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찌저찌 선택을 하다 보니 애프터라이프의 전설이 되어 우주로 의뢰를 가는 엔딩으로 끝났네요.
엔딩 보기 전에 사이드 퀘스트 싹 정리하고 차도 다 사고 사이버웨어도 좋은걸로 박고, 깡패들도 정리하고 정말 마지막이라는 느낌으로 엔딩을 봤습니다.
크레딧에 뜨는 등장인물들 메시지도 그렇고 여자보컬에다 잔잔하게 어레인지 된 Never fade away도 그렇고 여운이 남네요... 이 노래를 알트가 부른다고 생각하니 더 그렇고요.
여튼 이 엔딩도 그렇게 뭔가 시원하지는 않네요. 아직 엔딩이 더 남았으니 다른 엔딩도 마저 봐야죠. 그리고 아직 못 깬 도전과제랑 해볼것도 많고요. 2회차 들어갈지 정해야겠네요
탈도 많고 말도 많고 버그도 많았던 게임이지만 그래도 약 2주간 정말 집중해서 했고 몰입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기다리던 게임이 이런 꼬라지라 정말 안타깝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맘에 드네요. 버그 얼른 잡고 안정화되어서 후의 이야기도 보고싶습니다.
맞아요. 저도 주디만날려고 여캐 노마드로 엔딩보고 이젠 팬엠만날려고 남캐 기업으로 2회차 시작했는데, 더빙의 효과가 진짜 큰지 표정연기나 손발동작 하나하나 디테일도 살아있고, 사운드도 정말 좋아서 몰입감이나 연출이나 상당히 만족을 했고 게임은 정말 재밌게 했어요. 다만, 그렇게 기다리던 게임인만큼 다같이 즐기고 소감도 공유하고 그랬으면 좋았으련만, 버그는 말할 것도 없고, 생각보다는 제한된 할 것들이나 여러가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더라고요. CDPR이 그래도 무상AS?! 하나는 기똥차니까 팬심으로 기다릴 뿐입니다. 그래도 아마 3회차까진 연속으로 해볼 것 같네요.
네 저도 비슷하네요. 몰입감 좋고 게임성도 나쁘지 않았어요. 세부 마무리가 아쉬워서 그렇지...
사이드 퀘스트 한다고 시간 훅가요 ㅋㅋㅋㅋ
사이드가 진짜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