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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구했으면 충성파로 남았을거 같은데
생물학적 아버지가 영혼을 나눈 검투사 동료들과 떼놓은 행위 빼고는 모든 문제는 앙그론이 자초한게 대부분이라
뭐 혼자서만 구조된거 왜 나만 구했냐 악악했는데도 황제가 씹고 결국 황제 네가 구한건 그냥 껍데기고 진짜 난 저기서 죽었다 하니까 또 그걸 그럼 그러던지 로 받아넘기는 최악의 상황이 된 것도 있긴 하다만...
정작 그러면서 결국 누세리아 행성으로 돌아가 동료들의 복수를 저지른거도 아니고 위정자들을 싹 쓸어버린 것도 아니고... 황제만큼이나 여러모로 모순투성이인 강약약강의 분조장임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대성전에서 온갖 학살과 살육 벌인 것에 맛들이기는 한 건지 의무 참가도 아니었던 울라노르 성전 개선식에 가서 프로레슬러 처럼 환호받질 않나, 황제가 '대성전 끝!' 선언 하니까 '흥 앙그론 또 삐져써!' 이러질 않나... 결국 카오스에 떨어질 싹수였다는 증거가 좀 나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