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령
추천 2
조회 461
날짜 05:59
|
|
STex1
추천 4
조회 463
날짜 05:58
|
|
안이상한사람
추천 1
조회 228
날짜 05:56
|
|
국대생
추천 74
조회 17087
날짜 05:55
|
|
카토야마 키코
추천 1
조회 162
날짜 05:55
|
|
루나이트
추천 1
조회 141
날짜 05:55
|
|
aqua siesta
추천 2
조회 129
날짜 05:54
|
|
키라키랏~☆멘헤라쟝♥︎
추천 3
조회 231
날짜 05:54
|
|
Fei_Allelujah
추천 2
조회 179
날짜 05:53
|
|
aqua siesta
추천 3
조회 262
날짜 05:53
|
|
사람한정
추천 1
조회 156
날짜 05:52
|
|
페도를보면짖는개
추천 2
조회 67
날짜 05:52
|
|
fernix
추천 5
조회 263
날짜 05:52
|
|
aqua siesta
추천 2
조회 161
날짜 05:52
|
|
칼댕댕이
추천 28
조회 10818
날짜 05:51
|
|
어쩔식기세척기
추천 1
조회 149
날짜 05:51
|
|
죽창!
추천 1
조회 134
날짜 05:51
|
|
중고딘알라서점
추천 3
조회 174
날짜 05:51
|
|
M762
추천 2
조회 320
날짜 05:50
|
|
안이상한사람
추천 1
조회 74
날짜 05:50
|
|
새벽반유게이
추천 3
조회 108
날짜 05:50
|
|
오블리비오니스
추천 0
조회 215
날짜 05:50
|
|
미확인생물체
추천 0
조회 161
날짜 05:50
|
|
Karbonator
추천 0
조회 105
날짜 05:50
|
|
국사무쌍인생무상
추천 0
조회 185
날짜 05:49
|
|
국대생
추천 2
조회 210
날짜 05:49
|
|
타이탄정거장
추천 2
조회 262
날짜 05:47
|
|
죄수번호4729848
추천 1
조회 166
날짜 05:47
|
저렇게 농민들 등골착취한 돈으로 이딴거나 만들고 있었음
몇몇 사람들이 저 시대에 공산운동 했다고 무조건 빨갱이 십새1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최소한 농노 입장에선 소련 시기가 훨씬 나았을 걸 ㅋㅋ
로마노프 왕가의 최후 다큐를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최대한 동정어린 시점으로 표현하려 했지만 혁명의 시발점이 된 사건들과 한심한 대처로 인해 보는 나까지 혁명마려워져서인터내쇼날가만 떠오르더라...
1차 대전 당시 러시아 농부들의 참혹한 생활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농촌에서 '탈출'한 이들이 남긴 것이다. 이것은 그 가운데 매우 전형적인 사례로, 흔하디흔했던 비극의 이야기이다. 그 가정에는 10명의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장남과 장녀만이 새 옷을 사 입을 수 있었고, 동생들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누더기가 되어가는 옷을 물려받아 입어야 했다. 암소가 한 마리 있었지만, 우유는 거의 다 시장에 내다 팔아야 했기에 가족들은 먹을 수가 없었다. 해마다 태어나는 송아지도 마찬가지였다. 매년 거두어들이는 호밀과 감자만으로는 1년을 버틸 수 없기에 빵을 더 구하기 위해 이렇게 돈을 마련해야 했던 것이다. 근처 숲과 늪지대에서는 버섯과 산딸기를 딸 수 있었는데, 좋은 것들은 시장에 내다 팔고 가장 질이 떨어지는 것들을 식구들이 먹었다. 남자아이들은 12살이 되자마자 근처의 마을로 가서 양가죽 손질하는 일을 했다. 월급은 보잘것없지만 이들에게는 양가죽에서 떨어진 양털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허용되었기에, 집에 남아 있던 어머니와 누나, 여동생들은 이 양털로 벙어리장갑을 짜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전쟁은 이미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아직 남아 있었던 이 농가의 마지막 희망을 무참하게 찢어발겼다. 장남과 차남, 삼남은 군대로 끌려갔고, 그 중 2명은 전사하고 말았다. 이들이 마을에서 일을 하면서 벌어다주었던 돈과 추수기에 제공했던 노동력은 징집과 함께 하루아침에 사라졌고, 그 대신 아직 살아서 복무하는 아들 1명에 대한 있으나없으나 마찬가지인 수당만 지불될 뿐, 전사자 유족에 대한 위로금조차 없었다. 1918년, 살아남은 아들이 형들의 시신을 들판에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남아있는 것은 없었다. 