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제 로드아웃에서 퀘이사 뺍니다.
대 유닛 BTK이 거의 퀘이사랑 같습니다. 약점사격을 전제로 오토마톤의 주요 적들이 다 한발 컷입니다. 차탄 사격도 빨라 제거속도도 빠릅니다.
포탑류는 전차포탑을 약점 사격해야 한다는 걸 제외하면, 요새의 대인포탑, 박격포, 대공거치포가 모두 한발입니다.
챠징시간이 짧아 반응이 빠릅니다. 생존성에 큰 도움이 되죠.
연사도 빨라 대공포나 박격포 3문 제거도 퀘이사 한발 냉각할 시간에 끝납니다.
또 초장거리 사격을 할 때 퀘이사의 조준점은 목표를 가려서 불편했는데 노바는 조준기도 편하군요.
유일한 단점은 제조기 파괴입니다. 소형 제조기는 3발이 듭니다. 퀘이사는 냉각시간이 길지만 그동안 이동하면 되므로 시간낭비가 없는 셈인데 노바는 걸으면서 쏘는 정도가 한계입니다. 폭발성이 없어 배기구 한방이 안되지만 그건 제가 석궁을 주무기로 쓰므로 문제가 안됩니다.
팩토리 스트라이더도 턱개틀링이 한발로 제거가 되므로 싸워야한다면 싸워볼만할 것 같습니다.
또 특정 지형의 대공미사일터렛 활성화 임무가 원거리 저격성능을 필요로 해서 탈론을 테스트하던 중이었습니다.
탈론은 그나마 저격에 적합한 권총이긴 했지만 정답이 아니었죠. 원거리에서 트루퍼 원샷킬에 성공해도 적들이 반응하는 문제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M6C보다 조준이 느려 증원을 부르는 트루퍼를 차단 못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노바는 고위력 저격총 구실도 합니다.
제조기 파괴가 좀 걸리지만 장점이 상회합니다. 특히 생존성, 시간단축, 원거리 주둔군 제압이 크네요.
냉각시간의 비중이 짧아서 혹서에서도 퀘이사보다 쓸만할 걸로 예상됩니다.
성능 외적으로는 퀘이사가 너무 덩치크고 무거워 보여서 싫었는데 노바는 훨씬 가볍고 날렵해 보이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노바는 저한테 완벽한 무기군요.
참고로 이번 채권 평가는...
컨셉플로는 완벽합니다. 저격질은 고난이도의 물량을 감당할 DPS가 안나옵니다.
그러나 총질하는 것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6~7레벨 이하의 저난이도에서 해피헌팅을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성능의 결함은 예고편부터 예상 됐던 일이죠. (애초에 순간화력이 중요한 게임이라 저격으로 진행이 안됨, 갑옷은 저격질하는 원거리에선 스텔스가 필요없고, 조준안정은 엎드리거나 앉을 때보다 달리고 기동할 때 유리해 갑옷이 무쓸모, 적의 정찰대 사이에서 모던워페어 놀이를 하려면 소음기거 필요한데 없음, 길리슈츠가 육안으로 안보이지만 플레이에선 무의미) 노바를 제외하면 즐겜용 장난감에 의미를 둬야할 것 같습니다.
채권 이름 번역은 권위의 가늠자인데, 무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원래는 exo experts같은 말장난이죠. (*엑소슈츠 전문가와 외계전문가라는 중의적 의미. scope of authority도 권한의 범위와 권한의 조준경으로 둘 다 번역 가능) 어차피 말장난을 살리며 번역하긴 힘든데 적당히 폼나게 번역했으면 만족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록: 이럽터 안쓰는 이유. 노리쇠를 안당겨서 탄이 나가지 않아 죽는 상황입니다.
전판엔 적에게 쫓기면서 오르막 위에 있는 적에게 석궁을 쐈는데 쏘기 직전 적한테 피격당해 조준이 아래로 내려가서 석궁이 바닥에 꽂혀 죽은 적도 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