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유임.
싫기보단 괴로운 이유임.
1. 시간이 너무 김.
6시부터 시작해서 1차 9시까지 먹고, 거기서 취해서 재밌다고 노래방가거나 2차감. 그럼 집가면 12시 좀 넘음. 한번도 12시 이전에 들간적이 없음..
2. 술, 고기.
메뉴가 거의 몇년간 불변. 삼겹살, 혹은 소고기에 술임.
장이 약해서 먹으면 탈나는 조합임. 일주일은 ㅍㅍ설사함..
3. 돈.
우리 회사는 특이하게 회식비를 월급서 미리 부서비라는 명목하에 공제함.
이게 진짜 웃긴게 1억 연봉 윗사람들이랑 2천연봉 신입 초짜 수습이 같은 돈을 냄 ㅋ
더치페이하는거임. ㅅㅂ 근데 식당에서 더치페이하면 쪽팔리니까 미리 월급서 공제해서 저러는거. 가끔 회식자주하면 매달 8만원씩 공제 때림 ㅋㅋㅋ
4. 일얘기 하소연 등등
도움될때도 있긴한데 솔직히 술먹고 반은 맛간 상태로 계속 했던얘기 또하고 ㅅㅂ.. 모 과장은 집에가면 애기 봐야된다고 회식 매주 하자는 명언도 남겼음.. 시간도 아까운데 감정쓰레기통된 느낌이 ㅈ나 싫음.
5. 다음날 피로 누적.
위 이유로 회식하고 나면 더 피곤함. 사실 평시에도 일이 많으면 쉬고싶은데 시간 나면 회식이니..
회식 없애고 점심 외식했음 좋겠음. ㅜㅜ
3번이 제일 거지 같네 ㅋㅋㅋ 회사돈으로 밥먹는거라 참아주는건데 그것도 아니면 ;
진심 거지같음. 더 웃긴거 먼지암? ㅇ고연봉 과장들 공제 액 작다고 더 올리자고 난리임. 지들 술처먹으니
저게 무슨 회식이야 그냥 더치페이로 지들끼리 먹는거지 회식은 높은 사람이 카드내주는 게 회식이지
누구나 싫어하는 회식일거같은데. 1시간 반안에 끝나고 회식비지원 지원이란말도 웃김. 그냥 회식비는 회사에서 내는거아니였나. 술도 안권함 2차는 커피 마시러가고 안마실사람 집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