집과 외양간, 창고는 폐허가 되어 있었고, 그 폐허에는 병든 아버지가 누워 있었다. 농사를 다시 지어보려 해도, 황폐해진 밭에 뿌릴 호밀 종자나 씨감자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아들이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연대가 해산될 때 다른 연대원들과 보급 창고에서 나눠 가진 물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정 러시아의 개방적, 급진적 지식인들이 농촌운동 하면서 차르가 당신들 착취하고 있다고 목이 터져라 외쳐도 반역자 새끼라면서 경찰에 신고했을 정도로 순진하고 대책없이 보수적이던게 러시아 농민이였는데 그걸 지 손으로 없애버린 병1신 차르... 그립진 않고 뒤져서 다행이다
니콜라이가 븅신이었음. 러일전쟁은 글타쳐도, 1대전에서 수비만 해도 되는데... 돈을 때려박아서 공세를 하면 직업군인들도 아니고 끌려온 농민 아들들이 잘도 공격하겠다.ㅡ.ㅡ
- kodef 세계 전쟁사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中
니콜라이가 븅신이었음. 러일전쟁은 글타쳐도, 1대전에서 수비만 해도 되는데... 돈을 때려박아서 공세를 하면 직업군인들도 아니고 끌려온 농민 아들들이 잘도 공격하겠다.ㅡ.ㅡ
1차 대전 당시 러시아 농부들의 참혹한 생활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농촌에서 '탈출'한 이들이 남긴 것이다. 이것은 그 가운데 매우 전형적인 사례로, 흔하디흔했던 비극의 이야기이다. 그 가정에는 10명의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장남과 장녀만이 새 옷을 사 입을 수 있었고, 동생들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누더기가 되어가는 옷을 물려받아 입어야 했다. 암소가 한 마리 있었지만, 우유는 거의 다 시장에 내다 팔아야 했기에 가족들은 먹을 수가 없었다. 해마다 태어나는 송아지도 마찬가지였다. 매년 거두어들이는 호밀과 감자만으로는 1년을 버틸 수 없기에 빵을 더 구하기 위해 이렇게 돈을 마련해야 했던 것이다. 근처 숲과 늪지대에서는 버섯과 산딸기를 딸 수 있었는데, 좋은 것들은 시장에 내다 팔고 가장 질이 떨어지는 것들을 식구들이 먹었다. 남자아이들은 12살이 되자마자 근처의 마을로 가서 양가죽 손질하는 일을 했다. 월급은 보잘것없지만 이들에게는 양가죽에서 떨어진 양털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허용되었기에, 집에 남아 있던 어머니와 누나, 여동생들은 이 양털로 벙어리장갑을 짜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전쟁은 이미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아직 남아 있었던 이 농가의 마지막 희망을 무참하게 찢어발겼다. 장남과 차남, 삼남은 군대로 끌려갔고, 그 중 2명은 전사하고 말았다. 이들이 마을에서 일을 하면서 벌어다주었던 돈과 추수기에 제공했던 노동력은 징집과 함께 하루아침에 사라졌고, 그 대신 아직 살아서 복무하는 아들 1명에 대한 있으나없으나 마찬가지인 수당만 지불될 뿐, 전사자 유족에 대한 위로금조차 없었다. 1918년, 살아남은 아들이 형들의 시신을 들판에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남아있는 것은 없었다. 집과 외양간, 창고는 폐허가 되어 있었고, 그 폐허에는 병든 아버지가 누워 있었다. 농사를 다시 지어보려 해도, 황폐해진 밭에 뿌릴 호밀 종자나 씨감자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아들이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연대가 해산될 때 다른 연대원들과 보급 창고에서 나눠 가진 물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리자드맨 소환사
- kodef 세계 전쟁사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中
맵네 진짜...
로마노프 왕가의 최후 다큐를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최대한 동정어린 시점으로 표현하려 했지만 혁명의 시발점이 된 사건들과 한심한 대처로 인해 보는 나까지 혁명마려워져서인터내쇼날가만 떠오르더라...
