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제임스 코벳
흔히 짐 코벳으로 널리 알려진 이 사람은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복무했었다.
특징이라면 현지 주민들에게도 친절했고 약속은 꼭 지켰으며
무엇보다도
환경 보호론자이자 동물 보호가로 인도의 자연환경 보호에
큰 관심이 있었기에 식민지의 군인임에도 인도인들도 호의적인 편이었다.
그런데 이 양반의 가장 큰 특징은
사격 실력이 개쩔었다는 거
사실 여기까지면 짐 코벳은 그냥 흔한 착한 군인 1호
정도로 끝났겠지만
이런 그의 인생에 분기점을 마련하는 일이 발생하게되니
바로 식인 호랑이 한마리가
네팔에서 인도 북부지역으로 도망쳐 온 것.
당시 짐 코벳은 한 철도 회사의 하급 관료로 부임한 상태였는데
네팔과 인도의 국경 지대에서 어린아이와 여성을 골라 사냥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이 식인호랑이가 네팔군의 추격을 피해
인도의 북부로 이동했고 당시에 영국 식민 정부와 지역 토후들은 구르카 용병까지 투입해서 이를 잡으려했으나
이 식인호랑이는 구르카 용병들도 조롱하면서 436명 째 피해자를 만들게 됨.
애초에 네팔 지역에서 코끼리 부대까지 투입해서 잡으려다가 실패한 놈인만큼 쉽게 잡을 수 없었고
지인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짐 코벳은 이 식인 호랑이 하나를 잡기 위해 무수히 많은 다른 동물이 학살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총 한자루를 들고 나가 목숨을 걸고 혼자서 추격한 끝에
참파왓이란 마을에서 최종적으로
사살에 성공함.
죽은 뒤 참수된 참파왓 호랑이의 머리.
한쪽 송곳니가 깨져있는데 저게 이 호랑이가 식인호랑이가
되는데 가장 큰 원인.(정상적인 사냥이 불가능하므로)
아무튼 당시 영국 정부는 짐 코벳에게 약속대로 현상금을 지불했으나 코벳은 수령을 거구하고 피해 주민들 구제에 사용해달라고 함.
이후에도 파월가의 독신자 호랑이부터
125명을 죽인 루드라프야그 식인 표범.
400명을 죽인 피나 식인 표범. 이외에도 비슷한 전적을
가진 식인 맹수 10여마리를 사살하고 주민들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서 사두. 즉 성인의 반열에 올라갔고
영국 정부의 훈장도 받았음. 당사자도 자서전까지 내면서
말년에 꽤 풍족하게 살았는데
마지막으로 식인호랑이를 사살한 게 무려 63세 시절.
참고로 이 코벳의 가장 큰 특징은
"오인 사격"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해당 호랑이가 식인개체가
맞는지 확인하고 쏘는 거였고 만약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총을 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음.
아무튼 케냐에서 은퇴 생활을 보내던 짐 코벳은
영국 정부로부터 VIP 경호 업무를 부탁받음.
케냐 호텔 인근에 맹수들이 너무 많아 공주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거.
그래서 퇴역한 군인 짐 코벳은 총 한자루를 들고
공주가 머무르는 트리탑호텔의 입구를 지켰고
그날 밤 조지 6세가 사망하고 짐 코벳이 지키던 호텔에서
공주는 왕으로 즉위했는데 그 공주가 유명한
엘리자베스 2세 되시겠다.
아무튼 짐 코벳의 위상을 알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냥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인도에 아예 짐 코벳의 이름을 딴 국립 공원이 있다.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 미친 동물을 사냥한 갓코벳
유게에서 유명한 식인 동물들 썰 나오면 대체로 짐 코뱃이 죽였다로 끝나는게 좀 있더라
사람 많이 죽인 동물 랭킹권 보면 한 절반은 저 사람이 잡았지 ㅋㅋㅋ
3턴간 자신에게 맹수 특공 상태 부여
저때 기조가 사람을 해치는 동물이 있다 = 그 종을 싹다 멸종시켜버리자로 흘러가버리는 기조라 식인하는 개체만 딱 골라서 죽이는거 자체가 동물보호 활동이었다지...
인류 최강의 사냥꾼
악당은 다 죽이지만, 그외의 동물들과 친교를 누리는 정사마 통일을 이루려는 지존...! 그야말로 무협이네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 미친 동물을 사냥한 갓코벳
사람 따잇하는 재미 즐기는 유해조수의 정상화
3턴간 자신에게 맹수 특공 상태 부여
인류 최강의 사냥꾼
악당은 다 죽이지만, 그외의 동물들과 친교를 누리는 정사마 통일을 이루려는 지존...! 그야말로 무협이네
유게에서 유명한 식인 동물들 썰 나오면 대체로 짐 코뱃이 죽였다로 끝나는게 좀 있더라
사람 많이 죽인 동물 랭킹권 보면 한 절반은 저 사람이 잡았지 ㅋㅋㅋ
페그오에 나오면 대 비스트 서번트여도 되겠다
코얀 : (와들와들
10+억명의 인지도를 가졌으니 대충 일본 영령보다 열배는 더 강할듯
그거 이미 오리온이 함 짐승담당으로
연애질이 더 바빠서 안 하.........읍읍
나카무라 국립공원인거임 ㅋㅋ
이사람은 페그오나와도 되것다
와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동물 탑 텐을 나열하면 그중 절반은 짐 코벳에게 죽었다는 말이 있다
저때 기조가 사람을 해치는 동물이 있다 = 그 종을 싹다 멸종시켜버리자로 흘러가버리는 기조라 식인하는 개체만 딱 골라서 죽이는거 자체가 동물보호 활동이었다지...
저 당시 63세면 제법 고령인데 말 그대로 노익장이네 ㄷㄷㄷ
숲길 헤치면 무릎 아프실테고 , 잠복하면 허리 나가실텐데. 그걸 다 이겨내시고. 와.
짐코벳이 안죽였으면 저동네 호랑이는 싹 다 식인호랑이라는 오명쓰고 멸종당했음 ㅋㅋㅋㅋㅋ
소설한편뚝딱이네 ㄷㄷ
저 시절엔 진짜로 쓸모없는 동물은 멸종시켜도 되는 거 아님? 이라는 소리를 지식인들이 하고 다녔던 때라 저 정도면 진짜로 동물보호였음
멋지다...
와, 진짜 대단하시네..
위쳐. 북인도의 코벳이요. 보수는 필요없소.
wow 하면 이분 오마쥬한 캐릭터+퀘스트가 존재하죠. 오리지날부터 확장팩에도 계속 나오던데 와우 끊은지 오래라 언제까지 나왔는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