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미디 몬티 파이썬의 날아다니는 서커스의 영화판
몬티 파이썬의 성배에 나오는
이 인물은 농민 데니스로
영화에서는 이 대사만 하고 다신 등장하지 않는 단역이었다.
하지만 뮤지컬판에서는 농노 데니스는 저 말을 한 후
진짜로 미친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축복을 주는것을 보고 놀라
기사 데니스 갤러해드가 되며
급격하게 욕심많은 바보가 된다.
그렇다
사람은 권력을 얻으면 타락한다.
※덤※
뮤지컬의 해당 캐릭터 컨셉은
원작 영화가 워낙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등장인물 돌려먹기를 했는데
해당 농민과 데니스 갤러해드가 같은 배우인 것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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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몬티 파이튼을 뮤지컬화할거면 그정도 광기는 있어야지
그치 몬티 파이튼을 뮤지컬화할거면 그정도 광기는 있어야지
농민 시절의 혁명가 마인드는 어디다 버리고 탐욕스럽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캐릭터성이 바뀌어버림 보통 운동가나 재야 인사나 혁명 · 사상가 등 이상주의적인 사람이 정치에 참여하면 현실과 타협하거나 권력에 물들어 딴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대한 비판적 풍자라는 해석도 있음
그리고 이 영화는 록키 호러 픽처쇼보다 나중작품이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헷갈린 농부 데니스는...
호수에서 미친여자가 나타나서 이상한 마술로 신분을 올려주자 높던 시민의식이 박살나고 권력에 미친 아둔한 돼지가됨
아서: 이해를 못 하는군 천민. 중요한건 내게 '호수의 여신'이 준 칼이 있다는게 아니라, 호수의 여신이 준 '칼'이 있다는 것이다. (스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