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게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네요.
일단 스팀으로 깬 거 인증.
1. 플래티넘은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환마도감 노가다를 하기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2. 한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길을 꼬아 놓은 덕분에 짜증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강적과의 재대결이 메인 컨텐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보스전이 정말 압도적으로 재미있습니다.
보스전 하나만으로 게임의 모든 단점을 다 커버할 수 있을 정도.
4. 같은 맵을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 아쉽지만, 잡몹들이 계속 튀어나오는 쪽이 더 신경에 거슬렸는데
환마 베고, 독기 정화하는 등등의 행동들이 게임 속 세계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5. 제일 짜증나고 어려웠던 보스는 간류. 끝판 보스는 오히려 할만 했고, 가장 쉬웠던 보스는 도쿄입니다.
6. 비사문검인가를 써보니까 확실히 일섬이 잘 나가서 좋습니다.
7. 팬더탈 귀엽습니다. 특히 맞을 때 눈 >_< 이렇게 되는 게.
8. 스토리는 무난무난 한데, 대놓고 후속작 예고하는 듯한 부분들은 조금 그렇더군요.
9. 소울류 게임은 안 해봤는데(귀무자가 소울류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패링 판정이 좋아서 할만 했습니다.
10. 유저가 플레이 방식을 정할 수 있게 해놓은 전투시스템은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1. 차기작, 혹은 DLC 나오면 바로 살 것 같습니다.
12. 치명적인 척 하는 시키부 보고 있으면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13. 캐릭터들 표정 연출, 성우 분들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14. 트라이 할 때, 메뉴에 포기하고 재시작 같은 거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 강화템 노가다 짜증났습니다.
아무튼 45시간 정도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도전욕을 불태울 수 있던 액션겜이었습니다.
대만족.
차기작에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반픈월드 라든가, 지나친 노가다와 잡몹 재활용, 플탐 늘리기 위한 꼼수 같은 건 조금만 줄여줬으면 좋겠네요.
추억 속에 있던 IP가 제대로 부활해줘서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