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말이지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 아니었을까?
정확히는 프로그램의 버그 같은 존재였다던가
작중 서행이 그리는 큰 그림에서는
극락교 교주마저도 장기판의 말에 불과한데
0회차 조활의 모습을 끝까지 보진 못해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무림전기는 안되더라도 당문의 암기 엔딩으로 갈꺼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서생이 정신차리고 서행의 뜻을 거스르게 되는 계기가 되니
서행의 큰 그림은 일그러질테고 이는 서행의 계획 밖일테니깐
조활은 태어난것 자체가 삼신할매가 잘못 점지하고나 해서 태어난 서행이나 신적 존재들의 계획 밖의 존재였고
그만큼 조활이 스스로 말하듯 하늘에 버림받은 외모로
원래라면 중간에 죽거나 해서=버그가 고쳐짐
신들의 계획에 없었어야 할 존재인데
조활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며 살아남았기에
신들이 짜놓은 판을 뒤집어 엎어버린게 아닐까 싶음
그리고 인간계로 내려와 그런 조활을 지켜본 신=서행은
인간의 의지로 하늘의 계획을 뒤집어 엎은 조활에게 반했다던가
아 빨리 업데이트나 해주면 좋겠당
의와 협을 행해 하늘을 부끄러워하겠다.
의와 협을 행해 하늘을 부끄러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