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서 방사진갤러리만 눈팅하는 사람인데, 처음으로 사진 올려봅니다(+조언 요청?)
혼자서 홈페이지 만드는 일을 하면서 놀다가 지난 2월에 무리하게 사무실을 임대 해서 최소 필요한것만 구해서 일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큰 계약을 따내서, 조금 여유가 생긴 만큼 사무실을 꾸미고 싶은 욕심이 생겼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될지 모르겠네요
구경 한번 하시고 조언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하하;
위에 사진에 보이는 책상중에서 제일 지저분한 왼쪽이 제 자리고, 그 앞으로 직원1님 자리와 직원2님 자리입니다. 의자를 바꿔주고싶은데 바닥이 좀 경사져서... 바퀴가 있는 의자를 갖다놓으니 자꾸 뒤로 밀린다고 합니다 ㅡㅡ; 사실 저도 의자 살짝 움직일때면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종종 드는데 이건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위에 저..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건.... 설명하기 어렵네요.. 공간이 너무 휑해서 무언가 가벽 비슷하게 치고 싶다고 생각 하던중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긴 했는데 이케아 expedit 4x4짜리로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사무실 벽이 너무 휑해서 저렴하게 왼쪽에 보이는 데코스티커(?)를 붙여봤는데, 없을때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더라고요 ㅎㅎ; 가운데 책상은 가끔씩 간식이나 밥 같은거먹을때 사용합니다
10평 남짓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참고로 소화기 왼쪽으로 작지만, 창고도 있어용) 사무실은 나름 아담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서, 제방은 개판이지만 사무실은 이쁘게 꾸미고싶더라고요.. 근데 맨날 고민만 하고 손을 못대는 상태.. ㅜㅜ
냉장고도 사야되고 전자렌지도 있으면 좋을것 같고, 블라인드도 사야되고... 아직 살게 남았는데
당시 보증금 만드는것도 힘들었는데, 안에 채워놓으려니까 끝이 없더군요 ㄷㄷㄷ
구조가 처음에 본 군대 행정반하고 똑같네여...
책상은 무조건 벽에 붙여야 한다는 개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먼저일 듯 합니다. 그 생각을 안버리시면 뭘해도 안 바뀜.
구조가 처음에 본 군대 행정반하고 똑같네여...
제가 행정병 출신인데 ㄷㄷ 저희 행정실은 이렇지 않았지만 조금 비슷했던것같기도 하네요
책상은 무조건 벽에 붙여야 한다는 개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먼저일 듯 합니다. 그 생각을 안버리시면 뭘해도 안 바뀜.
사무실이 너무 좁아서... ㅜㅜ 책상 구조는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밑에 덧글들까지.. 고민이 되네요
저도 한글님과 생각이 비슷하네요 ㅎ 오히려 중간으로 모아보심은 어떠신지 ㅎㅎ 아니면 의자를 벽쪽으로 반대로 돌려보셔도..ㅎ
흠.. 한번 생각해봐야되겠네요.
책상을 가운데로 모으면 좋을듯 하네요. 사람 심리가 본인 뒤에서 누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일이 잘 안됩니다. 행여나 딴짓 할까봐 걱정이면 눈치껏 일 잘 못하면 자르면 그만이구요. 일하다가 잠깐의 딴짓(?)은 할수도 있는거니까요.
딴짓해도 할일만 한다면 딱히 상관없긴 한데ㅜㅜ 제가 딱히 뒤에서 감시할려고 배치했던건 아니예요.
오피스 인테리어 통계학적으로 업무용 책상을 벽에 붙인 순간 능률은 하락합니다. 책상을 중앙에 마주보게 붙여서 배치하던가 아니면 개별 파티션으로 구획을 분리해야 합니다.
저희 사무실 크기랑 비슷한데요. 창가쪽 책상 배치는 똑같아요 ┌─┐ ┌─┐ └─┘ └─┘ ┌┐ ┌┐ ││ ││ └┘ └┘ 이런식으로 배치해서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모두 지키고 있습니다
두닷 책상 쓰시네요. 저도 홈페이지 제작일을 하거든요. 상암동 오피스텔에 사무실 차리고 두닷 가구로 도배를 했었는데... 반갑네요. 참고로 두닷 책상은 습기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MDF가 우글우글 일어나므로 조심하셔야해요. 제가 그리되서 두닷에 전화걸어 난리치니 교체는 해줬습니다만, 퀄리티에 비해 너무 비싼제품 같아요. 그런데 의자가... 대표님 의자만 등받이가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