박살난 경제는 마더로씨아의 어랜 전텅!
걍 러일 전쟁때 쳐 발렸는데도 그 쓰레기 같은 귀족 장성들 쓰다가 그 꼴 난거지 ㅋㅋ
러시아 제국 중기 이후로는 진짜 이래도 혁명 안 함?의 연속임
몇몇 사람들이 저 시대에 공산운동 했다고 무조건 빨갱이 십새1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최소한 농노 입장에선 소련 시기가 훨씬 나았을 걸 ㅋㅋ
저렇게 농민들 등골착취한 돈으로 이딴거나 만들고 있었음
만들고× 》사고○
특정 시간마다 움직이는 황금 공작새 시계...
이것의 아름다움만큼이나 혐오스럽군...
저랬는데도 그래도 차르께 가서 탄원하면 자비를 베풀어주실거야!라며 갔더니만 이보다 더 나쁠수없는 선택을 하며 마지막뚜껑이 터져버리는사태가
엑스컴요원247
제정 러시아의 개방적, 급진적 지식인들이 농촌운동 하면서 차르가 당신들 착취하고 있다고 목이 터져라 외쳐도 반역자 새끼라면서 경찰에 신고했을 정도로 순진하고 대책없이 보수적이던게 러시아 농민이였는데 그걸 지 손으로 없애버린 병1신 차르... 그립진 않고 뒤져서 다행이다
"자본가들을 다 찢어버리면 살기 편해질 거야!" 좀 많이 극단적이긴 하지만 처한 상황도 극단적이니 별거 아님
러시아 농민들은 진짜 이럴수가 있나싶을 정도로 충성스러운 신민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뒤통수에 3단 회축을 갈기니 역도가 안될 수가 없더라
문제는 농민들도 공산당한테 통수당함 농민들이 원하는 것 = 내 땅을 가지는 것 (토지개혁) 공산당이 원하는 것 = 집단농장 공산당이 집단농장화해버리면서 좀 벌었던 농민들은 갑자기 부농으로 탄압당했지
팩트:집단농장은 농노를 '자영농'이 아닌 '농업노동자'로 만드는거였다. 그리고 당연히 임금노동자였던 집단농장 소속이 농노때보다 훨씬 처우가 나았다(이건 가장 대우가 나빴던 스탈린 시절 포함임)
농민들은 농노나 집단농장보단 자영농이 되는걸 가장 원했으니깐 문제는 레닌 때 잠시 쿨라크를 용인하는 스탠스를 취하다가 스탈린이 강력 탄압했다는거임 뒤통수 맞았다고 할만하지
NEP 관련으로 딱히 스탈린을 옹호할 생각은 없는데 소련의 농노 대우를 차르정이랑 비교할거린 아닐텐데
농노제가 최악이란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농노제가 나았다고 한적도 없음 토지개혁을 하는척하다가 집단농장으로 뒤통수를 친 공산당의 행태를 비판한거임
공산당이 원하는건 지들이 황제나 귀족 자리로 올라가는거엿음 그거 이룰려고 내세운 공약이 귀족 황제한테서 재산 몰수해서 나눠주고 다같이 잘사는 나라만든다 이거고
집단농장은 농노제의 부활이 아니라 또다른 토지개혁이고, 집단농장제의 제시는 트로츠키가 레닌 생전때부터 주장해온 오랜 논점임. 애초에 집단농장제랑 농노제랑 다른데 어떻게 토지개혁을 '하는척'이 됌?
