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에서 하와이 경험하고 실제와 비교해보니 내 기대와는 좀 다르다고 느꼈음.
보통 가족(3인) 기준으로 생각했을때, 10일 간다치면 비용에서 하와이는 1000을 넘김
하와이 가본 사람들(주로 신혼여행)이 하도 괜찮다고 해서 언젠가는 가야지 하면서도
비행기값(서울-오하우, 오하우-타 섬들), 렌트비, 숙박비, 체류비, 엑티비티 이런거 생각하면서 번번히 포기했었음.
근데 대충 도시 구성이나 즐길거리나 이런게 게임하면서 머리속에 그려지니 걍 하와이는 패스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듦.
하와이는 엄청 괜찮은 관광지이긴 한데 문제는 가격임. 내 경제력 수준에서는 저 돈내고 내가 만족할것 같지는 않음.
참고로 누나네는 미국에 사는데 하와이 자주감. 캘리포니아 기준으로는 미국내 여행지로는 살짝 비싼편이니 갈만하다고 함.
근데 한국은 아님. 왜냐면 근거리에 동남아시아가 있으니깐.
여행중에 동남아시아쪽은 항상 만족스러웠음.
보통 해변쪽 리조트에서 체류하는데 조식먹고, 수영하면서 릴렉스 하고 저녁은 레스토랑 가서 맛난거 사먹고 밤에 마사지 받고.
한 이틀정도는 포인트 좋은데로 스쿠버 다이빙 하고, 이렇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놀아도 하와이 반값도 안될거임.
게임이 구현을 제대로 못한겁니다. 하와이 해변이 그렇게 작을리가 없는데 말이죠...
하와이 오하우섬에 있는 와이키키 해변은 솔직히 한국에 유명한 해변가과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실망 많이 했는데... 렌트해서 하와이 오하우섬도 그렇지만 그 이외의 섬들 빅아일랜드나 마우이 등등의 자연경관을 두눈으로 보고 느끼니 그 실망감이 싹 없어지더군요. 엑티비티도 필요 없습니다. 렌트해서 섬들 여기저기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잘...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