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리뷰는 해당 게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재미있게 했다면 이 리뷰를 절대 보지 않길 바랍니다.
3. 게임의 전반적인 총평은 만들다 만 게임입니다.
1. 스토리 <4/5>
스토리는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무난하게 했습니다. 나름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수많은 장치들이 되어 있습니다.
스크립트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게임하다보니, 많은 전후 사정을 알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몰입도와 인물들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중점적으로 보기에 5점 만점 중에 4점은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퀘스트 질 <4/5>
위쳐3를 생각나게 하는 좋은 퀄리티의 퀘스트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위쳐3에서 손꼽혔던 수준의 퀘스트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퀄리티는 신경 쓴 티가 났고, 꽤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역시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3. RPG로서의 매력 <2/5>
기대 이하, 수준 이하입니다. 매력적인 옵션은 거의 없을 뿐더러 grade를 도대체 왜 나눠놨는지 이해도 안될 정도로 의미없는 숫자놀이입니다.
퍽은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유용한 것들이 한두가지 있었으나, 대부분은 내가 이 퍽을 찍어서 강해진건지 알 수가 없는 것들 뿐이었습니다.
차라리 사이버웨어가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어 훨씬 체감이 잘 됐습니다. 스킬이라던지 파밍하는 맛은 정말 기대 이하였습니다.
4. 그래픽 <5/5>
좋습니다. 이건 뭐 말할 것도 없죠. 최적화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워낙 훌륭합니다.
물론 최적화의 일환(?)으로 치부해줄 수 있을 정도의 눈속임 그래픽 뭉갬은 있지만, 이건 어느 대단한 게임을 해도 마찬가지니 그러려니 합니다.
5. 사운드 <5/5>
사운드도 좋습니다. 최근 나왔던 게임들 중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꼽고 싶네요,
6. 오픈월드로서의 매력 <1/5>
어떤 걸 기대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네요. 위쳐3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오픈월드 게임이었을 것이고,
그 외 유명한 오픈월드 게임들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이것만큼 수준 이하인 게임이 없을거에요.
사실 저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상호작용? 몇번 하다보면 질려서 신경도 안쓰죠. 들어갈 수 없는 집? 이것도 몇번 이집 저집 들락날락 하다가 질리면 안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몰입감을 위해 1인칭을 택했다는 회사가 '못한다'와 '할 수도 있다'의 차이는 알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서 분명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마케팅적으로도 큰 실수를 했다고 봅니다. 정말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광고를 해놓고 출시하고 나니 교묘하게 "할 수 있다고는 안했는데?" 이런 식으로
발빼면서 유저들에게 "속은 니들이 문제"라는 식의 언플을 하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유저 친화적이라던 회사의 이중적인 모습입니다. 실망스럽습니다.
7. 총평 <2/5>
이 게임은 만들어지다 말았습니다. 도저히 완성작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퀄리티에요.
버그떄문에요? 아니요. 이루 하나하나 거론하기 손가락 아플 정도로 많은 요소들이 만들다 말았거나, 아예 만들어지지도 않았습니다.
NPC들의 AI는 사실상 없는 수준에, 시선을 돌리면 갑자기 사라지거나 나타나는 자동차들, 등 뒤에서 갑자기 스폰되는 경찰들, 바다에서의 이펙트 등
정말 급하게 나온 티가 역력하게 나는 게임입니다. 어른들의 사정때문인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지금 나와서는 안되는 수준의 게임이에요.
개발 단계, 프로토 타입 수준의 게임을 정식 출시라며 풀 프라이스 받고 팔고 있는 형국입니다.
버그가 너무 심각한 나머지 그걸로만 까이고 있는 게 다행인 수준입니다. 심지어 위 언급한 내용 및 게임하며 발견한 수많은 요소들이
게임을 아예 다시 개발하지 않는 한 절대 단순 패치로 해결될 수준의 작업이 아닌 것들이 대다수입니다.
