보니, 전량 리콜이라고 한다…
이와는 별개로 게임 자체는 제법 수작이라던가 뭐라나.
씹탱아만 아니었어도 웃으며 넘어갔을듯
테스트 메세지도 드라이하게 작성해야하는이유 코드 보면 별게다있음 ㅋㅋ
드라이브 닫어 멍청아 정도면 오히려 판매량 늘었을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강한말을 써서..
욕만 아니면 이스터 에그로 넘어갔을텐데ㅋㅋㅋㅋ
요즘이었음 오히려 재밌다고 넘어갔을텐데 95년이라 전량 리콜이네
내 인생게임 중 하나. 쩔어욧.
그 음성 들어볼 수 있나.. 유튜브에서..
씹탱아만 아니었어도 웃으며 넘어갔을듯
재밌어 보이는데
내 인생게임 중 하나. 쩔어욧.
아 이겜... 진짜 재밌게 했지.
테스트 메세지도 드라이하게 작성해야하는이유 코드 보면 별게다있음 ㅋㅋ
드라이브 닫어 멍청아 정도면 오히려 판매량 늘었을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강한말을 써서..
약해보임
그 음성 들어볼 수 있나.. 유튜브에서..
요즘이었음 오히려 재밌다고 넘어갔을텐데 95년이라 전량 리콜이네
요즘이면 걍 웃겼다고 봐줄텐데 시대를 앞서간 드립이었네
모티브가 된 게임이 PC-98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 뭐였더라?
제노사이드 2? 나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본문의 게임이 제노사이드 2의 아류작이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있었다던데.
아 그거 맞는거 같다.
제노사이드2 맞음.
당시 게임기가 아닌 컴퓨터에선 보기 드문 액션성으로 주목받은 게임.
만트라가 줌의 제노사이드2 fm타운즈버전을 pc로 이식하고 히트치면서 그 시점에 유사한 국산로봇액션물이 많이 나왔음 크레센츠 지클런트 개미맨 폭스레인저3 그런데 크레센츠를 제노사이드 아류작이라고 내려치는건 내려치기가 심했던거같은데 로봇액션 모티브를 따왔지만 두게임은 플레이 감각이 아주다름 제노2가 묵직한 느낌이라면 크레센츠는 매우 스피디함 그런데 크레센츠는 너무 어려웠다;;
욕만 아니면 이스터 에그로 넘어갔을텐데ㅋㅋㅋㅋ
싸펑같은 작품 아니면 지금 들어도 좀 기분나쁠 것 같긴하다 ㅋㅋㅋㅋ
생긴 거 보니 중장기병 발켄 따라한 건가? 이 시절 게임이 다 그랬기는 한데
줌의 제노사이드2에서 모티브를 얻은거에 가까움
우와 진짜 첨보는 겜이네 이 바닥은 역시 깊구나
ps1게임인가???
https://youtu.be/NowoeP0SKG0?feature=shared
동건동건아 언제짤리니
국산 고전겜 관심 많은 편이었는데 첨 들어보는 겜이네
이 게임이었나.. 옛날에 했던 게임 중 저런 국산 횡스크롤게임인데 총쏘는 캐릭터가 몹을 잡고 경험치를 쌓으면 총이 업그레이드되는 게임이었는데 1스테이지 보스방 앞이었나...어느 특정구간에서 멈추면 몹이 계속 나오면서 무기 업그레이드 다 할 수 있는 그런게 있었는데 기억을 더듬으면 본문에 나온게 비슷한 UI같고..
아닐걸 이겜은 칼질게임임
그쪽은 인터럽트 이거 아닐까?
인터럽트?
영상 찾아보니 이 게임은 아닌 것 같아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 나왔던 기억이나요.
버그나 깔았다 가 아니라니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 그시절 겜 특이 어렵고 버그가 많았어
제노사이드2 아류작이던가.. 당시 우리나라 개발수준 생각하면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
개발자가 테스트하다가 보지자지ㅅㅅ똥 이런식으로 테스트한게 깜빡하고 본섭으로 업뎃쳐서 난리나는 경우도 있음 ㅋㅋㅋ
저 당시에 정품을 산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어 이거 집에 있는 게임인데 저런 게 있는 줄은 몰랐네요. 이제 와서 해볼 방법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