공산당이 황제나 귀족들이 차지한 정치권을 놓고 투쟁한거라면 맞지. 근데 공산당 관료들의 위세가 소련체제 내내 ㅈ되긴 했는데 먼나라 이웃나라식 '공산귀족'ㅇㅈㄹ은 진짜 개소리인데
문제는 그 자리에 올라가서 잘해야 하는데 하는짓은 똑같앗고
레닌 때 농지의 사유 경영을 인정했기 때문이지 스탈린 때 쿨라크 탄압하면서 이 정책이 뒤집히면서 공산당이 결국 농민을 통수친게 되버렸고 토지개혁하는 척이 된거임
러시아 제국(10공 0민 농노제, 부패장교단, 산업화 미비, 시시각각 터지는 인종차별) 소련(세계 2위 열강, 전국민의 빈곤 해결, 인종차별 법적 금지, 산업강국) 왜굳이 비비지도 못할걸 비빔?(진짜 모름)
그 농지의 사유경영부터 토지의 사유화 인정하잔건데 공산주의 정치철학 한참 벗어나는거 알지? 노멘클라투라 철폐 요구한거 당장 그 스탈린 반대파던 트로츠키였구만....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농민들의 농업 임노동자화는 또다른 토지개혁이지 토지개혁 철폐가 아니에요....나폴리 자영농들보다 동시기 소련 농업노동자들이 형편 훨씬 나았단건 암? 적어도 소련시기 농민들 지지는 우크라이나같이 총체적 농업정책실패 겪은 지역아니면 철통같았음
난 오히려 수정주의적 유연성을 보여준 레닌의 정책이 더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보는데 토지개혁은 지주의 땅을 몰수해 소작농에게 나누어 자영농을 늘리는 정책을 말하는 것임 농민들이 토지개혁이냐 집단농장이냐 물으면 대부분 닥전함
NEP가 농민들 지지를 더 받을 정책아니냐하면 그건 맞지. 근데 까놓고 소련은 농민들 대우 뒤지게 잘 해준 나라인데 니말이면 뭐 농민들 이용만 하고 러시아 제국마냥 굶어죽게 방치한 나라같아보이거든
농노제 러시아보단 소련 집단농장이 나았다고 하면 사실인데 소련 집단농장보단 자영농화가 더 나았다는 것도 사실이란거 레닌 때 기껏 토지 재분배해놓고 스탈린 때 통수쳤다 -> 이걸 욕하고 있는거임
지주의 땅을 전부 몰수하고 소작농을 자영농으로 만드는 거도 쉬운 게 아니여 당장 프혁 떄도 몰수 후 분배하려다가 재원 개판난 게 1공화국의 붕괴 원인중 하나로 꼽히는 판에
그건 어려운게 아님. 실제로 레닌 때 실현했으니까 대한민국도 초기에 미군의 토지개혁 및 정부수립 후 농지개혁법으로 빠르게 밀어붙인게 토지개혁을 통한 자영농화임
애초에 농민들 소집한게 레닌이지 스탈린이 아닌데 레닌이 자기 죽은 뒤까지 어떻게 예견하고 통수치냐?
아니요 못했는데요;; 미군정시기 토지개혁은 말그대로 시도만 되었다고 정부수립 후는 아잇 씻팔 왜 굳이 정떡을 꺼내는거야? 하여튼 본격적인 지방의 자영농화는 한국전쟁 후로 지적되는데 뭔소리임
그래서 공산당 잘못이라고 첫 댓글부터 깠잖아 근본적으로는 공산당 서기장인 스탈린 잘못이고
아니 당장 집단농장 실행때 레닌시절 정치적 거두들 대다수가 죽거나 곧 죽거나인데 공산당이 문제가 아니라 스탈린이 문제인거잖아ㅋㅋㅋㅋㅋㅋ
ㄴㄴ 전쟁 이전부터 이미 농지개혁으로 자작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음
스탈린이 공산당 서기장이니까 공산당을 깠지 공산당이 왜 문제가 없음
1959년 5월 4일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농지 개혁 이후에 소유권 이전이 등록 완료된 토지는 소요 건수의 39%에 불과했다.[https://db.history.go.kr/id/tcct_1959_05_04_0010] ??? ????
그당시 공산당 관료조직 인정사항 자체가 리셋 상태란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뭔 아는거도 없으면서 떠드는거임...
이 문제에 대해 스탈린은 비판해도 되지만 공산당은 비판해선 안된다는 논리는 잘 이해가 안된다 인적구성이 바뀌었어도 공산당은 그대로 공산당이고 소련의 집권세력 아님? 수장은 스탈린이고
NEP 도입자 부하린 누가 죽였지? 스탈린 NEP 비판자 트로츠키 누가 죽였지? 스탈린 소련 국제조직 최전선인 코민테른 담당 지노비예프 죽인 사람? 스탈린 당연히 이양반들 뿐만 아니라 휘하 관료들도 죽어나갔고, 군부와 행정조직 자체가 통째로 다 박살남 까놓고 탐보프 반란이나 크론슈타트 반란같은 찐 배신 까는거면 나도 같이 공산당 욕하는데 NEP 철폐가지고 공산당이 이래서 문제다 ㅇㅈㄹ은 너 소련사알긴 하냐?
