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할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1편 (79년작 감독 리슬리스콧)
DLC 크루 익스펜더블을 설치하면 생기는 리플리(엄마), 댈러스 선장, 파커 그리고 또 다른 승무원인 램버트, 케인, 브렛 그리고 애쉬라는 안드로이드가 답승한 노스트로모호에 에일리언이 들어와서 리플리만 빼고 다 죽는 그런 내용입니다. 리플리는 혼자 남아서 살아남으려고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게임에서 처럼 ㅋ) 갖은 고생을 다 하다가 셔틀을 타고 탈출합니다. 에일리언은 셔틀 분사구에 들어갔다가 우주로 튕겨나가죠. 참고로 게임의 공격적인 안드로이드는 유타니 회사의 에일리언 비밀무기화 계획을 알아차린 리플리에게 애쉬가 설명을 하겠다고 하자 리플리가 화가나서 밀어졌혔는데 이때 맛이 간 애쉬가 우유같은 액체를 마구 뿜으면서 리플리를 공격하는 장면때문에 그런 설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ㅋ 영화의 압권은 케인이 에일리언 최초 발견행성에 갔을때 외계인 우주선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리슬리스콧의 다른 영화 프로메테우스에 나오는 바로 그 우주선 입니다.
2편 (86(?)년작 감독 제임스 카메론)
1편에서 탈출한 리플리(엄마)가 냉동된 채로 우주를 떠돌다가 50여년 만에 구출됩니다. 따라서 딸 리플리는 늙어서 죽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편집되지 않은 감독판을 보면 딸이 죽었다는 것과 딸의 할머니가 다 된 사진이 나오는데 이 할머니가 바로 게임의 주인공입니다. 1편에서 발견된 외계행성에 이주자가 정착했는데 연락이 끊기자 우주해병과 리플리가 가서 에일리언과 퀸에일리언을 싹쓸이 한다는 내용입니다. 가기전에 리플리(엄마)가 우주해병에게 커피를 건네는 장면이 있는데 게임을 시작하면 그 오마쥬격인 영상이 있습니다.
3편, 4편
게임플레이상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내용은 생략하고 에일리언의 지능에 관련된 부분만 참고로 하면 됩니다. 에일리언은 무식하게 달려들어 물어뜯는 괴물이 아니라 지능이 있습니다. 4편에서는 무기화를 위해 가둬둔 에일리언들이 탈출하기 위해 동료를 죽여서 그 황산피로 바닥을 녹이는 장면도 나오고 3편에서는 환풍구를 통해 들락달락 거리는 테크닉을 보여주는데 게임에서 많이 차용한것 같습니다. 사실 1편에서도 선장 댈러스를 죽일때 에일리언은 환풍구 맞은편에 숨어서 기다리다가 급습하는 장면도 나오죠.
PS1. 영화 에일리언은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 '진홍빛의 연주곡....' 인가? 제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데 거기서 보면 에일리언은 우주공간에서도 살수 있습니다. 우주를 떠돌다가 희미한 우주선의 자취를 감지해서 쫓아가 탑승 승무원들을 먹어치우죠. 게임이나 영화상의 에일리언보다 더 무서운 외계생명체 입니다. 이것을 원형으로 HR GIGER 라는 사람이 에일리언을 디자인 하게 되는데 그것이 영화, 게임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에일리언은 아주 고도로 발달한 생명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PS2. 게임 처음에 보면 우주선 조종실 한쪽에 메인컴퓨터실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열리지는 않고 안을 보면 하얀 방에 모니터가 하나 덩그러니 있죠. 이게 바로 노스트로모호의 두되인 컴퓨터 Mother 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고 싶더군요. 1편에서 리플리(엄마)가 들어가서 Mother 에게 키보드로 질문하는 장면은 1편의 또다른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ps3. 모션트렉커는 원래 1편의 과학담당승무원인 안드로이드 애쉬가 만든 것입니다. 공기밀도의 정밀한 측정인지 뭔지 그런 명칭인데 애쉬를 불신하는 리플리(엄마)가 비아냥거리는 대사가 재미있죠. 그것이 2편에서 게임상의 모양으로 발전하는데 게임은 2편보다 조금 전이니까 360도 검색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영화의 소리가 더 긴장되고 신경거슬리는 소리죠.
두서없이 간단히 소개해 봤습니다. 게임하기 전에 영화를 먼저 보기를 추천합니다!
즐겜하세요!
헐 영화는 다봤는데. 설명을 듣고보니 다신한번 정독하면서 봐야겠습니다. 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소설 제목은 "진홍색의 불협화음"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