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내가 레펠 타다 떨어졌을 때 젤 먼저 뛰어와서 괜찮냐고 해주고 아침점호때 뜀걸음 2바퀴 해줄려다 조인트 까인 대테러 팀장님라던지...
남동생이 gop에 있었는데 맨날 군생활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게 꼴받는다고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군대 들어온 유난히 이름이 남자다워서 딴 소대 동기가 "우리 중대장 어디감?" 할때 "넌 중대장 얼굴도 모르냐" 시전한 육훈소 중대장이 라던지...
군생활 하면서 만난 여군 대부분 좋은 분들 이였는데
문제는 만난 여군 '대부분'이 그랬다는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단 말인데
진짜 딱 한명 버리지 같은 사람이 있었음
바로 육훈소 옆 소대 소대장이였는데
키도 한국 여성 평균보다 조금 작아 보였고 온몸으로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라고 말하는 듯 한 체형이였음
근데 그래서 그런가 무시 받기 싫어서 그런지 쓸데없는 거에도 지랄해서 훈련소 분대장들이랑 우리 분대는 고릴라라고 불렀던 사람인데
왜 그랬을지 한번 맞춰봐
땡 너희들 전부 틀렸어
정답은 그 쓰러진 애가 소리를 질러서임
"아니 너무 아프면 소리 지를 수 있지 그게 왜 문제임?"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우리도 항의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너무 장난스럽게 소리를 질러서 였음
와 비명지르는 것도 부사관 취향 맞춰가며 소리 질러줘야 되는거였구나~ 는 쉬바 장난하나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이지?
(하위 롱의 비명)
(빌헬름의 비명)
연대 책임 따질꺼면 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머리통이 비어서 이해를 못함
진짜 별거 없는 애들은 ↗도 아닌 권력으로 꺼드럭 대려고 하더라
(하위 롱의 비명)
(빌헬름의 비명)
와 비명지르는 것도 부사관 취향 맞춰가며 소리 질러줘야 되는거였구나~ 는 쉬바 장난하나
성악하던 사람이 쓰러졌으면 상점 받았을까 진지하게 고민 중임
쥐가 나서 쓰러지는데 당연히 목이 꼬이지 무슨...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이지?
저런인간이 더 크면 이번 사건같은거 일으키는거겟지..
연대 책임 따질꺼면 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머리통이 비어서 이해를 못함
잘못한거도 아니다만
그게 되면 군대 괴담 반은 사라질듯...
그나마 벌점으로 끝났네....
진짜 별거 없는 애들은 ↗도 아닌 권력으로 꺼드럭 대려고 하더라
차라리 아무도 안 챙기고 두고 와서. 뭐 이런식이면 저거보단 납득이라도 가지...
군대에 벌점이라는 소리부터 뭐지 학교인가? 라는 생각을 해버린걸 보면 나도 늙어 죽을때가 다됐나보다.. 내가 복무할때야 뭐 페미니 남혐이니 여혐이니 그런거 별로 유명할때도 아니라 여군? 뭐 있을수도 있지.. 하는 정도의 인식에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차별적인 인식이다 할 수도 있지만 그냥 그래도 여자라고 여자있으면 좋겠다 라는 진짜 단순한 생각이었던거같음.. 우리부대는 여군이 왜 없을까..하며 친한 간부들한테 '울부대는 여군없습니까?' 하고 물어본 ㅁㅁ 후임이 있었는데....그때 이미 안말린걸보면 내심 나도 그냥 그정도로 느슨한 생각이었던듯? 뭐라 할줄 알았는데 웃긴게 뭔가 그 간부도 그런 생각 있었던건지 '알아보니까 우리 사단에 여군이 잘 안오기도 하고 우리부대는 특히 오려는 사람이 없단다' 할정도로 열악한 지역의 상시작전부대였던터라 군생활 하며 여군을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데... 연대훈련이나 사단훈련 지원갔다가 어디 높으신놈들이 훈련 참관하러올때 여군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 그냥 들러리처럼있던거밖에 못봤었음..ㄷㄷ 일종의 비서?? 느낌??? 그냥 그 높으신놈 주변에 서있는게 다였던게 그때당시엔 별 생각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좀 기괴할정도로 들러리 느낌이었던게....ㄷ 진짜 뭐 비서같은거였으면 뭐 시키거나 했을텐데 그런거도 없고 뒤에서 뭐 받아적거나 둘러보며 체크하는거도 없었고 진짜 순수하게 더워죽겠는데 이런데 나와야하나 싶을정도로 짜증이 묻어난 얼굴로 뒤에 서있기만 하던게... 아직도 내가 본 그 여군들은 뭐였을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