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년경 인류는 라파엘마크스박사 등으로 인해 지구궤도에 다이슨스피어인 일명 콜로니를 만들고 콜로니를 관리할 목적으로 마더스피어라는 인공지능과 안드로에이도스를 만듦
그런데 마더스피어는 자신들이 생각해보니까 구인류보다 더 나은데? 이참에 지구 후루루짭짭하자는 생각으로 자기 통제 하에 있는 안드로 에이도스를 이용해서 전쟁을 일으킴
라파엘마크스는 네이티브화되는 기술을 이용하고 살아남은 인간들을 네이티브로 만들어 대항하고자 하고 본인은 하이브마인드로 그들을 통제하면서 본인만 이성을 유지한채 이름을 아담으로 개명
네이티브한테 탈탈 털리면서 본진인 콜로니까지 위협받자 마더스피어는 점령당하거나 위기인 콜로니들을 지구로 떨구는 콜로니폴을 일으킴 결과는 지구폭망엔딩
한편 아담이 의도치 않게 안드로에이도스와 네이티브가 융합한 존재인 오르칼이 등장 심지어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성을 유지하게됨 이를 본 아담은 네이티브와 안드로 에이도스의 융합체가 진정한 인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이후에 이런존재를 알파네이티브라 불르고 지속적으로 만들었으나 오르칼을 제외하면 이성을 상실하거나 레이븐처럼 타락해림
한편 7차 강하부대가 내려오고 아담은 개중 강력한 존재인 타키와 이브를 봄 그런데 통제에서 벗어난 미친뇬 레이븐이 타키를 조져버림 그래서 이브만이라도 구출함
이후 스토리는 우리가 메인퀘하면 아는 그 스토리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
그러고보니 최후의전쟁 이전에 있었다는 전쟁이 뭐였죠 그새 까먹음 ㅠㅜ
그거는 그냥 인간의 역사가 전쟁사였다는 의미 아닐까요?
엔딩때의 마더스피어 대사도 그렇고, 뭔가 더 살이 붙어야 할거같긴 해요. 레이븐의 대사에서 볼때 이미 이브자체가 이미 예정된 아담의 목표였던거같고(초반 알파상태의 레이븐이 이브먼저 노리려고 했던부분) 중간중간 이브프로토콜이라는게 나오는데 이게 전 그냥 콜로니에서 지구로 내려오는 강습부대의 작전명인줄알았는데 아닌거같단 말이죠? 주인공이름도 이브라는게 걸리기도 하고요.
레이븐 2차전때 입고나온옷 보면 리본에 EVE라고 써있습니다. 1~7차강하로 시도하려는 그 프로젝트 자체가 이브일겁니다. 주인공 이름은 공교롭게 이브인것 같고요
제 생각에 레이븐은 융합 시도조차 안 했던 거 같아요.(폭력성을 보지 않았을까?) 레이븐 대사에 왜 자기를 선택하지 않고 이브를 선택했냐는 그런 말이 있었어서. 아담은 레이븐에게 이브일행을 데려오라고 그녀를 보낸 거같은데 레이븐의 열등감이 그걸 어기고 이브를 죽이려던 찰나 갑분튀 타키 죽임. 이브 죽이려던 찰나에 지켜보던 아담이 구출. 다회차 하면서 중간중간 아담의 대사를 보면 첨엔 그냥 지나쳤을 법한 혼잔말들과 이브와의 대화에서 이브를 회유? 비슷하게 말 하는 게 보임. 대표적으로 아담이 말하길 두 종이 같이 살 수 있으면 좋지 않겠냐는 말을(정확히 기억 안 남) 했는데 엘더 네이티브를 죽이러 온 이브에게 조금씩 자기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 됨.
아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안드로 에이도스들을 받아들일 만큼 구인류가 성숙하지 못했다며 회고하는 대사가 있죠. 아마 모종의 이유로 구인류들이 안드로 에이도스들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행동을 했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에서 마더 스피어가 구인류와 대대적인 전쟁을 일으키죠. 그 전쟁으로 인해 지상은 안드로 에이도스들이 장악하게 되었고 살아남은 구인류 들은 지하의 연구소 등으로 쫒겨나게 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라파엘 마크스와 구인류가 자기들의 유전공학으로 네이티브로 진화하게 되고 이성은 사라지고 호전성을 강하게 가진 네이티브에 의해서 지구의 주도권이 다시 뒤바뀌게 됩니다. 오르칼 역시 이 시기에 아담에 의해 융합된 최초의 알파 네이티브로서 안드로 에이도스들을 살육하고 다녔는데 마더스피어가 일으킨 콜로니 폴로 빈사의 상태가 되었고 이때 살아남은 안드로 에이도스들의 도움을 받게 되자 마음을 고쳐먹고 자이온을 건설합니다. 아담은 초반에는 안드로 에이도스를 완전히 끝낼 생각이었지만 콜로니 폴을 맞고 지구가 황폐화 되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되고 속죄의 의미로 잠적한 뒤 두 종을 모두 구할수 있는 융합 실험에 매진합니다. 레이븐은 연구소를 탐색하던중 드러난 진실을 알게되서 멘붕하지만 아담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그의 열렬한 추종자가 됩니다. 마더스피어는 아담이 두 종의 융합을 원한다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브 프로토콜을 발동해서 특별히 만들어진 이브를 강하시켜 아담과 접촉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네이티브를 멸종시킨다던가 지구의 남은 안드로 에이도스를 구한다던가 하는 건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아담을 끌어내는게 최우선 목적이었죠. 이브가 왜 특별한 안드로 에이도스 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