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어서 좋았다인 줄 알았는데 단군님이 말씀하신 거 보고 아 내가 이래서 좋아했구나를 알게됨.
보통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전부 참가자들의 기싸움, 계략 이런거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주는 데 이게 몰입감을 줄 순 있지만 너무 피곤할 때가 있음.
근데 흑백요리사는 셰프들끼리 서로 존중해주고 지는 사람도 박수받으면서 나갈 수 있게 심사 평들도 전부 긍정적인 말들(약간 아쉬운 점, 상대가 잘했다 등등)을 해서 감정소모가 거의 없음.
게다가 편집도 셰프들을 되게 리스펙해서 백수저들이 흑수저들의 기술들을 높게 쳐주는 장면이라던가 왜 이 셰프가 뛰어난가 그런 장면을 많이 보여주니까 보면서 불쾌하다던가 그런 감정이 1도 안 듦.
기싸움이나 캐릭터에 집중할 필요가 없으니 음식에만 집중하게 되서 음식이 더욱 맛있고 먹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듦.
서로 존중하는 셰프들의 모습들도 멋있지만 제작진들도 악의적으로 편집하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주는 게 진짜 좋았네
ㄹㅇ 편집이 좋아 몇몇 짜치는 단어나 행동들이 보이는데 그걸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보이려 노력함
그 출연자 한명이 보류로 넘어가니깐 시발! 박아서 아 저새끼가 빌런이구나 했는데 바로 심사위원에 대한 리스펙트 박는거 보고 자극적인 편집으로 조지는 프로그램은 아니구나 싶어서 좋았다 ㅋㅋ
ㄹㅇ 편집이 좋아 몇몇 짜치는 단어나 행동들이 보이는데 그걸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보이려 노력함
진짜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거 같아요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은 세상인데 예능까지 그러면 부담스러움
그 출연자 한명이 보류로 넘어가니깐 시발! 박아서 아 저새끼가 빌런이구나 했는데 바로 심사위원에 대한 리스펙트 박는거 보고 자극적인 편집으로 조지는 프로그램은 아니구나 싶어서 좋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