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생 치매 진단을 받은 가장 어린 사람은 고작 6살짜리였어"
"네가 가장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나이 든 사람이 될 때 까지 살아 있다면, 네가 살아있는 동안 모든 인구가 교체된거지. 너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6명의 고조부모가 있는데, 클레오파트라는 둘뿐이었어. 뭐든 이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고사하고, 제대로 작동하는 폐가 있는거 자체가 행운이었어. 가계도 (family tree)가 화관이었던거야."
(역주: 마지막 문장은 번역하기가 좀 애매한데, 가계도(family 'tree')가 화관(둘 다 같은 '식물')처럼 둥글게 될 정도의 근친이 있었다는 뜻인듯?)
"스탈린은 과학자들에게 전쟁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원숭이 종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지시했어."
"고대 이집트에는, 하인들이 몸에 꿀을 잔뜩 발라서 파라오에게서 파리를 떼어냈어."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똑똑한 인공지능이 있다면 아마 일부러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똑똑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계가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기계에 지능이 있는지를 판별하고자 하는 시험)
"입 안에 전구를 끼워넣는건 쉬운데 꺼낼 땐 깨지 않으면 안돼"
"내가 인터넷에서 본 것 중 제일 무섭고 충격적이었던 건 어떤 사람의 뇌가 자는 기능을 잃어서 조금씩 미쳐가는거였어. 그 사람은 자기가 죽을 때 까지 브이로그를 남겼어.
그건 내가 아는 것 중 제일 충격적인 거야: 누구나, 나를 포함해서, 마지막으로 자는 거인데도 알지도 못할 수도 있지"
진짜 사고는 영화나 드라마랑 달리 드라마틱 하지 않음 긴장감 있는 음악도, 슬로우모션도 없음 그냥 조용히 일어나고 사람 수십 수백명 죽거나 다치고 끝임 그래서 더 무서움
진짜 사고는 영화나 드라마랑 달리 드라마틱 하지 않음 긴장감 있는 음악도, 슬로우모션도 없음 그냥 조용히 일어나고 사람 수십 수백명 죽거나 다치고 끝임 그래서 더 무서움
비행기 사고던가? 어디서 뭐 잘못되서 기압 이상 생겨서 승객들 전부 의식불명 상태로 그대로 죽었다는 이야기 떠오르네
승객들 전부 다 죽게 생겼는데 그 안에서는 아무도 그걸 인지못하고 조용히 있다가 죽었을거라니
난 그래서 코로나 시절이 무섭더라. 별 다를 거 없이 살아가는 거 같은데, 티비에선 먼 나라나 밖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잔뜩 죽었다고 나옴.
리버샷 한대 맞으면 존나 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