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은 반쯤 어그로고
국내 유통을 넥슨이 담당할뿐 개발사는 완전 별개의 회사임
넥슨 채널링하는 파판같은 느낌이려나?
개발사는 듣자하니 뭔가 쟁쟁한 회사의 인재들이 엄청 모였다는 모양이지만
요즘 그런데 혹했다가 데이는 경우가 많아 크게 신경 안쓰기로
신청했어도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운좋게도 되어서 신나게 찍먹
원래 테스트는 내일까지인데 내일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오늘 써봄
게임 자체는 이터널리턴 같은 탑뷰 배틀로열 느낌?
강하가 있어서 배그 느낌이 좀 더 느껴졌음
장르가 장르다보니 가장 중요한 캐릭터들 와꾸부터 올려본다
별다른 코멘트 없는 애들은 쓸때/상대할때 크게 인상깊은건 없던 애들
검을 크게 휘두르는 스킬이 있는데 맞았을때 넉백이 쎄서 꽤 골치아팠음
이동기+충전기가 많아 꽤 정신사나움
2번째로 많이 쓴 캐릭터
제일 위에 올린 메인일러에도 있는 캐릭터인데
거기선 엄청 험악해보이는데 인겜에서 보면 귀여움
이런 게임 단골인 그랩스킬이 있는데
사거리가 길지만 아군까지 끌고와서 은근 상황판단력이 필요했음
제일 많이 쓴 캐릭터
실드 범위힐 메즈기 다 있어서 내 취향이었고
무엇보다 귀여움
화염방사기 더럽게 아픔
수상함
얘도 위에 애도 프로텍터래서 탱커인줄 알았는데 서포터에 가까웠음
난이도 별4개 때문인지 적으로도 아군으로도 자주 못봄
근데 그만큼 잘쓰면 강한지 어떤 사람은 스쿼드 4개가 섞인 난전중에 4킬따고 가더라
애니비아처럼 얼음벽 스킬이 있어서 적으로든 아군으로든 여러 의미에서 트라우마 건드리는 녀석이었음
전반적으로 그래픽이 아쉬울 순 있어도 개성있고 이쁘고 귀엽게 잘 뽑히지 않았나 싶음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게임 플레이 얘기
일단 모드가 듀오와 스쿼드(4인팟)뿐이다보니 솔플 선호 유저인 나에게는 가혹했음
그래도 어차피 다 알파라 다 처음일테니 부딪혀보자 싶어서 돌려봤고
모르는 사람이랑도 나쁘지 않게 게임이 되어서
정식출시하고 지인이랑 같이 해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 기대됨
이런 계열 게임치고는 필드 오브젝트가 다양하고 특이한게 많았음
밤에만 나타나는 유령 몬스터들이라던가
조우하면 4개의 코어가 나타나고, 그 코어를 전부 부수면 3개의 수정이 나타나고, 수정까지 부숴야 본체 뚜껑이 열리는 기믹보스급 중립몹이라던가
일정간격으로 나오는 불기둥을 피해가며 진입해야 하는 맵이라던가
평범한 다리같은데 한번 건너면 무너져서 팀원들 당황시킨 다리라던가
정보가 부족한것도 있어서 매판매판이 MMORPG에서 던전탐험하는 느낌?
확실히 음성채팅 키고하면 꿀잼일듯
다만 알파 테스트라 그런지 설명이 부족한 느낌은 많이 받음
정확히는 인게임 설명은 거의 전무하고
유튜브에 튜토리얼 올렸으니 보세용 하는 상태
그래도 이거 보면 확실히 도움 많이 되긴 하던데
정출되면 인게임에 넣어야지 뭐
그리고 사운드가 밋밋한 느낌이라던가, 캐릭터들 스킬 설명이 직관적이지가 않다던가 하는 아쉬운점이 여럿 있긴했는데
알파테스트인 만큼 계속 고쳐지길 바랄 따름이고
이런 멀티필수 게임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지인하고 돌리면 용기내서 해볼만 할 것 같다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