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인 중에 네이버 뉴스 혐오 댓글 보는 게 취미라던 분이 계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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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꽤 고학력자라

그런 거 보면서 사회현상 분석하는 게 재밌다고 하더라고

처음엔 괴상한 취미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내가 그 취미가 이해가 됨

요즘 환빠 영상 보면 왠지 재밌음

이 양반들이 왜 이런 소릴 할까 고민하고 있으면

영상 하나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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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논문에서나 보던 특이 사례들이 알아서 굴러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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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도 내가 볼 줄 모르고 탈 줄 모르면 재앙일 뿐이지만, 파도를 볼 줄 알고 탈 줄 알면 파도타기가 되자너.

[바베큐맛프링글스]

나는 영화 보면서 "아하 저 영화가 나왔던 시절에는 저런 캐릭터가 공공의 적 이미지였구나" 하는게 보여서 잼남ㅋ
예를 들면 80년대 헐리우드 영화 중에는 환경청이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가 여럿 있음. 주인공이 좋은일 하려는데 환경오염을 빌미로 자꾸 태클을 거는 귀찮은 존재, 뭐 이런식으로.
요즘 영화들은 예전에 비해서 부자가 공공의 적임. 빌런이 뭔가 나쁜 짓을 한 결과로 부자들이 죽는건 사이다 장면으로 나오고, 일반인 내지 서민이 죽는건 엄청 비극적 장면으로 나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