완성된 것은 그래픽과 스토리밖에 없습니다. 얼리 액세스로 나왔어야 할 게임을 무슨 자신감으로 낸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없는 수준의 게임입니다. 다회차를 할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라도
게임이 천지개벽할 수준으로 변하여 (노맨즈 스카이처럼) 정말 '완성된' 게임으로 탈바꿈 한다면 2회차 3회차를 하겠지만,
그러지 않는 한 이 게임을 다시 할 의미도,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저도 rpg적 요소가 기대 이하라는 점에 동감합니다. 다만 위쳐3도 돌심장의 마법부여나 블앤와의 돌연변이체까지 가야 스킬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그 전엔 포인트 찍어봐야 숫자놀음에 불과했죠. 심지어 폭탄트리는 끝까지 비효율적이었고요. 그냥 cdpr게임은 배경이랑 스토리 연출 보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봅니다.
저 역시도 게임은 재밌지만 재미와는 별개로 개발사의 과대광고로 인한 사기와 만들다 말은 게임을 자신있게 발매한게 너무 화가 나고 욕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cdpr이라는 회사는 중소회사도 아니고 이름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회사가 이런 미완성을 발매 했다는건 유저 기만이라 봅니다. 참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것 같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cdpr이 두번 다시는 과대광고와 유저기만 행위가 없길 바랍니다.
442551점이 총점 2점이 될수도 있나요?ㅋㅋㅋㅋ
제일 공감 가는게 미완성이라는 부분이네요 진짜 버그 때문에 가려졌을 뿐이지, 겜 자체가 미완성이죠 AI, 상호작용, 물리엔진 등등 버그 패치 좀 한다고 나아질 거라는 생각이 안 드는 수준
그쵸 cdpr은 스토리 연출이 전부죠 개인적으로는 전투도 좋았지만 뭐든지 호불호가 있으니
저 역시도 게임은 재밌지만 재미와는 별개로 개발사의 과대광고로 인한 사기와 만들다 말은 게임을 자신있게 발매한게 너무 화가 나고 욕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cdpr이라는 회사는 중소회사도 아니고 이름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회사가 이런 미완성을 발매 했다는건 유저 기만이라 봅니다. 참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것 같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cdpr이 두번 다시는 과대광고와 유저기만 행위가 없길 바랍니다.
제일 공감 가는게 미완성이라는 부분이네요 진짜 버그 때문에 가려졌을 뿐이지, 겜 자체가 미완성이죠 AI, 상호작용, 물리엔진 등등 버그 패치 좀 한다고 나아질 거라는 생각이 안 드는 수준
저도 rpg적 요소가 기대 이하라는 점에 동감합니다. 다만 위쳐3도 돌심장의 마법부여나 블앤와의 돌연변이체까지 가야 스킬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그 전엔 포인트 찍어봐야 숫자놀음에 불과했죠. 심지어 폭탄트리는 끝까지 비효율적이었고요. 그냥 cdpr게임은 배경이랑 스토리 연출 보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봅니다.
Plague doctor
그쵸 cdpr은 스토리 연출이 전부죠 개인적으로는 전투도 좋았지만 뭐든지 호불호가 있으니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디게임 느낌
442551점이 총점 2점이 될수도 있나요?ㅋㅋㅋㅋ
맞는 말임 이미 내부에서도 미완성이라고 했고 연기도 여러번 한거 보면 뭐가 문제가 있는데
미완성이라도 개꿀잼이라 더아쉬운..디테일면에서는 레데리2보다 한참떨어지지만 재미면에서는 래데리2보다 낫네요 개인적으로
반대로 저는 게임을 몰입해서 재밌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성자님의 비판점은 이해가 되네요. 나사빠진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플레이하다보면 '아 덜만들어졌네..' 미완성이라는 느낌을 느낄 수 밖에 없음ㅋ ㅋㅋㅋ
점수 총 더해보면 21/30점이니 70점대라는 결론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