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의 칼날 부분의 문제를 지적하는 루이 16세(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1989년 영화 <프랑스 혁명>의 한 장면이다)
단두대의 발명자가 단두대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는 사실 이것 말고도 있다. 처음 개발된 단두대는 날이 반월 모앙이었는데,
기요탱 박사는 이것을 국왕의 측근들에게 보여주면서, 앞으로 힘 안 들이고 사형을 집행할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루이 16세가 직접 그 축소모델을 시찰하게 되었는데, 반월형 칼날을 보고 루이 16세는
"이렇게 반월형이면 중간에 목뼈가 걸려서 쉽게 안 죽을 뿐더러 처형했을 때 죄수가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그러니까 이렇게 약간 기울어진 칼날로 바꿔보면 어떤가?"라고 말했다.
이는 오랜 기간 열쇠와 자물쇠, 칼날 쪽으로 취미를 두고 있던 루이 16세의 전문가적 조언이었다.
쉽게 말해서 단두대의 최종 디자인 감수자는 루이 16세였던 것이다.
잘 알려진 소문인 '단두대의 발명자는 단두대에서 사형당했다'는 말의 주인공은 사실 루이 16세일 수도 있는 것.
물론 이에 대해서는 왕실 일화 또는 야사로 기록되었을 뿐 아직 공식적인 역사로 기록된 건 아니라는 말도 있다.
참 공교로운 일이지만 만약 사실이었다면 그나마 적은 고통 속에 죽었을 것이니
루이 16세 본인에게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반월형 칼날에 의해 처형당하는 것보다 좋은 일이 되었다.
저 야사가 사실이라면 적어도 루이 16세는 처형당할 죄수 인권을 생각해주다가 덜 고통스럽게 간건데 지금 시행령은 국민이고 나발이고 없으니 루이16세에 비비는게 실례인듯
루이는 그래도 사형을 당한 게 지금 와서라도 동정이라도 받지
그러니까 16살 미성년자가 단두대를 만들었고 거기서 죽었다고?
역사는 반복되니껀 이번엔 여기네
저 야사가 사실이라면 적어도 루이 16세는 처형당할 죄수 인권을 생각해주다가 덜 고통스럽게 간건데 지금 시행령은 국민이고 나발이고 없으니 루이16세에 비비는게 실례인듯
루이는 그래도 사형을 당한 게 지금 와서라도 동정이라도 받지
그러니까 16살 미성년자가 단두대를 만들었고 거기서 죽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