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연락이 왔는데 잠깐 나좀 보자네
이런건 뭐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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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는거지뭐
그냥 걔하는 말 들으면서 고개나 주억거려줘. 어차피 헤어진 사람 말들은 다 쓸데없는 얘기야 그냥 그걸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거지
하긴 그나마 여기서 가깝게 살고 지내는게 나뿐이 없어서.. 일단 오라고 해야겠다 우리집에
여자친구 놀이 해줘
어설프게 위로해주지 말고 같이 술마셔주고 적당히 맞장규만 쳐줘...
ㅇㅇ... 그래서 일단 우리집 오라고 얘기는 해둠...
그냥 뭔일 있었냐 하면 술술 얘기할걸 그냥 잘 붙어 있다가 와
진지하게 결혼 상담일수도 있잖아
그냥 말만 들어주는 것도 상담 반절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