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빌런으로 각성한 조커가 할리퀸 끼고 신나게 깽판치고 다니면서 기득권들 학살하는 사이다패스를 기대했는데. 감독이 관객들 기대를 배신하고 지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들었네. 조커 추하게 몰락시키고 우리한테 훈계하네 노잼"
그... 조커 1편을 다 보고 2편이 그런 내용이 될거라고 기대했다면... 그런 기대를 한 사람이 이상한게 아닌가 싶은데......
아서 플렉이 머레이 프랭클린을 쏴죽인게 얼마나 정당한지 침 튀기면서 키배뜨던 찐따들이 그런걸 기대한거라면 세상에 이런 비극적 코미디가 따로 없긴할듯
1편에서 머레이 죽이고 얌전히 경찰차 탄 부분 보고 이 사리즈는 조커 무쌍 같은 건 없겠구나 싶었어
1편에서 머레이 죽이고 얌전히 경찰차 탄 부분 보고 이 사리즈는 조커 무쌍 같은 건 없겠구나 싶었어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이라는게 얼마나 강력한 마/약인가
결국 1편의 흥행도 아서의 폭주의 카타르시스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는 게 씁쓸하다면 씁쓸한 점이려나
그런 이야기는 관심 없었다는 뜻이지. 영화 내에서 조커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아서엔 관심 없었듯이 현실에선 영화 조커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조커의 내용엔 관심이 없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