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같은거 잘 적지 않는 눈팅 유저 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자체가 약간 아쉬워서? 글까지 남겨봅니다..
cdpr의 위처3 당시 플레이할때 1회차 때 세계관도 잘 모르지만 게임이 재미도 있고 피의 남작 이후부터 몰입도가
상당히 높아져서 재밌게 엔딩을 보고 2,3회차 까지 약 400시간 dlc포함 하여 플레이 했습니다. 이런 원동력은 제 생각엔
게롤트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그 외 캐릭터들 히로인, 조연급 캐릭터 들 전부 매력적이고 애정이 갖고
엔딩 보고 난 후에도 다시 만나서 스토리 풀어나가는 과정? 이런것들이 있어 정말 재밌게 하고
아직도 갓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이버펑크는 그런게 없네요..
(개인적으로 위쳐3의 갬성, 감동을 기대했습니다)
당연 최적화, 버그 때문에 아직도 욕 먹고 있지만 전 pc로 해서 팅기더라도 개의치 않고 플레이하는 성격이라
엔딩 까지 달렸지만. 먼가 애정이 없네요.. v라는 주인공, 그 외 히로인, 조연급들 딱히 애정이 있어 2~3회차 까진 하고 싶지 않네요
스토리도 급전개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위처3는 정말 시리랑 게롤트 재회 했을때의 감동.
그 모헨인가? 아지트에 모여서 동료들 전원과 어벤져스 처럼 전쟁하는 가슴 웅장해지는..
이런것들을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게임은 재밌었어요 전투가 상당히 재밌고 캐릭 키우는 맛도 있었고, 서브 퀘도 흥미 진진한 퀘도 다양했고 그 외 다 괜찮은데
먼가 애정이 없어요 아무튼..
쩝 일기 같은 소감이었어요. 아침에 엔딩 보고 먼가 허무하고 여운도 그닥 없어서 글겨 봅니다.
주절주절 쓴거라 오타나 문맥 안맞아도 양해 부탁드려요.. ㅠ
위처의 게롤트나 레데리의 아서와는 달리 폴아웃 볼트 생존자나, 스카이림의 사형수, 사펑의 V같이 플레이어친화적인 주인공에 몰입하는것은 예전부터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죠
그렇군요.. 하긴 위처3는 소설 기반이라 그런가. 그차이가 있을까요?
1회차에서도 엔딩 여러개 볼 수 있으니 아직 엔딩 한번 또는 몇 개 안 본 상황이면 한번 도전해보심이.. 히든엔딩이나 특정인물 생존루트가 아닌 이상 엔딩 여러개 보려고 반드시 회차플레이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쳐는 너무 고평가 됐다고 하는 평도 많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입니다 사펑 개발할때 좀더 대중적으로 하려던게 아닐까 싶네요 대신 위쳐를 잼있게 했던 골수유저들은 실망하겠지만
전 위처 블러드앤와인 엔딩 볼때까지는 원래 엔딩 배드앤딩으로 봐서 좀 짜증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