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슈퍼로봇대전
창작년도 : 1979년
당시 로봇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들었던
'사람과 사람'의 전쟁을 그린
건담의 시대를 연 명작 기동전사 건담 입니다.
후대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친 작품입니다.
1,성능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건담이 성능이 좋았던 적은
딱 세번 있습니다.
첫번째는 슈퍼로봇대전
두번째는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사실상 G-3건담)
세번째는 A와 AP
(GC,OE는 강하다곤 들었지만 제가 플레이해보지 않았으므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 외는 전부 취미용 기체입니다.
사실 대부분이 Z이후도 참전하고 아무로에게 후속기인 뉴건담까지 주는마당에
건담을 강하게 해준 시리즈는 저 위의 작품들이 좀 예외적일겁니다.
슈퍼로봇대전은 초기작이라 그런지 주인공급은 다 강했고
A랑 AP,임팩트는 괴이한 개조 밸런스때문에 강했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그래도 G-3를 얻으면 활로 생기지만 이것보다 강한게 넘처나는 알파 이후에선...자연스레 사라지게됩니다.
적들도 그딴 구식 MS라고 조롱합니다.
알파만의 특징으론
격추 되면 코어파이터가 나옵니다.
성능적으론 엄청난 특징은 아니지만(코어파이터는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도 원작에서 보여준 탈출을 재현해 주는 깨알같은 요소였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AP입니다.
AP와 임팩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죠
개조단계의 차별화
좀 성능이 나쁜 로봇은 15단 개조가 되지만
초기 성능이 좋을수록 10단 7단으로 떨어지는데
문제는 7단 이후 상승수치,(8~10) 10단이후 수치가 (11~15) 엄청나게 차이나서
15단개조를 한 기체들이 정말 강했습니다(에스테발리스 제외)
그 중심에 있던게 A와 임팩트의 건담과 G-3건담
둘다 초기에 들어오며, 지형대응도 나쁜편이 아니며(A경우엔 G파이터 합체로 보강가능)
15단 개조비용도 싸며(뉴건담 7단 개조비용이 건담 15단 개조랑 비슷한 부조리한 게임들입니다)
공격력도 초월적인데 필살기류 무장이 없어서서 연비도 좋은 만능기체가 됩니다.
여기서 잘 맞지도 않는데 여기서 A와 임팩트의 공통점이 하나더 발생합니다.
무조건 적의 공격을 막는 실드
A에선 내구력이 수치화 표시
임팩트에선 장갑 수치만큼 경감(이하는 무효)시켜주는 배리어 같은 개념입니다.
근데 이 수치들이 환산해보면 거의 체력이 두배가 되는 수준이라...(임팩트에선 무효되면 더올라갑니다)
그냥 적진에 던져놔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마지막은 능력치 상승 파츠의 존재와 강화파츠 장착슬롯
능력치 강화파츠인 V업유닛은 유닛의 성능(이동력 공격력포함)을 모두 올려주는 파츠입니다.
이걸 4개 달 수 있다면....?
그것이 가능한게 위 작품에서의 건담입니다.(AP에선 삭제됐습니다)
A에선 버그로 합체시엔 모든 강화파츠가 적용되기에....그야 말로 더 공포
위 처럼 시스템상에서 밀어주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취미 기체입니다.
(N64의 경우는 저래도 안되는 취미기체였습니다)
* 위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과 슈퍼로봇대전 64 입니다.
자 그럼 V작전의 또다른 주역인 건탱크와 건캐논은 어떨까요?
....정말 쓸모없습니다
* 위 사진은 제4차 슈퍼로봇대전 S 입니다.
단 두 기체가 분해 개조되서 S건담이 된다는
충격적인 전개가 인상깊네요
2, 스토리 구현
* 위사진은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건담에 대해선 슬픈 사실이 있습니다
건담 대지의 서다에피소드는 거의 구현된적이 없다는겁니다.
(GC쪽 해보신분들의 제보 부탁드립니다.)
슈퍼로봇대전은 스토리가 없었으며
제2차는 이미 각자 싸우다가 DC란게 나타났으니 쳐부수러 오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위처럼 어린 아무로랑 가면 샤아를 보는건 굉장히 레어합니다.
