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딱 한마리 덩그러니 있는 토끼한마리에 눈길을 사로잡힌채...
어느덧 나는 토끼우리로 향해있었고, 마눌님께 간절히 애원하는 눈빛을 보낸결과
결국 흰색의 토끼를 입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혼자 마트로 향하니 여러 녀석들이 들어와 있더군요.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호피무늬 녀석을 한마리 더 입양했습니다.
마눌님의 공격이 두렵긴 햇지만, 이미 정신은 패닉상태.
집에 들어왔을때는 이미 마눌님의 잔소리는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아들이 3학년. 애기 키워본지가 하도 오래된 나머지. 이녀석들이 마치
애기들 같군요.
흰색 녀석이름이 토토. 온지 몇일 안되서 묽은변을 보고 살도 안찌고
똥꼬에 변이 많이 뭍어서 걱정하다가 병원에서 약을 지어다 주니
다행이 조금씩 나아지네요.^ ^
토끼우리는 직접 제작해서 넣어줬는데, 답답하지 말라고 사이사이를 조금
넓게 해줬더니 답답하면 나가서 놀다가(똥도 여기저기...) 배고프면 다시
넘어들어가네요^ ^
나이40에 늦둥이를 얻은 기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아이의 정서를 안정되게 해주려고 입양했는데, 제 정서가 더 안정되는듯 해요^ ^
차라리 정서안정할려면 식물키우시지 토끼 저거 아기 까면 40%는 잡아먹어요!
토끼도... 중성화를 하는게 좋은 동물중 하나 입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일찍 죽게 됩니다. 숫컷이면 반드시 중성화 암컷이면... 중성화가 그렇게는 필요 없습니다. 울집 하얀이가 8살로 올해초 저세상으로 같네요
TheSims// 햄스터랑 많이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탐린// 토끼 평균 수명이 6~9년이니까 적당히 살만큼 살고 간것 같아요 ㅠ 애도.. ㅠㅜ
토끼도 자신이 낳은 새♡를 물어죽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건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줬을 경우입니다. 토끼들은 자신의 새♡가 아니더라도 어린토끼가 있으면 핧아주고 추울때 붙어서 보살펴주고 합니다.
TheSims//고양이 구입이니 어쩌니 할때부터 좀 알아보니 중고장터에서 쪽지로 욕싸고 다니던데 좀 그만 나대죠???? 기껏 애지중지 기르려고하는 남한테 잡아먹는다느니 자극적인말 써가면서 훈수두지말고 그쪽부터 정서안정에 도움되는 식물좀 기르기바랍니다.
TheSims//딴거 필요없고 신빙성 있는 자료를 첨부 할 것.
저분 중고장터 게시물 찾아보니까 아주 가관이던데 사람들한테 인식도 안좋고..얼마전 여기선 아뭉이님 고양이 미용시킨 글에 이렇게 미용시킬거면 어쩌니 저쩌니 하다가 아뭉이님이 뭐라 하시니까 대뜸 동물사육경력 20년 안넘으면 '입다물'라는 말까지 하셨지요. 학대하는 것도 아니고 남의 일에 본인이 왜 감놔라 배놔라 난린지 참..
도대체 저 40%란 수치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충 반정도라는 이야기인데... 어이가 없군요.
예쁘군요. 잘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TheSims / 님은 항상 기분이 해피함? 욕 먹을 짓을 매일매일 하네요, 욕 먹고도 몇분 지나면 다시 기분이 좋아져서 욕먹고 싶어짐??
호피 무늬... 넘흐 이쁘네요~~
꺄아~ 너무 귀엽네요. 역시 토끼는 입이 압권!
기지개 너무 귀여워어
학생이 잘 키우길바래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