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fate) 후유키 성배의 역설

[신라면 묵자]

먼저 저 역설을 제대로 알려면 타입문 세계관에서 아름다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함,

타입문 세계관에서 아름다움은 '혼의 질을 끌어올려 더 높은 경지로 인도하는 것', '시련을 이겨나가는 힘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조켄은 타락하기 전부터 '오염되지 않은 성배는 아름답다', '이것이 내가 찾아낸 인류 구원의 열쇠다'라고 공언을 하고 다녔는데,

헤필에서 대성배가 유스티차를 산채로 곤죽으로 만들고, 전신의 마력 회로를 분해시켜 지맥에 억지로 박아넣는 미친 의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밝혀짐.

그리고 그 광경을 보면서 억지로 울음만 겨우 참는 표정으로 고개를 젖는 모습인 조르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유키의 성배는 처음부터 아름답기는 커녕, 오염되지 않았어도 아무도 구원할 수 없었을 끔찍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옴.

애초에 진짜로 아름다운 것이었다면 베디비어처럼 1500년의 세월을 이겨내거냐, 시로처럼 인간의 몸으로 무한의 새월을 넘어 산 채로 천국에 도달할 수 있을 힘을 줬을 것이다.

[진리는 라면]

그래서 지 손주랑 같은 또래의 여자애를 그따위로 만들어버렸나

[소실은소울실버]

타락

[히드리라스크]

젊었을적 존미남에 정의의 사자 졷켄 할아범이 더 너무해 ㅋㅋ