그리고 그 스탈린이 당수로서 소련의 운영을 담당하던게 공산당이잖아 공산당과 스탈린을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는 주장임?
애초에 당 이름만 같지 스탈린 이전과 이후 공산당은 아예 다른 당 급인데 왜 헛소릴 하지...
인적 구성이 다르며, 관료조직 대다수가 물리적으로 제거되었고, 지도부고 하부조직이고 싹다 인적으로 다르다고. 남북전쟁때 민주당 잘못 가지고 오바마까는거랑 니말이 뭔차이냐...
인적구성은 바뀌어도 미국 공화당은 공화당이고 미국 민주당은 민주당이니 공화당이 지금도 인권운동 정책 지지하고 민주당이 딕시들 지지받음?? 시대와 상황, 인적구성 변화에 따라서 조직의 성향과 방향도 달라지는 건데??
ㅇㅋ 그렇게 생각하니 맞는 말이네 스탈린 시대의 공산당이 잘못이라고 하면 되겠구만
개인적으로는 당시 소련의 문제는 혁명 이후 행정력 자체의 붕괴로 보는 입장에서 NEP를 계속 가건 집단농장을 밀어붙였건 비극을 피하는 건 어려웠을 거 같은 생각이 듬 당시 소련이 NEP를 유지한다 해도 도시 노동자들 지지를 받아야 하는 정권의 한계+토지대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앙의 통제력 붕괴 문제+중앙에 신뢰가 없어서 지원만 요구하고 뒷주머니 찰 생가가 만만하던 지역당의 문제 등 어떤 쪽으로든 실수 하면 바로 터지기 좋은 환경이라
저걸 참으라고? 예수, 부처, 무함마드도 개빡치지.
예수가 예루살렘 성전 앞에서 장사치들 쫓아내면서 욕한거 생각하면 맨 앞에 대표로 나설거임
당시 유럽어디든 공산혁명이 일어날 가능성들은 있었다. 프랑스도 아주 잠깐 공산정뷰가 섰었고. 단지 그 중에서 러시아가 답도 없을 정도로 최고의 막장이어서 거기서 터졌을 뿐
사실 러시아 제국은 무슨 사상이 유행하든간에 아무튼 혁명 터져서 필연적으로 로마노프 왕조 몰락은 이루어졌을듯. 단지 혁명명분으로 가장 간편하고 정서에도 잘 맞는게 공산주의였을뿐...
진짜 명분용으로 들여온거라 까놓고 마르크스부터가 영국 아니면 독일에서 공산혁명 터질거라 예상했는데 산업혁명도 못끝낸 러시아에서 터질줄 어떻게 예상했겠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서유럽에서 공산 혁명이 안터졋을수도잇음 러시아때문에 우리도 혁명터질까하다가 러시아가 먼저하니까 아시 그래도 러시아랑 같은걸할순없지 이렇게 댄듯
요즘 적백내전이라는 말 안 쓰는 이유도 그 당시 러시아는 진짜 공산주의 vs 제정복고의 이분법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존나 다양한 이념의 군벌들이 난립했던 시대라는 게 밝혀져서.....
진짜 어떤 삶을 살았던 거냐
쟤들은 ㄹㅇ 뒤질만해서 뒤졌다고 생각함
자본론 조금만 읽어도 알지만 마르크스는 근본적으로 막 억지로 우리가 공산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가 아니라 저런 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역사의 톱니바퀴가 굴러 공산사회로 진행될거라 한거였음 ㅋㅋ 다만 러시아보단 영국, 프랑스 같은 자본주의가 좀 심화된 사회가 제일 먼저 공산주의로의 이행이 일어날 거라 예상하긴 했음 ㅋㅋㅋ
스톨리핀 개혁 성공하기만 했어도 적어도 로마노프 왕가가 그 꼬라지 나는 일 만큼은 피했을 거임
진짜 거위의 배를 가르는 미친 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