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유능한 사람들이 여기 있지? 하고 생각하고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다 사연있는 사람 투성이들이라 정리하면 책한권은 뚝딱 나오더라고
집안 망하고 사기당한사람 (나!), 어릴적 가정환경 불우해서 빚더미에서 살던 사람도 있고. 이처럼 가족문제가 많아.
아무튼 그런 사람들은 과거의 불안정한 삶에서 살다가
고정적인 수입과 익숙해지다 못해 안정적인 업무까지 올라가니 대부분 현실에 안주하고 마는거야
변화를 두려워해. 또다시 불안정한 삶으로 돌아갈까 두려운거야, 나도 물론 그렇지만..
그러니 다들 너무 안좋게는 바라보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어느순간 30중반 넘겨버리면 스텝업이 거의 안되더라...
공고자체가 잘 안나와버려
저도 이직 몽땅 말아먹은 뒤로는 그냥 몸다치면 할수있는 계통의 자격증만 따면서 살고있습니다 ㅡㅡ;;
고정수입에 안정적인 환경에 만족하면 안 되는 게 문제 아니냐구 누가 그렇게 도전적으로 사는데 ㅋㅌ
맞습니다. 너무 경쟁적인 사회에요..
어떤 의미로는 공무원 같은 느낌인거군.
그러다 회사 뒤집히면 경쟁사로 슝 도망가고 그래서 보다보면 보던사람 또 보고, 그런 느낌이에요
본인이 선택해서 나온 결과라 생각하는데, 돌이켜 보면 그런 선택을 하게된 환경이 먼저 있었단 말이지...
원인없는 결과는 없죠. 덕분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잘해주고 싶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