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론
--> 돈값하는 게임
한 1 ~ 2 년 정도 (마케터말고 기획팀이)당초 목표했던 컨텐츠들을 더 보충해서 출시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있음.
+ 게임플레이 재미있음
+ 불륨 : 꼼꼼하게 플레이 하면 1회차 50 ~ 60시간 정도
- 오픈월드 아쉬움
- 스토리 구멍나있음
1. 게임 플레이
+스킬 구성에 따라 플레이에 상당히 변경이 발생함
+ 전체퀘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대부분의 퀘스트는
건물 구조를 잘 살피고 스킬을 잘 이용하면 아무 싸움없이 목표달성만 하고 나오는 것도 쉬움.
+ 근접전, 총격전 플레이 느낌 괜찮음.
- 버그 상당히 빈번함 쉬지않고 게임에 반복하여 발생함.
- 캐릭터의 외형은 아무리 직접 보기 어렵다고 하지만 성능때문에 복장을 원하는대로 맞추기 상당히 힘듬.
게임내 NPC가 갖추고있는 꽤 많은 외형 요소들을 플레이어로서는 갖출 방법이 없음
*** 한국어 더빙이 엄청남. 자막 끄고 플레이하면 몰입감이 상당함.
2. 불륨
+ 조금 짧은것도 같지만 6만원 게임으로는 충분한 분량임.
- 뉴게임+ 없는것은 단점임
*흔히들 비교하는 유비 오픈월드는 전체 컨텐츠 구매하려면 10만원선임.
3. 오픈월드
+ 세계 디자인은 매혹적임.
눈을 뗄수가 없음
- 오픈월드 요소(도시상호작용/오픈월드 인스턴트퀘스트 등) 부족하거나 단조로움
오픈월드 요소가 길거리 깡패소탕 말고는 없음.
- 비어있는 공간 많음.
분명 특정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공간같은 멋진 공간들이 많은데 비어있음.
4. 스토리
+ 상당히 일관된 주제의식이 돋보임
프롤로그에 정체성을 상실하는 부분(스트리트 제외), 델라메인, 정치인 부부, 사이버 사이코등등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하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음.
외부의 영향으로 변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어느범위까지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의미심장함.
영화 프리잭이 생각나는 소재도 재미있음
대표적으로 프롤로그 까지의 V의 삶과 게이머가 직접 V의 삶을 방향을 정해나가는 본게임의 V는 명백하게 삶의 성향이 다른데
그부분을 조니의 바이오 임플란트와 이미 융합되어 변질된 V의 정체성으로 표현하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의미심장함.
- 스토리 편집이 허술함.
게임의 엔딩과 분기 뿐 아니라 수많은 퀘스트 들은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다.
1) 명백하게 뭔가 전후가 잘려나가고 없음
2) 의미심장한 확장 요소들이 있음에도 버려졌음
3) 특정 요소에 대응하고 있어서 남은 요소에도 대응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없음
결과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할수록 뭔가 구멍뚫린 허전함이 너무 심하게 느껴짐.
단순하게 허술한 스토리라는 느낌이 아니라 스토리의 구성이 좋은 명백하게 일부 챕터가 빠져있다는 느낌임.
처음 사펑 트레일러에서 나왔던 스토리라인만해도 지금과 약간 차이가 있죠 아마 예측컨데 지금보다 더 많은 분기와 스토리라인을 구성했다가 급하게 추려낸듯한 인상이 좀 있긴 합니다. 특히 노마드시작 별 엔딩에 비해 다른 스타트라인과 엔딩은 상대적으로 정말 썰렁한 느낌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