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2시간까지하고 소감 올렷던 유저입니다.
주말마다 하다보니 13시간째인데 태양의 왕녀까지 봣습니다.
병자의 마을이랑 센의 고성을 하다보니 진짜 빠져들만은한데 병자의 마을은 진짜 속터져 디지는줄 알았네요
정말 병자에서 몇 번 죽었는데 태반이 낙사 외엔 맹독 독침때문에 못 버텨서 죽었습니다.
게다가 분명 마을(불사의교구)아래에 지하수도(최하층)아래에 뭘 이렇게 파놨는지 더럽게 넓고 깊더군요.
화톳불은 하나고 죽으면 거의 위쪽에서 다시 내려와야하고....
센의 고성의 경우
솔직히 여기도 오래 못돌아봣네요.
함정들이 많고 흑기사대검들고 몹들이 2방이라지만 그래도 맞으면 아파요...
더이상 팬듈럼(도끼추)에 맞고 죽고 싶지않아요...
아노르 론도로 들어갔는데 닥3이랑 다른느낌인데 개인적으로 1의 아노르 론도가 더 좋았습니다.
3의 것은 너무 차갑고 쓸쓸한 느낌인데(마치 자면 입돌아갈듯)
1은 뭔가 햇살 가득하고(눈뽕이 좀 있지만)길가에 누워서 자도 될만큼 따뜻한 느낌이였습니다.
보스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호구같네요
무기가 좋은 것도 있고(초회차 흑기사 대검 바로 먹고 4강한만큼) 패턴이 3보다 느리고 아직까진 호구느낌이 듭니다.
특히 탐식의 드래곤은 비쥬얼은 ㄷㄷ한데 솔라불러서 했는데... 괜히 불럿네요 너무 쉬웠습니다.
그리고 악명높은 스모우랑 온슈타인의 경우는 좀 많이 쫄앗어요.(사실 종의 가고일에서 몇 번 죽다보니 1:다 보스한테 다 쫄았습니다.)
어...음 결론은 2트만에 잡았습니다.(스모우를 먼저 잡고 온슈타인잡았습니다.) 거대 온슈타인이 무명왕 패턴이랑 비슷하긴한데 많이 하향된 느낌이라...
마지막으로 태양의 왕녀는 헤헿... 보스깨고 난 보너스같은 느낌이네요.
스샷을 올리고 싶은데 요상하게 왕녀 찍은 스샷이 이상하게 되서 왕녀를 못찍은데 아쉽습니다.
닼3에선 분명 시체였는데 1편에선 멀쩡히 살아움직이는 거인대장장이를 보고 정말 반가웠었죠ㅋㅋ
아 맞아요 ㅎㅎ 만약 역으로 닥1부터 했다면 씁쓸했을꺼에요
전투자체 난도보다는 그 외의 그지같은 요소들로 플레이어를 골탕먹이는 쪽이 큰 게 1의 스타일이거든요..
확실히 맵에서 힘들고 보스들은 힘들지 않더라구요
ㅎㅎ 왕녀 여기쪄용
하악 감사합니다
게임 이해도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인 게임이죠 1부터 했던사람은 지옥을 경험했던 사람이 많죠 ㅋㅋ 처음 보는 몬스터들의 능력도 모르고 게임 돌아가는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와닿는게 없는 상태에서 통수맞는 진행이 다크소울이 악명을 드높이는데에 기여를 했죠 ㅋㅋㅋ 3는 복합적으로 진화한 최종편이라 보스패턴도 더 자극적으로 변했고 그래서 1보스가 시시하게 느껴질만 해요 ㅋㅋㅋ 소울 시리즈 하나라도 깨면 전체적인 맥락이 이해가 되기 때문에 대응법들이 잘 떠오르죠 하지만 최초플레이의 공포는 1이 정말 대박이긴 했어요
진짜 저도 1부터 했으면 얼마 못했을꺼같네요 맵이 너무 험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