물론 아바오아쿠 탈출도...뉴건담을 타고 가는시점에서 재현될리 없죠(심지어 샤아도 크와트로인 상태로 아군입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A,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라라아의 경우엔 좀 다릅니다.
대부분의 슈퍼로봇대전이 1년전쟁은 끝난뒤로 시작하는데
그 후에 라라아가 사실 살아있었다라는 전개로 아군으로 들어오는 경우도있습니다.(A,제3차)
대부분의 시리즈에선 죽은거로 처리됩니다.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스토리 구현이 그나마 잘된 시리즈로는 알파가 있습니다.
1년전쟁후 자비가는 DC의 지원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가 다시 나타났다....라는 이상한 내용으로 시작하지만(라라아만 죽습니다)
마쿠베의 도자기, 도즐의 최후 , 기렌과 키리시아의 최후도 원작대로 그려집니다.
X차 시절에는 도즐 외엔 큰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F와 F완결에선 하만과 함께 손을 잡은 기렌과 키리시아가 나오긴 하지만...F자체가 워낙 좋지않은 게임이라
3,총평
역습의 샤아라는 정통 후속작의 존재때문에
스토리 구현, 기체 성능도 그닥 좋은 취급을 못받는 기동전사 건담입니다.
사실 후속작이 나오면 전작은 나오지 않는다(겟타->세계최후의날, 마징가->충격편 처럼)의 원조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슈퍼로봇대전에서 기동전사 건담을 볼날은 요원해보이지만
제대로 1년전쟁을 그려줬으면 좋겠네요
-다음편은 무적로보 트라이더G7 입니다
본문에서 됬 은 됐 으로 바꾸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달타니어스는 저번에 하셨는데..
트라이더인데 또 잘못썻네요, 변경했습니다.
본문에서 됬 은 됐 으로 바꾸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확실히 퍼스트 건담은 각잡고 한 번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후에 등장하는 카미유를 비롯한 우주세기 후속작품들이 등장하려면 또 평행세계니 뭐니 하는 지지부진한 설정을 갖다붙여야겠죠. 걍 나머지 건담은 비우주세기로 구성하고 우주세기는 퍼건 하나만 딱 다루면 깔끔하기는 하겠네요. 이 정도 구성이면 본가쪽에서는 무리고 닌텐도쪽 슈로대라면 나올 수도 있을 듯. 찌질한 아무로 한 번 보고 싶네요 ㅋ
퍼건 하나로는 아쉽고 우주세기는 퍼스트,08소대,썬더볼트정도의 1년전쟁만 나오는걸로ㅎㅎ
라라아는 2차G에서도 격추와 설득 순서에 따라 동료로 편입 가능한데 당시 공략잡지에서는 언급이 없던가 못한다고 했던가 해서 내가 첨 발견한건가 신기해했었던 추억이 있네요ㅎㅎ
슈로대에서 퍼스트건담의 스토리를 다루려면 Z이후의 우주세기는 등장시키지 않는 조건이라야 가능할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역샤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불가능해 보이네요
숨겨진 요소로 해서 뉴건담만 기체만 참전하면 되지않을까요?
그러기에는 기술력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W처럼 2부로 나뉜 작품이라거나 Z처럼 시리즈로 다룬다면 가능은 하겠는데 당분간 시리즈는 안나올것같네요.
GBA판 지제네A 생각하면 불가능하진 않을 듯 해요
어려서 스토리는 잘 모르고 그냥 했지만 2차 G (gba) 도. 건담 초기 스토리가 잘 구현 되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AP 에서 아무로는 뉴건담도 버리고 풀아머 건담 썼던 기억이 ㅋㅋ 여담이지만 AP에서 라라아 동료로 하고 크와트로 들어오면 무슨 대화를 나눌지 궁금했는데.. 달호가 그냥 "지금의 나는 크와트로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하니까 라라아가 살짝 조용히 웃어 넘기는 걸로 끝이더군요. ....근데 이 의미를 또 알 수가 없음 ㅋㅋ
라라아는 다 알지만 상대가 샤아니까 일부러 모르는척 해주는거죠. 아니면 샤아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걸지도.
평행세계 or 몇십년 후 설정밖에 답이없음ㅋㅋㅋㅋㅋ
기동전사 건담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ap 로만 접했는데 기술도 괜찮았고요
사실 우주세기 건담 스토리는 건담 제네레이션을 하는 수 밖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